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버튜버) 수상할 정도로 정체를 잘 들키는 버튜버

[XevSM_5]

   그것은 바로 개인세 전기세 버튜버, 아마우 시럽 되시겠다.

   이 버튜버가 정체를 들킨 이력이 매우 호화(?)로운데, 대충 이런 느낌이다

   언뜻 봐도 장난 아닌 수준으로 많은 것들을 들켰다.

   그 중 재밌는 일화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 중 몇 개를 소개하겠다.

1. 동창회

   참고로 저 자기소개 영상이라는 것은 이거다.

   여담으로 이 트위터가 6만 좋아요와 5800번의 RT를 받은 덕분에 이거로 또 정체를 들켰다고...

   그리고 이 동창회는 본인의 반이 아니라 옆 반의 동창회였다고 한다.

2. 방송 중 후배의 문자

대충 톡 내용을 번역하자면

후배 : 유튜브 해?

   아니, 하고 있지

   생방 중? 인가?

아마우 : 응? 왜?

   나하고 닮은 사람이라도 있어?

후배 : 아마우 시럽이라는 사람 엄청 비슷하구나~~해서

   목소리도 말투도 비슷하고, 트위터도 비슷하고, 혹시~싶어서

   방송 보고 있어 지금 ㅋㅋ

   답변 안 해도 돼

아마우 : 아, 안녕하세요, 아마우 시럽입니다.

후배 : 귀엽네

참고로 그 문제(?)의 방송은 바로 이 방송

30:35부터 보면 친구한테 유튜브 하고 있냐는 문자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참고로 이 후배는 훗날 방송에까지 출연한다. 

3. (식사 중) 엄마 : 시럽 짱

   4콤마 만화로도 제작되어 트위터에 올린 만화.

   버튜버를 하다보니 아마존 같은 곳에서 주문을 자주 하는데, 그때 수취인 이름을 '아마우 시럽' 이라고 해둔 탓에, 어머님이 그걸 보고 검색했다가 알게 되셨다고 한다.

   참고로 가끔 방송을 보러 오신다고...

4. 애플워치 뭐임?

   어제 가벼운 마음으로 신형 애플워치라며 올린 짤이 13만 좋아요를 받으며 반응 폭발했는데

   자기 인스타에 같은 짤을 올렸다가 지인에게 들켰다고 한다.

   참고로 이 트위터가 정말 상상 이상으로 인기를 탄 덕분에 오늘 Ameba 라디오 「SUPER CAST」에 출연까지 했다.

5. 작성자명 「아마우 시럽」

   대학교 과제를 작성하는데 컴 이름이 아마우 시럽으로 되어 있는 바람에, 워드 작성자 이름이 「아마우 시럽」으로 되어 있는 상태로 쭉 교수님들에게 과제 제출을 했다고...

   정확한 과를 밝히진 않았지만, 약간 이런 쪽 계열이라 가끔씩 버튜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도 한다고.

   그래서 정체를 아는 친구들은 가끔씩 버튜버 활동에 필요한 작업을 도와주기도 한다고 한다.

6. 그 네일... 아마우 시럽...?

   본인 네일 사진을 올리고 행사를 갔는데, 그 행사에서 네일을 알아본 팬이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DM으로 혹시 무슨무슨 행사 갔었냐고 물어봤다고...

   그 자리에서 안 물어본 건, 만약 다른 사람이면 되게 창피할 거 같아서 못 물어봤다고 한다.

7. 스파게티 엎질러서 정체 탄로

   스파게티 엎지르고 그냥 저대로 먹을 거라고 올린 다음, 자신의 인스타에 동일한 사진을 올려버린 바람에 2명에게 들켰다고 한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되게 여러가지가 있는데 : 

게임 아이디가 버튜버 쪽 트위터 아이디인 syrupchan0 라서 그거로 들킨 적도 있고

웃음 소리가 유리닦이 소리와 비슷한데 (본인 피셜), 그거 때문에 들킨 적도 있고

버튜버 쪽 트위터와 안 사람 트위터 둘 다 할 때 동일한 내용의 트위터를 동일한 시간에 너무 자주 올려 지인에게 들킨 전적이 있고

아마존 상자에서 이름 설정을 아마우 시럽이 아니라 본명으로 해서 본명을 1년 이상 그래도 공공연하게 드러내놓고 다녔고

친구가 어쩌다가 보게 된 버튜버가 얘였는데 목소리 떄문에 바로 들켰고

방에 놔둔 굿즈 배치 때문에 또 들키고

알바로 섬네일 제작한다고 말했다가 그거로도 들키고

과제를 하다가 리스너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내용 때문에 들키고

콜라보 방송을 하다가 실수로 일인칭을 본명으로 말해버려서 들키고

기타 등등 정말로 전적이 화려하다.

본인 말에 의하면 정체 들킨 거 대부분이 트위터나 인스타 경로라고...

뭔가 대충 글 올리는 거만 봐도 '아, 걔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다는 게 정체를 알아낸 친구들의 증언.

끗

[떼넝]

이 정도면 들키려고 발악을 하는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요긩]

허술하구만ㅋㅋ

[뚜PP]

저정도면 걍 숨길 생각이 없는거같은데..

[루리웹-5187461865]

보안쪽이 너무 허술한데..... 내용보면

[عِيسَ]

처음 보는 앤데, 일러스트가 순정만화같기도 하고 섬세하고 예쁘다

[THE·O]

개인인스타에 똑같은 사진 올렸으면 땡이지 뭐

[쿠미로미]

개인용 계정에 버튜버용 계정과 같은걸 올리는건 진짜 아 숨길 생각이 없구나 싶더라 ㅋㅋㅋ

[쿠미로미]

쟤 말고도 진짜 흔하게들 실수하는 부분인데 이게 의외로 많엌ㅋㅋㅋ

[하타노 코코로]

뭐 버튜버가 꼭 얼굴, 정체를 감추고 해야한다 그런 규칙이 있는 건 아니니까..... kson처럼 얼굴 까고 하는 버튜버도 있고...

[403 Forbidden]

토보쿠토보쿠(이젠 숨기지도 않음)

[스즈하라 루루]

SNS...정말 열심히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Tanuking]

요리왕 비룡 계통이네

[프레이어]

뭐랄까 적당히 유럽계나 kson같이 가려고 하면 괜찮을수도 있지만...
스토커 괜찮으려나...
그나마 가족들이랑 같이 사는듯하니 혼자 사는것보다는 안전성은 높겠지만..

[극극심해어]

티벅터벅(이제 숨길 생각도 없음)

[환타포도맛]

개인정보 보안이 그냥 자동문 수준이네 ㅋㅋㅋㅋㅋㅋㅋ

[꼰묘꼰묘해]

고놈의 인스타;;

[귀여운게 달려♂있어]

버츄얼 맞냐고 ㅋㅋㅋ

[루리웹-450675329]

4번째에 나온 애플워치는 나도 아까 점심에 트위터에서 돌아다니다가 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팅당했다고 하길래 심각한 건가 했더니, 댓글에 다들 웃겼어 ㅋㅋㅋ 라고 하길래 뭔가 했거든.
근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

[라쿤의칼부림]

뭐.. 버튜버들이 본인정보 안푸는건 스토커 문제가 가장 큰거 생각하면,
자신있다면 상관없긴 하겠지.

[Tuna1218]

숨길 생각이 없는건 아닌데 어쩌다 ㅋㅋ

[Dr.Kondraki]

걍…걍 리코쟝과 비슷한 컨셉 같은데

[요긩]

나가세 유카 처럼 얼굴만 가리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자기만 좋다면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