나는 작년에 항공정비사하다가 지금 직장으로 이직함
경력아 아깝긴한데 돈도 더 많이주고
코로나 앞에 장사 없더라
다행이 직장 문화가 좋아서 다들 서로 상호 존중해주고
가가호호 괜찮은데..
매번 좀 걸리는게 있음
그건 우리 부장인데...
뭐 꼽주고 그런게 아니라..
나한테 영어를 가르치고 공부하라고 늘 말씀하심
근데.. 내가 항공정비사 출신이다 보니
10년동안 맨날 영문원문메뉴얼 읽고
GE기술고문한테 영어로 기술질답문 보내
영어로 토킹도 하고
영문 메뉴얼 번역해서 국문 메뉴얼로 번역하는 작업했단 말이야.
그런데 뭐 오타라던가
습관적으로 항공영어처럼 모든 영문을 대문자로 쓴다던가
1이랑 I구분이나 2랑 Z 구분처럼 구분을 위해
항공알파벳이 나오면 꼭와서
영어가 중요하다면서 설명을 해줌
물론 나는 아직 이직한지 얼마안됰 사원 나부랭이에다가
설명들어보면 참 자세히.잘알려주시고
이럴때는 그냥 네 맞습니다 하고 맞장구 치는게
골든정답이라는걸 알기에
고개를 끄덕이고 부장님 최곱니다
하고 넘기기하는데
음... 가끔 그런 생각이듬...
그리고 내가 학사인데 부장님은 전문학사인줄 아는것도
그렇고 토익점수가 존재하는데 모르시는거 같은걸보면
그냥 나한테 관심이 없나 싶기도 하다만 음...
2년만 더 기다리면 부장님 퇴직하고
들키면 일만 늘어나니깐 조용히 있어야지 ㅋㅋㅋ
(IP보기클릭)223.39.***.***
보라색버터
하긴 토익 공부는 승진용이지 실업무에는 별로 도움 안됬음 | 22.12.08 12:5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