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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영화 조커가 예술적인 이유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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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한 분석이지만 대신 반쪽짜리 분석이다. 조커의 주변을 둘러싼 환경 또한 따져봐야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음. 조커의 살인이 합리적이지도 합당하지도 않은 것처럼, 조커를 만든 고담이라는 환경 또한 이미 어느 것 하나 합리적이지도 합당하지도 않았거든.
22.11.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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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죽이는 게 사이다던데요..."
22.11.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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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영화 끝까지 모른다는거야 웨인이 선한 인물이 아닌 시점에서 아서가 본게 진실인지 아닌지는 관객이 정하거든.
22.11.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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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뒤져마땅한새끼가 맞는데 그게 그 다음 살인을 객관적으로 못보게하게 하는 장치라고 생각함 랜돌은 밉상이긴 해도 죽을만한 사람은 아니고 머레이는 거의 죄가 없는 수준임 사실
22.11.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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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가족이라는 관계는 그렇게 간단하게 죽어 마땅한 사람이나 죽여야할 정당성을 빌드업해야하는 관계로 설명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라서
22.11.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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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감독이 영리한거임, 명확하게 밝혀진게 아니잖아. 엄마가 죄인인지 웨인이 죄인인지
22.11.09 11:22

(IP보기클릭)2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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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너무 과한 해석같긴한데 본인의 해석이니깐 일단 존중하고. 내 의견을 말하자면 일단 조커가 알고있던 사실들이 거짓이라는 확증이 없음. 웨인측은 당연히 아니라고 지랄할꺼고. 고로 조커 엄마가 좀 정신적인 문제가 없지아나 있겠지만 그게 웨인에게 당한 일때문에 생긴건지 원래있던건진 영화상에서도 안나옴. 고로 조커가 그렇게 된게 온전히 엄마탓이라는 증거는없음. 다만 엄마탓처럼보이겠금만들긴했지. 그렇다고 웨인쪽도 완전히 손이 깨끗한건 또 아니고. 조커의 이중성은 해당 게시글처럼 뭐하나 확실한건 없는데 과정은 애매한데 결과는 죽음이라는 확정이라 정말 불편한 영화가 되었다고 봄. 애초에 조커 앤딩도 잘살펴보면 그런 이중성을 끝까지 끌고감. 무엇보다 엄마의 거짓말이 죽여마땅한정도다? 그건 진짜 싸페적인생각이고. 애초에 조커가 엄마죽음까지 포함해서 한 행동은 모두 자기가 선택한거임. 지하철에서 3명 쏴죽인건 뭐 정당방위라고 어떻게든 주장할수있을진몰라도 도망치던사람까지 죽인건 변명못함. 지가 정확하게 노린거임. 웃는병때문에 곤란해졌으니깐 그 병의 원인은? 태생부터 그냥 그랬으면? 그럼 낳은 엄마가 잘못임? 장애의 원인이 어떻게 엄마가 됨? 식으로 존나 복잡해지는 이야기가 시작됨. 그렇게 단결지을만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봄. 이 세상이야기가 존나 복잡하게 인과관계가 꼬여있듯이 조커도 똑같이 현실세상을 담아서 그 꼬여있는 세계를 보여줬을뿐임.
22.11.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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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트맨이 웃는 배트맨 이라면?
22.11.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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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친구김밥
뇌절맨 멈춰! | 22.11.09 11: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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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친구김밥
우악 당장 치워 | 22.11.09 11: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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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근데 또 가족이라는 관계는 그렇게 간단하게 죽어 마땅한 사람이나 죽여야할 정당성을 빌드업해야하는 관계로 설명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라서 | 22.11.09 11: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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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엄마는 뒤져마땅한새끼가 맞는데 그게 그 다음 살인을 객관적으로 못보게하게 하는 장치라고 생각함 랜돌은 밉상이긴 해도 죽을만한 사람은 아니고 머레이는 거의 죄가 없는 수준임 사실 | 22.11.09 11: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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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영화 끝까지 모른다는거야 웨인이 선한 인물이 아닌 시점에서 아서가 본게 진실인지 아닌지는 관객이 정하거든. | 22.11.09 11: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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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그래서 감독이 영리한거임, 명확하게 밝혀진게 아니잖아. 엄마가 죄인인지 웨인이 죄인인지 | 22.11.09 11: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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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그건...너무 과한 해석같긴한데 본인의 해석이니깐 일단 존중하고. 내 의견을 말하자면 일단 조커가 알고있던 사실들이 거짓이라는 확증이 없음. 웨인측은 당연히 아니라고 지랄할꺼고. 고로 조커 엄마가 좀 정신적인 문제가 없지아나 있겠지만 그게 웨인에게 당한 일때문에 생긴건지 원래있던건진 영화상에서도 안나옴. 고로 조커가 그렇게 된게 온전히 엄마탓이라는 증거는없음. 다만 엄마탓처럼보이겠금만들긴했지. 그렇다고 웨인쪽도 완전히 손이 깨끗한건 또 아니고. 조커의 이중성은 해당 게시글처럼 뭐하나 확실한건 없는데 과정은 애매한데 결과는 죽음이라는 확정이라 정말 불편한 영화가 되었다고 봄. 애초에 조커 앤딩도 잘살펴보면 그런 이중성을 끝까지 끌고감. 무엇보다 엄마의 거짓말이 죽여마땅한정도다? 그건 진짜 싸페적인생각이고. 애초에 조커가 엄마죽음까지 포함해서 한 행동은 모두 자기가 선택한거임. 지하철에서 3명 쏴죽인건 뭐 정당방위라고 어떻게든 주장할수있을진몰라도 도망치던사람까지 죽인건 변명못함. 지가 정확하게 노린거임. 웃는병때문에 곤란해졌으니깐 그 병의 원인은? 태생부터 그냥 그랬으면? 그럼 낳은 엄마가 잘못임? 장애의 원인이 어떻게 엄마가 됨? 식으로 존나 복잡해지는 이야기가 시작됨. 그렇게 단결지을만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봄. 이 세상이야기가 존나 복잡하게 인과관계가 꼬여있듯이 조커도 똑같이 현실세상을 담아서 그 꼬여있는 세계를 보여줬을뿐임. | 22.11.09 11: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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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5789791742
영화에서 아서가 본게 진실이라고 떡밥을 대놓고 폭격하는데.. | 22.11.09 11:27 | | |

(IP보기클릭)2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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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근데 정작 아서는 엄마랑 거의 연인처럼 지내고있음. 심각한 마마보이인것처럼. 그리고 그 학대도 내기억이 맞다면 웨인측에서 지 아들 아니라고하니깐 그 히스테리 여파로 웨인닮은 아들보기싫어서 줘패다가 미안해서 다시 감싸준거 아님? 그럼 만약 웨인측의 사생아라면 웨인측에서 그지랄안했으면 안줘팼을꺼잖슴. 그럼 웨인측이 문제네. 웨인수준의 제벌가면 병원기록 조작하는거야 우스운 일일태고. 일단 조커 자체의 출생의 비밀이 정확하게 밝혀지지않는 이상 겉으로 들어나있는 극중 이야기만 보자면 웨인이 발정나서 엄마랑 ㅅㅅ 함 >조커탄생>근데 웨인측에서 극구부인하며 짤라버림>계속 주장하지만 웨인측은 정신병으로몰고감>엄마는 미침 그여파로 웨인닮은 아들이 존나싫어보여서 줘팸>근데 아들이 뭔잘못이있을까 사랑으로 보살핌>근데 이미 대미지를 입어서 웃는병이생김. 여기서 웨인측은 그거 다헛소리 걍 어디서 임신해와선 내아들이라고 주장하는거. 가 나뉘는거지. 고로 웨인측 말이 사실이냐 엄마가 사실이냐 조커 출생자체가 밝혀지지않으면 줘팸의 원인이 엄마의 정신병인지 웨인으로부터 생긴 엄마의 정신병인지는 아무도 모름. | 22.11.09 11:30 | | |

(IP보기클릭)2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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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무엇보다 우리가 이렇게 떠들어봐야 조커의 매인 핵심은 조커가 그렇게 까지 타락하게 된 계기가 누구 하나떄문이 아니라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가 모든게 얽혀서 조커라는 존재 자체를 나타나게 함. 폭동이나 빈부격차도 그렇고. 조커는 하나의 대상으로도 볼수있겠지만 분노한 민중들로도 묘사하고있음. 딱 하나의 답을 내준게 아니라서 여기서 설전해봐야 의미가없음. 애초에 명확한 원인이나 답이 있는 영화가 아니니깐. 조커가 조커가 된건 조커와 연관된 모~~~든일들이 조커로 만듬. 조커가 조커가 안됬더라도 그것또한 조커와 연관된 모~~든일들이 조커로안만들게됨. 그게 사회라는거지. | 22.11.09 11:32 | | |

(IP보기클릭)2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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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님도 뇌피셜좀 집어치우고 말하세요. 조커 출생자체가 명확하지 않은데 그거부터 밝혀내지않으면 어릴때 학대도 원인을 재대로 못밝혀요. 암튼 줘팸>암튼 엄마문제>암튼 죽여마땅함 이딴식의 논리라면 토론할 가치도없을것같네요. 제가 뭔말하는건지도 재대로 이해못하시는것같으니 무시하겠습니다. 정작 본인도 엄마가 줘팼으니 조커가됬을지도모른다 라는 그럴지도모른다 라는 식의 가정이잖아요. | 22.11.09 11:34 | | |

(IP보기클릭)61.82.***.***

저녁식사식후30분
조커는 병원쪽 웨인쪽 + 병원쪽 주장에서 페니가 양자로 들였다고 했고 페니는 자기 애라고 주장하는데 간단한 검사 하나로 논파될 거짓말을 웨인이랑 병원쪽에서 할거같지 않음. | 22.11.09 11:40 | | |

(IP보기클릭)12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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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뇌피셜 ㅈ까 할거면 본문글도 ㅈ까라고 하지그러냐 해석이 주된 영화인데 | 22.11.09 11:40 | | |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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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당신 미소는 정말 예뻐 T.W' 요거 한 장면 때문에 진실을 알기 어려븜 | 22.11.09 11:47 | | |

(IP보기클릭)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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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영화 자체가 관객한테 아서가 볼 수 있는것들만 보여주면서 어떤게 진실인지는 흐릿하고 아서가 볼수있는것만 선명하니 어느쪽으로 봐도 틀린말이라고 보기가 애매하게 구성된 영화라 둘 다 뇌피셜이니 뭐니 싸울필요가 없다고봄. 영화에서는 아서는 사실 페니의 입양아고 토마스웨인의 아들도 아닐뿐더러 페니플렉은 정신병때문에 수십년전에 쫓겨난사람이라는 아서가 볼수있는 부분만을 선명하게 보여주지만 알프레드랑 토마스는 그동안 스쳐간 수많은 사용인중에 페니가 누군지 기억하고있고 기록까지 남을 정도로 심각한 학대상황이 있었는데 심지어 그게 입양아에 대한 폭행인데 어떤 분리나 보호조치도 없었다는점에서 아서는 정말 토마스의 아들이 아닌지, 페니랑 토마스는 진짜 아무 관련이 없는지, 아서가 양자인게 사실이긴 한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도록 구성된 영화라고 봐서. 토마스 배우는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도 하고. 연기를 그렇게 했으면 보는입장에서도 회색으로 보이는게 맞다고봄. 보호조치가 없었던게 고담이라는점이 개연성이라고도 할수있겠지만 영화상의 고담은 우범지대이긴해도 코믹스의 인외마경은 아니라서. 다른건 다 토마스의 조작이어도 개인적으론 토마스가 아서의 병까지 조작 할 필요는 없으니 아서가 토마스의 아들인게 사실이어도 페니의 동거인에게 학대받은것도 사실일거라고 보긴 하는데 누군가는 저 위에 다른게 다 의심되니 아서 병의 원인마저도 의심할 수 있다고 봄. 영화에 나오는게 전부 진실이라고 생각하면 선명하지만 의심하기 시작하면 아서를 둘러싼 모든게 다 흐릿한 영화라. | 22.11.09 11:53 | | |

(IP보기클릭)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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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아서맘이 죽어 마땅한 사람이 아니라고는 할 수는 없어도 아서와 제대로 된 대화를 하려 않고 일방적으로 본인 이야기만 횡설수설한 줄곧 한데다가 어렸을때 학대 했다는 의심이 들었다는 내용을 보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인건 맞는거 같음 | 22.11.09 11:53 | | |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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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이 댓글들만 봐도 영화의 메세지는 전달됐다. 인간이 만든 세상은 사적보복을 금지한, 일종의 문명의 세계다. 짐승과 인간을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사회를 이룬 집단이 서로 지키고자 하는 규칙을 명문화하여 법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규제하는 것인데, 댓글들을 보면 "죽여 마땅한" 존재라고 손쉽게 말한다. 죽어야하는 사람은 누가 규정하는가? 대중들이? 영화 속 대중들의 규정에 의하면 증권가 직원, 머레이, 웨인가족 또한 죽어 마땅한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조커는 악당이 아니라 영웅인가? | 22.11.09 13:21 | | |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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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다크나이트나 조커나 같은 코믹스 기반의 영화임에도 조커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분나쁨이 어디서 나오는가에 대한 분석글인데 그걸 다시 코믹스일뿐인데요 라고 말해버리면 할말이 없지 | 22.11.09 13:54 | | |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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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말투도 뭔가 엄청 화나보이시는데 진정 좀 하시죠 ㅎㅎ "코믹스"일뿐인데 그쵸 | 22.11.09 13:56 | | |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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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죽일만하다는건 누구 기준에서 규정하는것인가에 대한 고찰을 하고 있는데 혼자서 아무튼 코믹스일뿐인데요? 다큐로 ㅂㅈ 마시죠? 이래버리면 혼자 다른 얘기하고 있는거지 뭐. 암튼 니말이 다 맞음. | 22.11.09 14:00 | | |

(IP보기클릭)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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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 22.11.09 15:32 | | |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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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예
추천 잘못눌렀음 미안 | 22.11.09 19:36 | | |

(IP보기클릭)117.111.***.***

BEST
합당한 분석이지만 대신 반쪽짜리 분석이다. 조커의 주변을 둘러싼 환경 또한 따져봐야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음. 조커의 살인이 합리적이지도 합당하지도 않은 것처럼, 조커를 만든 고담이라는 환경 또한 이미 어느 것 하나 합리적이지도 합당하지도 않았거든.
22.11.09 11:13

(IP보기클릭)180.233.***.***

스컬 크래셔
그 고담이라는 환경이 현실과 비슷하기 때문에 더욱 조커라는 영화가 와닿는 거라고 생각함 현실도 합리적으로 돌아가지 않고 합당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더욱 적음 | 22.11.09 11:25 | | |

(IP보기클릭)59.20.***.***

스컬 크래셔
사실 조커 작중에서 나온 고담시 이미지나 조커한테 닥친 상황도 현실하고 비교해보면 꽤나 순화시킨편인거 같은데 | 22.11.09 11:27 | | |

(IP보기클릭)115.138.***.***

스컬 크래셔
진짜 조커가 계속 약먹고 상담치료 했으면 더 나빠졌을까? | 22.11.09 11:29 | | |

(IP보기클릭)124.51.***.***

아몬드젤리
그러니 그걸 마저 정리하지 않으면 분석 또한 반쪽으로 머물 수밖에 없음. 현실 관객들이 가장 결정적으로 이입에 들어갈 수 있는 경로니까. | 22.11.09 11:48 | | |

(IP보기클릭)39.125.***.***

루리웹-2388525374
일부러 이런 부분에 대한 모호함을 남겼기 때문에 중립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영화가 된거라고 생각함... 상담치료 했었어도 나빠졌을수도 있고 (=원래 그런 악인들이 존재한다) 간신히지만 버텼을수도 있기 때문에... | 22.11.09 12:33 | | |

(IP보기클릭)59.26.***.***

뭐 죽어 마땅한 사람 기준이 왔다갔다 하는거 같긴 하지만
22.11.09 11:16

(IP보기클릭)175.223.***.***

조커가 폭력적으로 보이는건 너무 현실적이어서 그런거지
22.11.09 11:17

(IP보기클릭)106.241.***.***

지하철 3인은 사실 장르적으로는 죽어도 쌀짓 하긴했는디
22.11.09 11:19

(IP보기클릭)210.94.***.***

BEST

"그냥 죽이는 게 사이다던데요..."
22.11.09 11:19

(IP보기클릭)61.75.***.***

미스터피
사실 법적 무게나 죄의 정도에 비해 인식적인 살인에 대한 부담은 의외로 낮음. 사람은 자신이 직접 시행하라면 엄두가 안 나지만 제3자로서는 거슬리는 자에 대해 쉽사리 죽여라~ 할 수 있음. ㅋㅋ 사회적 공분을 사는 사람들 보면 죄의 정도대로 딱 정량 맞춰서 욕도 먹는 게 아니지. | 22.11.09 11:23 | | |

(IP보기클릭)39.125.***.***

루리웹-8329133273
같은 죄를 범했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느냐에 따라서도 욕 먹는 정도가 달라지니까... | 22.11.09 12:33 | | |

(IP보기클릭)223.38.***.***

고담 그 자체를 너무 잘 살렸음
22.11.09 11:19

(IP보기클릭)210.219.***.***

점점 글을 읽으면서 오싹해지네;
22.11.09 11:20

(IP보기클릭)119.206.***.***

초점을 어떻게 맞추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 우리는 사물을 그림자로 보고, 저 글은 이런 그림자도 있다고 말했을 뿐이지 부족함은 없다 부족하다 느끼면 다른 면으로 보면 되니까
22.11.09 11:20

(IP보기클릭)61.75.***.***

갑옷 타노스는 몰라도 모든 걸 바쳐가며 자신이 생각하는 대의를 위한 고행을 하는 타노스의 경우엔 분명히 악당임에도 그 묘사가 전형적인 모습이 아니었기에 시청자들이 좀 당황하긴 했지. '뭐야? 얘가 주인공인 거야?'
22.11.09 11:21

(IP보기클릭)1.228.***.***

조커는 졷이 큰가요? 껄껄쓰
22.11.09 11:21

(IP보기클릭)121.164.***.***

들킴

| 22.11.09 14:02 | | |

(IP보기클릭)118.129.***.***

기생충의 관객 반응이 갈린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는데 부조리 영화로 보는 사람 블랙 코메디로 보는 사람 비극 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구 자기 위치에 따라 영화가 바뀜
22.11.09 11:22

(IP보기클릭)61.75.***.***

izuminoa
숨막히게 빠져드는 흡입력으로 보게 되는데, 보고 나면 생각할 거리도 많은 영화란 건 역시 잘 만든 영화에 대한 최고의 칭찬 아닐까 싶더라. 오락성 작품성 모두 완비. | 22.11.09 11:25 | | |

(IP보기클릭)1.236.***.***

진짜 선한가 라기보단 선한 사람이 한명도 안나왔는데 나는 난쟁이는 착하다기 보단 착해 질 수 밖에 없었다고 봄. 말대로 살인자에게까지 도움을 필요로 필요로 하는 존재라 만약 총을 들고 다닌다고 해도 그다지 무섭지는 않았을듯 뭐라고 해야하나 조커에 나오는 주변 인물들은 모두 모기같은 느낌이었음 하나 하나가 왱왱대고 짜증나는데 점점 여럿이 계속 그러니까 미치겠는거지 먹고 살아야는 하니까 주변인물들하고 피곤해도 억지로 같이 지내고 있었는데 도움도 제대로 안주고 은근히 방해만 하는 존재들로만 보였음. 물론 그런 위험한 충동들도 참아야 하는게 사람이고 그걸 못 참아내니 악당이 된거겠지만 조커는 멘탈이 결국 벼랑 끝까지 몰려서 문제가 됐다고 생각함 긍정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못한게 크다고 봄
22.11.09 11:23

(IP보기클릭)106.101.***.***

흡입력 쩌는 글이네
22.11.09 11:23

(IP보기클릭)125.132.***.***

예술성 이라기보단 그냥 개연성에 대한 글이네
22.11.09 11:24

(IP보기클릭)106.248.***.***

다크나이트의 배트맨이 고담 시민의 선함을 정말로 믿었다면 진실을 숨길 이유가 없지 선하지만 우매하다고 생각했다면 또 몰라도
22.11.09 11:25

(IP보기클릭)223.62.***.***

룬엘
내가 보기엔 모두가 선하진 않더라도 누군가는 선을 행할 수 있다는 믿음이라고 생각함 | 22.11.09 11:31 | | |

(IP보기클릭)211.36.***.***

기생충아니었으면 상휩쓸었을 영환데 아쉽게 됨
22.11.09 11:27

(IP보기클릭)223.6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관리자-03(4)
왜냐면 현실은 메트로폴리스보단 고담에 가까우니까 | 22.11.09 11:31 | | |

(IP보기클릭)211.41.***.***

근데 머레이도 전국적으로 아서를 조롱거리로 써먹은 놈이라 업보라고는 생각함 사회적으로 살인은 좀 그렇지만 아서 개인의 시야로만 봤을땐 죽어마땅하다고 순간 끄덕여지게 여기게 되는...
22.11.09 11:31

(IP보기클릭)121.163.***.***

아서가 조커로서 광기에 찬 도시 한복판에 차 위에 올라서서 피 비린내 나는 웃음을 지을땐 온몸에 소름이 돋았는데 근데 난 거기서 희열을 느꼈지
22.11.09 11:32

(IP보기클릭)118.235.***.***

....영화를 보는 관객의 세분류에 대한 얘기는 정말 부정할수 없을정도로 정확하게 핵심을 얘기한거 같음. 위선자인데다 이기적인 인물인 머레이거나, 선하지만 무능한 게리, 그리고 조커를 추종하는 추종자들. ......나도 저 사람중에 한 사람이 아니라고 차마 부정할수가 없다는게 겁나 씁쓸허네....
22.11.09 11:34

(IP보기클릭)223.62.***.***

호오
22.11.09 11:40

(IP보기클릭)203.236.***.***

난 놀란 배트맨 3부작이 내 취향 이 아니라 재미없었음 신화속영웅 같이 정의로운 영웅과 절대적인 악당이 싸우는데 배경이 현대라 공감이 잘 안됨 조커는 바로 옆집 아니 내집에서 일어나는걱 같은 일이라 공감이너무 잘되서 고통스러운데 머리속에 맴돌며 각인이 되버림 마치 흑역사처럼
22.11.09 11:49

(IP보기클릭)58.233.***.***

1번에 대해서는 약간 다른생각임 난 조커의 살인이 점점 거침없어지도록(아서 플렉이 조커로 완성되도록) 짜여졌다고 생각함 웨인3인방은 '살해당해 마땅한가'는 아닐지 몰라도 그 상황은 저항안했다면 아서플렉이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한 상황이었고, 총쏜게 정당방위에 가깝게 느껴지고, 관객들이 통쾌함을 느낄수도 있도록 설계됐지 그런데 페니는? '살해당해 마땅한가'는 아닌거같고 명목상 어머니이기도 하지만 개 쌍것이긴 함. 죽인 직후 쏟아지는 햇살은 아서의 해방을 축복하는듯한 느낌마저 주고. 랜들은? 아서가 개인적인 원한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잔인하게 죽여야 했는가? 하면 그건 아니지. 이전 살인들에 이어지면서 조커가 살인에 대한 허들이 많이 낮아진걸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함 머레이는 조커의 완성이지. 위선자긴 하지만 죽을 이유는 전혀 없었음. 하지만 조커는 그를 죽여버리지. 이 전까지의 '죽여 마땅하거나 직접적인 원한관계따윈 없는' 머레이를 죽이는 것으로 조커가 완성됨. 관객들은 반대로 '정당하거나 어느정도 이입할수 있는' 살인들에서 살인에 대한 허들이 조금씩 낮아지는 설계가 되있다 보니까... 미국에서 모방범죄를 그만큼 걱정한 거겠지
22.11.09 11:57

(IP보기클릭)121.172.***.***

웨인기업 회사원이 본 조커 리뷰같은데? 고담시 자체가 너무 삐뚫어진게 포인트인데.. 죽어 마땅한 이유 유무 보다는..
22.11.09 11:58

(IP보기클릭)125.186.***.***

조커에서 진정한 가해자는 사회가 굴러가는 시스템이라고 봐야겠지. 조커 개인의 분노는 또다른 개인에게 분출이 되었을 뿐인데, 그게 트리거가 되서 폭동이 일어나고, 조커는 영웅시 되는게 무서운접이고. 하지만 이렇게라도 일어서지 않으면 사회는 언제까지고 그대로일테고 개인은 계속해서 희생될거고..
22.11.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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