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조/ㅈ소기업 물류부.
보통 본사 - 지사 가 있어서 물품 출고는 거진 지사가 다 하고, 본사는 지사 재고 보고 있다가 떨어질거 같으면 주기적으로 리필해주고
지사가 재고 없어서 커버 못치는 물품 있으면 그런거나 좀 떨어주고
물류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부서였다
처음 들어왔을때에는 이랬는데
지금은 맛이 가도 한참 갔음
일단 밀어내기라고, 일시적으로 매출 맞추는 작업을 연말마다 해서 바쁨.
연말에는 이거 때문에 야근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
이걸 하기 싫다고 팀장이 생산물품 안 받겠다고(밀어낼 재고가 없다고 핑계대려고) 땡깡 부려서
생산을 안함 -> 본사에 재고가 별로 없음 -> 당연히 지사에 보낼 수 있는 재고가 없음 -> 지사는 재고 없으니 거의 모든 수주를 본사에서 떨어달라고 요청 중
이렇다보니 예전에는 지사 7~80%(지사만 14개 있음), 본사 2~30% 출고를 떨었다면
지금은 본사에서 거의 70%를 떨어내고 30% 정도만 지사에서 하는 중
당연히 당일날 들어온 출고를 당일날 못 떨어내니 매일마다 미출품목이 100건 150건 씩 생기니까 업체들은 난리도 아님. 왜 당일 주문을 넣었는데 당일 출고 안되냐고.
근데 중요한건 이렇게 개판 내면서 안하겠다고 한 밀어내기는 결국 하기로 함. 그것도 작년보다 더 많은 규모로 ㅋㅋ
지금 이거 때문에 회사 박살나기 일보 직전임. 나도 출근해서 물류관리가 아니라 그냥 하루 죈종일 출고만 존나 떨다가 야근하면서도 출고 떨다 퇴근하고 있음. 그래도 모자람. 참고로 이 사단 만든 팀장은 지금 얼마나 밀리는지 관심도 없이 그냥 하루종일 인터넷 잉여질이나 하고 있는 중
지금 열심히 이직처 찾는 중임... ㅋㅋ
다들 일 열심히들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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