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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나이들고 가난한 이들의 연애.jpg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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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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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의 행복을 정신승리라고 비웃는 풍조가 싫다
22.08.28 10:53

(IP보기클릭)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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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표현 정말 고급지고 배려가 넘친다. 가난에 대해, 늙음에 대해, 실패에 대해 조금만 더 예의를 갖추고 대해주자. 진짜 이거 못하고 조금이라도 우월감과 감정 쓰레기통질 하려는 사람 수없이 봐오다 보니 더 뇌리에 박히네
22.08.28 10:57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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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커뮤문화가 양지로 많이 올라오면서 전반적으로 되게 물질중심적이고 염세적인 소위 쿨찐 가치관이 번져가고 있는데 저런 예스런 감성, 다소는 야생이지만 그 자체로 생명력과 휴머니즘이 느껴지는 그런 감성 좋음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22.08.28 10:59

(IP보기클릭)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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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나린다는 표현이 너무 아름다움
22.08.28 10:55

(IP보기클릭)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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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인생이 스스로 좀 풍성해지길
22.08.28 10:54

(IP보기클릭)121.149.***.***

BEST
가끔생각하지만 정신승리야말로 어찌보면 사람이 세상 살면서 가져야할 가장 필수적인거 아닌가 싶긴함 억지로 우기면서 아득바득 니가 졌내하는거 말고 현실이 절망감만 가득안겨주는데 긍정적으로 모든걸 이겨내려하는게 좋아보임
22.08.28 10:58

(IP보기클릭)121.190.***.***

BEST
... 멋지네.
22.08.28 10:52

(IP보기클릭)211.183.***.***

BEST
이거 진짜 심하긴 함.. 경제적 성공 못 이룬 사람이 하는 소리는 전부 자기합리화 취급임 그냥 '평범'을 바라는 사람은 그냥 현실에 안주했거나 변명할 뿐이라 생각함
22.08.28 11:00

(IP보기클릭)59.28.***.***

BEST
그건 니가 판단할 부분이 아님
22.08.28 11:39

(IP보기클릭)119.192.***.***

BEST
매우 공감한다. 내가 이런 이유 때문에 비난 받아 마땅한 놈들을 비난할 때 조차도 '열등감' 이라는 단어는 절대 사용하지 않음. 그런 단어 사용에 정당성을 자꾸 부여할 수록, 가진 것은 부족하지만 마음은 행복한 사람들을 깔보고 비웃는 부류들의 행동에도 정당성을 부여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
22.08.28 11:00

(IP보기클릭)121.137.***.***

음...
22.08.28 10:51

(IP보기클릭)115.86.***.***

응앙응앙
22.08.28 10:52

(IP보기클릭)121.190.***.***

BEST
... 멋지네.
22.08.28 10:52

(IP보기클릭)211.217.***.***

BEST
가난한 이의 행복을 정신승리라고 비웃는 풍조가 싫다
22.08.28 10:53

(IP보기클릭)121.149.***.***

BEST
악담곰
가끔생각하지만 정신승리야말로 어찌보면 사람이 세상 살면서 가져야할 가장 필수적인거 아닌가 싶긴함 억지로 우기면서 아득바득 니가 졌내하는거 말고 현실이 절망감만 가득안겨주는데 긍정적으로 모든걸 이겨내려하는게 좋아보임 | 22.08.28 10:58 | | |

(IP보기클릭)119.192.***.***

BEST
악담곰
매우 공감한다. 내가 이런 이유 때문에 비난 받아 마땅한 놈들을 비난할 때 조차도 '열등감' 이라는 단어는 절대 사용하지 않음. 그런 단어 사용에 정당성을 자꾸 부여할 수록, 가진 것은 부족하지만 마음은 행복한 사람들을 깔보고 비웃는 부류들의 행동에도 정당성을 부여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 | 22.08.28 11:00 | | |

(IP보기클릭)59.7.***.***

YoRHa TypeA-No.2
사실 후자의 경우는 정신승리라 표현하는 것도 좀 이상하지. 만족과 납득이라는 좋은 표현이 있지만 결국 개인이, 타인이 수용한 부분을 자기가 납득 못해서 '넌 불행하고 욕먹을 위치에 있어야만 해!' 아득바득 까내리려는 것에 불과하니까. | 22.08.28 11:01 | | |

(IP보기클릭)121.149.***.***

루리웹-6885585758
그것까지 포함해서지 세상이 날 까내리고 나만의 행복을 정신승리라고 비웃고 조롱한다 하더라도 니들이 말하는 이 정신승리로 하여금 난 행복하고 더 행복해질꺼다 이 불행한놈들아 같은 | 22.08.28 11:03 | | |

(IP보기클릭)59.7.***.***

YoRHa TypeA-No.2
과연. 보는 시각을 바꾸면 그런 해석 또한 가능하긴 하네 | 22.08.28 11:03 | | |

(IP보기클릭)1.246.***.***

악담곰
남에 비교 하는 사람들이 그럼 그런 사람들은 대개 자기도 불행하지 행복은 남한테서 찾는데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거야 자기에게 맞는 행복이 다 다른거지 | 22.08.28 11:07 | | |

(IP보기클릭)59.12.***.***

루리웹-6885585758
재밌어하지 말라고 하는 심리군 | 22.08.28 11:09 | | |

(IP보기클릭)59.7.***.***

오사마 빈 라덴
비슷하지. 내 부정적인 감정에 너희들도 어울리고 동감하라고 강요하는 느낌. 이런 거 제일 질척질척하게 느끼는게 연애 관련 자학이긴 한데 아이러니하게도 본문은 그 연애 관련 자학러들이 주장하는 걸 의도치 않게 태극권으로 흘러보내는 내용이기도 함. | 22.08.28 11:15 | | |

(IP보기클릭)222.10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숨덕맨
그렇죠 한국인 논리로는 이재용이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ㅋㅋ | 22.08.28 10:58 | | |

(IP보기클릭)211.183.***.***

BEST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숨덕맨
이거 진짜 심하긴 함.. 경제적 성공 못 이룬 사람이 하는 소리는 전부 자기합리화 취급임 그냥 '평범'을 바라는 사람은 그냥 현실에 안주했거나 변명할 뿐이라 생각함 | 22.08.28 11:00 | | |

(IP보기클릭)211.23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숨덕맨
임금 격차는 매우 심하면서 임금 대비 물가는 상당히 높은 나라라 많은 사람들이 행복의 필요조건이 성립할 만큼 재화를 얻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음. | 22.08.28 12:34 | | |

(IP보기클릭)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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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인생이 스스로 좀 풍성해지길
22.08.28 10:54

(IP보기클릭)203.236.***.***

어째 무수히 많이 달렸다는 댓글들 내용이 어떤지 대충 알거같기도...
22.08.28 10:54

(IP보기클릭)59.28.***.***

BEST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4284651386
그건 니가 판단할 부분이 아님 | 22.08.28 11:39 | | |

(IP보기클릭)175.205.***.***

나는 글로 사랑을 배운다.
22.08.28 10:55

(IP보기클릭)14.40.***.***

BEST
눈이 나린다는 표현이 너무 아름다움
22.08.28 10:55

(IP보기클릭)49.174.***.***

이후 메챠쿠챠 응앙응앙 했다
22.08.28 10:56

(IP보기클릭)1.245.***.***

마흐흑

| 22.08.28 11:09 | | |

(IP보기클릭)49.174.***.***

용들의왕
그치만 인생 최고로 감성이 빈곤할때인 고3때 접한 시라 응앙응앙밖에 생각이 안난다고 | 22.08.28 11:13 | | |

(IP보기클릭)59.7.***.***

BEST
와, 표현 정말 고급지고 배려가 넘친다. 가난에 대해, 늙음에 대해, 실패에 대해 조금만 더 예의를 갖추고 대해주자. 진짜 이거 못하고 조금이라도 우월감과 감정 쓰레기통질 하려는 사람 수없이 봐오다 보니 더 뇌리에 박히네
22.08.28 10:57

(IP보기클릭)118.235.***.***

BEST
요즘 커뮤문화가 양지로 많이 올라오면서 전반적으로 되게 물질중심적이고 염세적인 소위 쿨찐 가치관이 번져가고 있는데 저런 예스런 감성, 다소는 야생이지만 그 자체로 생명력과 휴머니즘이 느껴지는 그런 감성 좋음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22.08.28 10:59

(IP보기클릭)1.242.***.***

멋있네요
22.08.28 10:59

(IP보기클릭)121.149.***.***

라노벨같은 제목이네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이런 ㅋㅋ
22.08.28 10:59

(IP보기클릭)59.1.***.***

분명 나이들고 가난하다는 사람의 글인데 전혀 가난해보이지가 않을정도로 예쁜글이네..평소에도 시를 참 좋아 하시는지 글에서 짧은 단편소설 하나 읽은 기분을 느껴서 너무 좋았음
22.08.28 11:01

(IP보기클릭)118.45.***.***

가난한 연애 ㅇㄷ
22.08.28 11:01

(IP보기클릭)59.20.***.***

우리는 항상 경제적 성공만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심하긴 하지 글쓴이의 표현 참 좋네
22.08.28 11:01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22.36.***.***

82쿡 평균 나이대가 높다보니 다른 여초랑 느낌이 좀 다르긴 하네
22.08.28 11:03

(IP보기클릭)39.113.***.***

ㅇㅇ 나이들고 돈없어도 연애 가능은 하고 행복을 찾을수는 있다. 본문글에도 적혀있듯 살아는 진다.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불행함만 느끼는건 아님. 돈이 있는 상황보다 압도적으로 불행을 느끼는 시간이 많을뿐
22.08.28 11:05

(IP보기클릭)49.142.***.***

낭만적이다
22.08.28 11:05

(IP보기클릭)222.108.***.***

사실 경제적 성공에 대해 가치 평가가 요새 엄청 높아진거지 저 아주머니 세대에는 더 중요한게 있다 그런 얘기를 엄청 많이 하던 시대였지
22.08.28 11:06

(IP보기클릭)223.38.***.***

뭔가 얼핏 부처의 가르침이 떠오르는 사람이네.
22.08.28 11:06

(IP보기클릭)112.186.***.***

간만에 좋은글이네요 ㅎ
22.08.28 11:09

(IP보기클릭)182.31.***.***

안분지족이구나
22.08.28 11:13

(IP보기클릭)119.207.***.***

나이들고 가난한 이들의 연애.jpg
22.08.28 11:15

(IP보기클릭)121.161.***.***

아예 계급사회가 고착돼버리면 자기 형편에서 만족을 찾는 방법을 찾게 되려나.. 지금은 인스타그램 같은거 때문에 눈만 높아져가지고
22.08.28 11:19

(IP보기클릭)39.7.***.***

고 이씨 회장 봐라 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었지만 진정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사랑받은적이 얼마나 있었겠고 부족함의 소중함도 몰랐을테고 부족하지만 나눌수 있을때 따뜻함의 온정도 못 느꼈을테고 그많은 돈으로 수많은 여자를 사서 가지고 놀다가 말년에 들통나 눈감는 순간까지도 명예롭지 못하게 추태를 보이고 자손들한테 까지 망신을 안겨주고 간것보면 차라리 좀 부족해도 이정도면 남한테 욕안먹고잘 살았다 그치? 하며 눈감는 삶이 백배나음 개인차겠지만
22.08.28 11:20

(IP보기클릭)122.32.***.***

근데 막상 실제로 무소유로 살아보라면 다들 거부하겠지
22.08.28 11:21

(IP보기클릭)106.101.***.***

루리웹-0105900765
꼭 무소유까지 필요없고 나한테 필요한거만 챙기고 꼭 필요없으면 흘려보내는거만 어느정도 돼도 좀 나을거같음 | 22.08.28 11:36 | | |

(IP보기클릭)1.246.***.***

오 좋다👍
22.08.28 11:24

(IP보기클릭)118.235.***.***

자아성찰로 빚어진 너무나 아름다운 인격이시다..
22.08.28 11:36

(IP보기클릭)59.28.***.***

가난하면 행복할 수 없다. 가난한데 행복한 건 정신승리다. 가난한데 행복하면 안된다. - 난 어렸을 때 가난했었어도 행복했었다는 댓글에 달린 댓글임 ㅋㅋㅋ
22.08.28 11:38

(IP보기클릭)223.39.***.***

김중배가 준 다이아를 거부하지 못하는 심순애를 누가 욕하겠는가 그것이 현실이지 허나 본문의 “우리가 가난에 대해 늙음에대해 실패에대해 조금만더 예의를 가졌으면 한다” 에 쌍더블곱빼기 따봉을 날린다
22.08.28 11:43

(IP보기클릭)116.122.***.***

정신승리가 안좋은 말로 변질되어가는게 씁쓸해. 가난하면 행복하지 않다는건 누가 정한거고 반드시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야만 행복하다는건 누가 정하는데. 가끔 보이는 가난한 나라가 행복지수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나 로또 당첨금 때문에 싸우는 가족 썰 보면 그게 절대 아닌데.
22.08.28 11:45

(IP보기클릭)59.13.***.***

진짜 부러운건 돈이 아니라 이런 감성이다
22.08.28 11:51

(IP보기클릭)223.39.***.***

문체에서 인격이 이렇게 쉽게 보이기도 어려운데. 객관적 지표를 떠나서 즐겁게 살아가는 분일듯
22.08.28 11:56

(IP보기클릭)39.7.***.***

자기 상황에 만족하고 사는건 정말 좋은 마음가짐이죠. 이전보다 훨씬 잘사는데도 불구하고 행복도가 낮은 게 고속성장을 봐와서 생겨버린 욕심이라는 말도 있는데... 안분지족... 정말 좋은 말인 거 같습니다.
22.08.28 12:38

(IP보기클릭)124.153.***.***

불교에서는 인생을 고해의 바다라고 하지 자본주의 논리로 돌아가는 현시대에서 자본만 있음 대부분의 고통은 넘어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 그 위치에 올라갔을 때 겪는 고통이 돈이 있는 만큼 줄어들던가? 물론 병으로 인한 고통 같은 원초적인 고통을 극복하는데는 돈이 있어야 하지 근데 사회가 관대해지고 관대해지는 방향을 지지하면 그런 고통조차도 사회가 덜어갈 수가 있지 굳이 나 혼자서 모든 걸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 안해도 돼지 싶어
22.08.28 12:44

(IP보기클릭)125.181.***.***

나는 북관(北關)에 혼자 앓아 누워서 어느 아침 의원(醫員)을 뵈이었다. 의원은 여래(如來) 같은 상을 하고 관공(關公)의 수염을 드리워서 먼 옛적 어느 나라 신선 같은데 새끼손톱 길게 돋은 손을 내어 묵묵하니 한참 맥을 짚더니 문득 물어 고향이 어데냐 한다. 평안도 정주라는 곳이라 한즉 그러면 아무개 씨 고향이란다. 그러면 아무개 씨 아느냐 한즉 의원은 빙긋이 웃음을 띠고 막역지간이라며 수염을 쓸는다. 나는 아버지로 섬기는 이라 한즉 의원은 또다시 넌지시 웃고 말없이 팔을 잡아 맥을 보는데 손길은 따스하고 부드러워 고향도 아버지도 아버지의 친구도 다 있었다. 백석<고향> 백석 시중에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시임.
22.08.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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