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폐지줍는 건물주 썰 보고 생각난썰

[포가튼 사가]

이거보고 생각난거 있는데

내가 박스가 많이 나오는 일을 한단말이지

그래서 나오는 박스들 모아다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동네 할머니 한분한테 다 드렸는데

어느날은 어떤 다른 할머니가 먼저 오더니

저 할머니 옆에 빌라 건물주라고

돈 많은 할머니니까 박스 모아 주지말고

그냥 자기 주면 안되냐고 그러더라ㅋㅋ

그래서 별 생각없이

a할머니 말고

그 다른 b할머니한테 박스를 줬음

몇주 있다가 동네 떡볶이 집에서

떡볶이 사먹다 들은 얘기가

내가 주던 박스때문에

할머니 둘이 싸웠다고 함..

나는 여차저차해서

a할머니 주던거 그만두고

b할머니한테 줬다고 했지

근데 사실 a할머니가 건물주가 아니고

b할머니가 건물주였다네...

뭐가 진실인지 알수가 없게 돼버려서

그 당시엔 멘붕 진짜 씨게 왔었음ㅋㅋ

결국에는 내가 누가 건물준지 알아볼 방법도 없고

누구도 못믿겠어서 주던거 걍 말아버림..

[도쿠토]

두 할머니다 건물주 였어
...

[루리웹-1033764480]

진짜 약간 오겜에 오일남 같은 마인드로 주우러 가는건가?? 가질거 다 가졌는데 괜히 일하고 고생하러 가고...?

[굴라면]

사실 둘다 건물주였고

[세카]

둘 다 건물주랑은 거리가 멀겠지

입장바꿔 생각해봐 건물도 있는 사람이 폐지줍고 다니겠냐?

[마요치킨네즈]

있긴있었지

방송도 옛날에 나오고

[】몽쉘【]

당장 위짤에....

[세카]

건물주 싫어하는 유게이들인지는 알아도 정상적인 사고는 아니지

보통 자기건물이면 어느정도 자기손으로 고쳐쓰는 사람들인데

어느정도 기술이 있는 사람들이 왜 폐지를 주어 그 시간에 가라로 도배를 해줘도 수십배는 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