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여소를 받았음
기본적으로 스펙이 나랑 너무 차이가 나서 걱정했는데
대면하기 전에 했던 카톡에서도 분위기 좋았구
대면해서도 분위기 좋았고, 서로 연락처 교환했는데
24시간도 안돼서
정중히 거절당함
상황이 이래되다보니 연락처 교환은 그냥 예의상 해준 느낌인 것 같고
뭐 나혼자 분위기 좋다고 느꼈을 수도 있고..
인서울에 대기업 다니는 여자가
지방전대졸에 중견 다니는 남자를 만날 이유는 없긴하지..
애초에 스펙에서부터 비빌 수 없는 사람이었다
라고는 생각해도 그래도 슬프다
게다가 난 이제 곧 집 산다고 아마 빚 2억 정도 생길 예정이라
어떤 여자가 나한테 오겠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남자로서 끝이다ㅠㅠ 엉엉
이번생에 연애는 없나보다ㅠ
하긴 신체적인 스펙도 딸려서 키도 작고.. 뭐하나 잘난게 없네
그래도 내 나이 또래는 이제 막 대학 졸업해서 취업 한 나이라서
내 또래에 비해 연봉은 좀 높은 편이긴 한데..
근데 또 연봉 얘기하면 유게이들 싫어할까봐 말 안함
근데 연봉 높으면 뭐해
키 작지 기본적인 스펙도 딸리지
이제 빚도 2억정도 생길거고
이번생에 연애는 없겠다
결혼은 꿈도 못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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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기만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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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렇겠지? 에휴우우우우우.. | 22.11.27 22:0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