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V
오늘은 안면이 있는 형사의 일을 돕고 있었다.
내가 같이 있는 것이 불만인가 보다.
내 지인의 친구라니 일단 참아본다.
뻔뻔하게도 더러운 짓거릴 한 것을 숨기지 않는다.
나에게 묻는 건가?
안타깝게도 저 더러운 형사의 말을 부정할 수 없었다.
부정부패가 당연한 나이트 시티이기는 하다.
그래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는 것 정도는 나도 잘 안다.
근데 이 자식은 너무 더럽다.
그냥 죽이자.
리버가 나를 말린다.
일단 그의 일이니 다시 또 참는다.
확실히 증거가 있어도 나이트 시티의 경찰들은 기업이 엮이면 제대로 수사를 안 할 것이다.
그냥 떠나는 한 형사
저걸 그냥 보내다니!
나에게 맡기면 고통 없는 코스와 고통 가득한 코스로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데!
리버는 욕만 하고 그를 보내준다.
최소한 나에게 맡겨주었다면 확실히 처리할 자신이 있었는데!
그의 방식이 아니라니 어쩔 수 없다.
이번 사건은 그가 담당하는 일이니 말이다.
내 일은 아니지만 기분이 더럽군.
그럴 때 수상하게 보이는 불법 BD판매자가 보인다.
벌써부터 수상하다.
사기꾼이 확실하다.
딱 봐도 거짓말이군!
어쩐지 마음에 든다.
난 그에게서 물건을 샀다.
전용 기기까지 준비하다니, 점점 수상해진다.
과연 나이트시티에서 날 속이려는 무리는 대체 무엇일까?
장치를 연결하니
기절해 버린다.
깨어나니 벌거벗겨진 상태이고 바깥에는 스캐빈저가 가득하다.
그래 이래야지!
합법적으로 더러운 것들을 죽일 수 있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
무기와 옷을 뺏는 걸로 만족하다니, 이래서 아마추어는 안 된다.
해킹도 조심했어야지!
오, 추억의 장소다
재키와 같이 어떤 여자를 구하러 왔던 곳이다.
어쩐지 그리운 기분이다.
무기를 손에 넣었다.
스캐빈저의 시체 하나를 들어 건물 아래로 던진다.
그 때도 왔던 곳이지만 역시 굉장히 높다.
가면서 무기를 집으며 녀석들을 쓸어버리니 아까 전 형사에게서 받은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다.
나의 무기!
무기를 되찾았다면 쓸 것은 하나 뿐이다.
화끈한 레베카마마의 샷건!
이 샷건만큼 기분을 시원하게 해주는 건 없지!
이 한 방의 시원함이야 말로 샷건의 장점이다.
1층에 오니 바로 또 죽여야할 스캐빈저가 보인다.
사이버 사이코와 스캐빈저에게는 죽음 뿐!
좋은 스캐빈저는 죽은 스캐빈저 뿐!
말살하자!
말살하자!
스캐빈저를 다 쓸어버렸으니 이제 아까의 판매자를 찾아가자
녀석은 아까의 장소에서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너도 뒤져야지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군.
일부러 속아 주었지만, 그렇다고 용서하겠다는 건 아니다.
내가 용서할 생각이 없어보이자 그는 즉각 돈을 송금한다.
환불은 당연한 일이다.
일단 한 번은 봐주지
뭔가 착각하고 있다.
겁 먹은 그가 안쓰럽다.
하지만 난 약속한 것처럼 그를 용서할 것이다.
하지만 이 수류탄도 널 용서할까?
그 수류탄도 널 용서하면 그냥 떠날 생각이다.
오, 저런!
수류탄도 저 쓰레기를 용서할 생각이 없었나 보다.
불쌍한 스테판.
쓰레기처럼 살다가 쓰레기처럼 가 버리다니!
내 이름은 V
나이트 시티 최고의 용병이다.
오늘도 나이트 시티에는 더러운 부정부패와 사기꾼이 가득하지만
언젠가 이런 도시도 깨끗해질 것이라 믿으며 도시의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IP보기클릭)1.238.***.***
오늘도 사이버사이코 때려잡는 부기맨 덕분에 나이트 시티 보험료는 상승한다...
(IP보기클릭)118.235.***.***
선택지 보니까 이 v는 기업 출신이네 이런 애가 아라사카 고위층에 있었다니 망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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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택은 일 안하고 뭐하냐. | 22.10.08 17:3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