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6년 때부터 나왔던 이야기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도나리와 버터플 이야기.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보자.
이 이야기의 핵심은 도나리와 캐터피, 콘팡과 버터플이 오히려 각자의 진화형보다 더 닮았다는 이유로 1세대 때 잘못 들어간 데이터를 아직까지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체중으로 보아도 콘팡 30.0kg -> 버터플 32.0kg, 캐터피 2.9kg -> 도나리 12.5kg가 더 자연스럽고, 콘팡 30.0kg에서 도나리 12.5kg으로 넘어가는 것은 부자연스럽다는 것!
정말이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고 게임 프리크는 어서 실수를 인정하고 버터플과 도나리 생김새를 변경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실제로 1세대 당시엔 도감 번호와 소프트 내 인덱스 번호가 다른 경우가 많았기 때문.
모든 포켓몬이 다르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가장 알려진 대표적인 예시가 코뿌리. 이 포켓몬은 가장 처음 만들어져서 인덱스 번호가 1번이고, 그래서 최초의 포켓몬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인덱스 번호를 착각해서 도나리와 버터플을 잘못 넣은 것일까?
확실히 무게와 키 설을 보면 그것은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자력기는 콘팡에서 도나리로 이어지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만약 체중 설이 힘을 받으려면 진화 시의 인덱스 번호 빼고 모든 것이 바뀌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
그럼 도트만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그럼 그것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일단 버터플과 도나리의 모티브를 알아보아야 한다.
버터플의 모티브는 배추흰나비고 도나리는 모르포나비다.
그럼 이 둘의 애벌레를 비교해보면 알게 될 것.
이것이 배추흰나비 애벌레인데.. 캐터피랑.. 닮았.. 나?
사실 크게 닮지 않았어도 이상할 게 없다. 캐터피는 배추흰나비 애벌레가 아닌 호랑나비 애벌레를 모티브로 만들어졌기 때문.
하지만 모르포 나비의 애벌레도 캐터피와 비슷하다면 도나리 버터플 설은 무게를 실은 것이다.
왜 이렇게 징그럽게 생긴 레후?
모르포 나비는 나비 중에서도 손에 꼽는 이쁜 나비 아니었던 레후?
꺼라위키 나오는 레후.
아하~ 애초에 모르포 나비 자체가 유충과 성충의 생김새 차이로도 유명했던 것.
그래서 콘팡과 도나리의 모습이 그렇게 다른 것이었다.
애초에 콘팡과 도나리 진화 루트가 포켓몬에서의 잉어킹 갸라도스 진화 루트의 현실판이었던 것이다.
알았으니 버터플과 도나리 썰은 그냥 재미로만 듣자구.
그럼 이만!
(IP보기클릭)210.113.***.***
다 쓰고 나니까 노아짱이라도 부를 걸 싶네
(IP보기클릭)210.113.***.***
그거 그냥 흥미로운 루머일 뿐인데 공식인 양 렉카가 엄청 퍼날라서 그럼 ㅋㅋ
(IP보기클릭)124.61.***.***
아니 뭐야 바뀐게 아니었어??? 난 속았어!
(IP보기클릭)210.113.***.***
(IP보기클릭)124.61.***.***
아니 뭐야 바뀐게 아니었어??? 난 속았어!
(IP보기클릭)210.113.***.***
그거 그냥 흥미로운 루머일 뿐인데 공식인 양 렉카가 엄청 퍼날라서 그럼 ㅋㅋ | 21.10.27 18:4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