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다른건 몰라도 프로스페라 눈물만큼은 진심이라고 생각함

[lilac9655]

본인과 은사와 연구원들의 노력의 결실이 건드퍼멧과 건담인데 대 건담용 특수병기로 무력화시킨게 그레슬리사이고 본인은 르브리스가 완벽하게 작동했음에도 재밍에 무력화되서 눈앞에서 죽을게 뻔한 남편을 버리고 도망가야 했죠

복수 이전에 저 기술을 극복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21년간 이를 갈며 대비책을 준비했을테고, 실전상황에서 가슴졸이고 보다가 완벽한 타이밍에 완벽하게 작동하는걸 봤을테니 냉혹한 복수귀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감정이 복받쳐 오를꺼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걸 성공함으로써 이제 건드퍼멧을 마녀의 기체정도로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보던 베네딕트쪽에서는 견제할 카드가 사라져버렸고요

프로스페라 행적이 워낙 화려해서 저거조차도 여러 음모설이 나오고 있지만 저 장면만큼은 진짜 보이는 그대로의 진심이라고 생각해요

[뇨호뇨호]

훗 저거 내 딸임

[오목눈이:)]

진짜 복수가 시작됨....
이제 아무도 에어리얼을 리얼로 막을수 없다...

[네코카오스]

무슨 의도냐 이거지
마침내 재밍을 파훼했어 복수할 수 있어! 인지
에어리얼에 뭔가 뭔가된 자기 친딸의 뭔가를 보고 흘리는 눈물인지

[lilac9655]

드디어 복수했다가 정답이겠죠
결투에 장남한테 하는 대리복수정도지만 가장 뼈아픈 기술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파훼했으니까요

[네코카오스]

난 후자일 수도 있다고 봐서

[lilac9655]

여러 떡밥에 대해 부정할 생각은 없는데 만약 에리크트가 에어리얼이라 해도 이제와서 뭔가를 본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요
소설판부터 어릴적부터 이미 붙어사는 사이고 안티도트를 파괴한 이후의 대사를 봐도 여전히 에어리얼 단수를 지칭할뿐 여럿이 있다거나 혹은 누군가 새로운 인격이 나왔다거나 하는 묘사가 하나도 없었죠

[아우롤라]

분노,기쁨,슬픔 오만가지생각 다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