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기타] 살기가 어려워져서 애를 안 낳는다는 말 잘 이해는 안 가긴 함

[고양이키우고싶다]

예전에 비해 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삶의 만족도를 느끼는게 쉽지 않아져서

스스로의 선택으로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건

이해가 가는 일인데 가끔씩 예전에는 꿀빨던

시대여서 아이들도 많이 낳았는데 요새는 살기가

힘든 시대라 애를 안 낳는다는 말은 잘 이해가 

안가더라고. 6.25시대에도 출산 계속한거 

생각하면 말이야.

[엄마품45호기]

전쟁이랑 지금이랑 같을순 없잖습니까

[Lovin]

살기가 힘들어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어서가 맞는 말일듯

[유영하는 해파리]

번식을 안하는거지 슬슬 인류는숫자가 좀 줄긴해야돼.

[Vile Legion]

살기가 힘들다는 말의 의미가 각 시대를 직접적으로 비교한 결과라기 보다는
스스로가 자각하는 정도를 말하는건가.

[BusanOdeang87]

가치관이 바뀐거같음 뭐 꿀빤세대 꿀빤세대 하는데 뭐 지금보다 취직도 잘되고 물가도 더 낮았지만 그당시 저임금 노동자는 지금보다 더 열악한 환경과 임금으로 일했고, 그냥 대기업 다니던 사람들이나 꿀좀 빤거지 뭐.. 근데 뭐 그당시는 대기업에서 상사가 싸다구 때리고 엎드려뻐쳐시켜서 빠따질을 해도 아무말못하던 시절인데 그게 진짜 꿀빤건가?,,,

[BusanOdeang87]

난 인권이나 갑질측면에서 본다면 지금이 2~30년전보단 낫다고 생각함 아 진짜 학교다닐떄 선생들한테 괴롭힘당하고 화풀이로 쳐맞던거 생각하면 하..

[BusanOdeang87]

지 핸드백 물건없어졋다고 교실에 있떤 애들 줘패던 그 개가튼 년 아직도 생각나네 알고보니 다른반에 있떤 지 딸년이 가져간거였음..

[BusanOdeang87]

글고 사실 유럽 이런데도 출산율 개박살낫음 우리가 수치상으론 더떨어지고있는데 프랑스나 독일은 우리꼴 날뻔한걸 욕처먹으면서까지 이민자를 대거 받아들여서 영끌해서 회복한거 ㅋㅋ

[안바쁜프렌즈]

발전상의 문제로 생각함
그 시절은 저렇게 일하면 내 경제력.내능력.내 가족과 주변이 부유해지는게 체감이 됬음

근대 지금은? 경제 인구의 7할이 200초반의 저임금으로 죽을때까지 살아가고 20년 영끌해야 가족과 살 집이 생김

한번 ㅈ소 스타트하면 극소수의 기술직을 제외하고
계층 상승의 길이 없음

무었보다 중요한건 정보의 공유와 교육의 발달로 모두가 그 사실을 너무 잘 알게 되버렸음

[BusanOdeang87]

사실 그게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스탭을 가는 국가들의 버프현상이긴한데, 나라 경제가 오를만큼 오르면 계층이동이 사실상 없지.. 그냥 북유럽이나 중동 석유국가들처럼 돈이 썩어나서 복지를 아주 그냥 쳐바르지않는이상 참 해결법이..

[안바쁜프렌즈]

해결법이 나오긴 어렵겠고 항상 하던대로 곪다가 무너지고 새로운 사회가 건설되는 방식이 될듯?
그거말곤 별 수가..

[BusanOdeang87]

뭐 진짜 말도안되는소리지만 동해상에서 걍 유전이라도 발견됫으면.. ㅋㅋㅋ

[mikhaile]

저때는 빠른시기에 경제활동에 투입됐었기 때문이죠.
근대화 전에는 10대에 경제활동, 근대에도 20대 초중반이면 돈을 버는데 현대한국은 30대쯤 되야 취업되잖아요. 고도성장기도 이미 지났고

[mikhaile]

즉 옛날에는 애를 많이 낳고 20년 양육하면 그 이후는 회수 시작(금전적으로)
현재는 10년 더 양육비가 든다는 겁니다.

[타임엘레멘트]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삶의 형태“의 허들도 많이 올라갔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