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시골에서는 불교 믿어도 교회 전화에 거부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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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염주까지 차고다니는 시골 어르신 댁에

그 마을 교회에서 안부전화 넣어도

어르신 특유의 틱틱대는건 있어도

담당 복지사 안부전화처럼 살갑게 대한다던더.

[오빠시계]

시골은 좁은 사회라 그냥 동네 사람이 전화한거지

[공허의노라조♡]

어르신들은 그냥 통화가 좋으신거임

[정코코씨]

이웃끼리 얼굴 붉힐 필요가 있나 그냥 그러려니 하는거지

[플라보노이드]

별 신경 안쓰기도 하고 그냥 동네 아는 사람이니까

[지온]

사람들이랑 대화하는게 재밌기도 하고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믿는 종교랑 다르다고 혐오하거나 화내진 않음

[루리웹-6747868741]

돈에미친 교회놈들이나 다른종교 배척하지....

[근근웹-15889288]

이웃이기도 하고, 애초에 시골 어르신들에게 종교란게 그렇게 신실하거나 교리 엄격히 따지는 게 아니니.. 막말로 자기가 해탈하라는 불교지만 시골 어르신들이나 대다수 어르신들의 불교신앙이란 건 수행보단 염불로 복을 비는 기복신앙이듯 기독교도 또 하나의 기복대상일 뿐인 경우가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