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헉 어머니가 소개팅 하라고 자리 만듬..

[갤럭시프라이드치킨]

아들이 28살 먹도록 모솔아다라서 

소개팅자리 알아봤나봐 

근데 난 모솔아다라 무서운데 

너무 가여워 상대분이 

그냥 캔슬허는게 낫겠지?? 

도대체 그분은 무슨 죄가 있길래 

나따위랑 밥을 먹어 ㅋㅋㅋㅋㅋ

[루리웹-3014591263]

일단 한 번 만나고 걍 서로 안 맞았다 해 차라리
상대방도 너희 어머니랑 연이 있어서 허락 한걸텐데
그냥 취소해버리면 좀 그럴 수도 있어

[갤럭시프라이드치킨]

한번도 안 가봤는데...
큼...

[호츠만]

그래도 한번 가봐

애초에.정말 싫으면 상대측에서 거절함

[Muddy]

그분도 큰 기대는 안할거니 가서 밥이라도 먹고와바

[이하늘]

자신감 가지고 가서 잘될생각보단 꿇리지 않을 생각으로 당당하게 말해 넌 니 생각보다 훨신 대단한 사람이야

[존니좋군]

3년 뒤....
??? : 착즙당하고 있어...........

[루리웹-412845665]

그냥 밥 한끼 사준다고 생각하고 가서 밥먹고 오는게..

[미풍가도]

너가 아니라 주선자 혹은 상대 아가씨가 어머님을 보고 나오는 자리인데 그런 마음 먹으면 안되지.
상대도 어디 송중기 같은 사람 나올거라고 생각 안하고 어머니가 괜찮은 분이니 아들도 어느정도는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나오는거니까 막 결례를 범하거나 이상한 짓만 안하면 실패랄 것도 없는 자리임.
그냥 밥 괜찮은 곳에서 한끼 먹고 처음보는 사람이랑 얘기나 좀 해보고 온다고 생각하고 나가면 됨. 혹시 잘 풀리면 땡큐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