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렸을 때 부터 아빠로 안 사람이 정식 혼인한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의 애인이었고
그나마도 그 남자도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었음 단 이 남자는 자신에게는 무척 자상해서
정말로 아버지 같은 사람이기는 했음 암튼 어머니는 이른바 "격정적인 사랑만을 쫓는"
여자였고 상기의 유부남 애인도 7년만에 갈아치고 이후로 계속 남자를 갈아치움
할머니가 지 엄마를 두고 저년은 남자 잡아먹을 상이야라고 말할 정도
암튼 주인공은 고딩이 되었는데, 대학교 3학년 남자를 애인으로 두게 됨
이 애인은 좋은 사람이었지만 자기가 원하는 남자 상은 아니었고 여느때처럼 기숙사 뒷편의 야트막한 산을
돌아다니다가 중학교때 담임(남자)를 만나게 됨 이 교사는 식물이나 새를 찍는 취미가 있었는데 본인도
그런 것에 관심있어서 조금씩 어울리다가 결국 이 교사를 사랑하게 됨(자상한 아버지 같은 면에 넘어감)
하지만 교사는 유부남이기도 해서 윤리적인 문제로 고딩 여자애랑 거리를 두려고 계속 시도함
우리의 고딩 여자애는 이미 광기같은 사랑에 빠졌고 교사의 아내를 맹렬하게 노려보는 둥 심상찮은 반응을 보임
결국 자기가 육탄돌격으로 교사를 함락시킨 뒤 2년동안 애인관계로 지냄
와중에 대학생 애인에게 들켜서 개쳐맞았지만 대학생을 불쌍하다고만 생각할 뿐 이제 안중에도 없음
교사는 여자애가 성인을 앞두게 되자 그 관계를 청산하려고 하지만 여자애는 나는 진지하다며 교사의 아내랑 이야기하려하거나
집에 쳐들어오려고 하기 시작함..교사는 거액을 줘서라도 여자애와 헤어지려고 했지만 그것마저 안먹히자
결국 여자애를 칼로 찔러 죽임 이후 여자애는 교사의 집 마당에 묻히는데, 거기서 아주 새빨간 붉은 꽃이 매년 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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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꺼..한국이면 못 나올 내용이지않나 싶은데 실 출판쪽은 다른가? | 22.06.27 2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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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한 묘사가 어떨지 몰라도 이정도는 한국에서도 나오지 | 22.06.27 20: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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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역시 실 출판물은 좀 널널한가보네 요즘 읽을거리 부족해서 전전긍긍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어 | 22.06.27 20:4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