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관련
(먼저 알아두면 좋은 내용) 일단 파우나는 확실히 이론파. 스피드런 영상은 많이 봤지만 현재 버전으로 마크를 해보는 건 처음이라고 언급했음 (47분쯤)
그래서인지 구리를 처음 보거나, 감자는 씨앗이 없다는 걸 처음 알게 되거나, 황금 사과를 만들 때 금괴가 아니라 금 조각을 넣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스피드런 전략이나 마크 이론에 대해서 빠삭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나사가 한 두개 씩 빠져있는 갭모에를 보여줌.
또한 위더는 물론이고 엔더드래곤도 잡아본 적이 없다고.
(정작 나도 마크를 마지막으로 해본 게 엄청 옛날이라 대부분 홀로미스 멤버들 방송 보면서 배워옴)
당일 방송엔 자이언트 트리를 짓진 않고 수수하게 집을 꾸몄지만, EN 서버에 여러 어트랙션과 물건들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함(또는 있으면 좋겠다고).
덤으로 스피드런에 대한 의지 역시 그대로라서, 상급자용 마크 스피드런 영상도 봤다며 언젠간 다시 한 번 스피드런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언급.
저번 콜라보 때 무메이 옆에서 바로 폭발하기 직전이었던 크리퍼를 맨몸으로 밀쳐서 간발의 차이로 무메이를 살려내기도 했고,
이번엔 음향에 집중해서 사운드플레이로 아홀로틀(우파루파)를 찾아내는 등, 실전 경험만 쌓이면 엄청난 포텐셜을 보여줄 EN 멤버.
카운슬 관련
크로니의 벙커를 찾아낸 뒤 감탄을 금치 못했음. 분명 처음 왔을 땐 이렇게까지 근사하진 않았는데 지금은 마치 지하 유토피아 같다고 놀라워 함. (심지어 고양이가 있는)
특히 발광석으로 장식을 해둔 게 대단하다고. (37분)
채팅 : 크로니는 이걸 아포칼립스 벙커라고 불렀어.
파우나 : 정말 그렇네. 진짜 대박이다. 내가 가진 건 작은 집 뿐인데… 최소한의 생존만 가능한.
이후 아이템을 잘 정리해둔 크로니를 두고 '메이드 옷을 입히면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평가. (45분)
이 벙커를 보고 동기 부여가 되었는지 이후 마인크래프트를 더 많이 해야겠다고 언급.
무메이를 포식자로 재평가 함. (참고)
그 외
게이밍 기린을 자처해온 것치고는 정작 컴퓨터에 대해선 잘 모른다 함.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도 그냥 완성형 조립컴(Prebuilt)으로 샀다는 식.
이걸 말하면 시청자들이 자신에게 실망하진 않을까 농담식으로 얘기했음. (게임을 잘 하는 것과 컴퓨터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서로 별개의 영역이라 별 상관없긴 하다만)
RPG Maker(쯔꾸르)로 만들어진 게임들을 해보고 싶다고 함. 게다가 이미 많은 쯔꾸르 게임을 해봤다고. (2시간 21분 40초)
당일 방송에선 Ib를 언급했는데, 전에 해본 적이 있긴 하지만 너무 오래 전이라고 함. 와 이브 아시는 구나!
의외로 이 장르 본좌급 게임인 아오오니는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칼리가 술 마시고 플레이 하는 건 봤다고 함. 너무 웃겼다는 감상은 덤. (이거)
대충 이 정도. 확실히 마크 방송이 그냥 틀어놓고 다른 거 하면서 듣기 가장 편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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