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하지 않은 과거들에게, 조용히 바치는 찬미가를
그 날의 나의 계속, 미래는 웃고 있나요
너무나도 불확실한 가능성을 붙잡아서, 그 아이는
무엇을 불태워서 다시 태어나
아아 우리들은, 아무것도 아닌,
새벽이 밝기 전의 아주 짧은 한 순간
행복이여, 그대는 어디에.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할지라도
설령 그것이 에덴의 과실이더라도
그것이 눈부셔
태고의 땅 금빛으로 물드는 벼이삭 무리
새와 같이 맑게 우는 하프
별밤에 내리는 굵은 가루눈 되어
바다 저 아래 조용히 잠든 진주가 된다
그래, 아득히 저 먼 별의 숨결
그것들 전부 나 자신
선택하지 않은 과거들에게, 조용히 바치는 찬미가
『넘쳐흐르는 미래가, 그 아이의 반짝임』
어디까지나 가정
언젠간 누군가 그 말로, 그 온도로 나를 구할거야
돌고 돌아
아아, 우리들은 지금 어디에라도
꿈을 품고서 나아갈 수 있어
아아 우리들은, 아무것도 아닌,
새벽이 밝기 전의 아주 짧은 한 순간
행복이여, 그대는 어디에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할지라도,
설령 그것이 에덴의 과실이더라도
그래서 눈부셔
소녀여, 소녀여,
론도는 언젠간 끝이 나
그래서 눈부셔 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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