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D&D) 생각외로 낭만적인 악마

[별들사이를걷는거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 중 하나인 요크롤.

거미의 여신 롤쓰가 서큐버스를 개조하여 만들었다고 추정하는 이 악마들은 점액질의 나무에 촉수들을 달아놓은 것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보통은 매력적인 여성으로 변해서 살아가기에 본격적인 전투가 아닌 이상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은 드물다고 

이런 요크롤은 원본으로 추정되는 서큐버스답게 종종 필멸자와 연인의 관계가 되기도 하는데 대부분 요크롤이 가진 악마의 본성 때문에 좋게 끝나지는 않더라도 누가 자신의 연인을 모욕하거나 해코지를 하려고 하면 맹렬하게 분노하며 연인을 지키려는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종종 두명의 관계가 비극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요크롤이 먼저 배신하는 경우는 없으며, 그녀들이 파트너의 죽음을 슬퍼하지는 않더라도 죽인 대상에게 어떻게든 복수를 하고자 하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였다고 한다.

심지어 한 요크롤은 한 어머니와 아기를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내던진 경우도 있다고.

[전설의 미식참피]

해피앤딩이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