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렸을 때 우리집 존나 찢어지게 가난한 줄 알았지

[쿠온지 아리스]

어렸을 때 내복을 다 찢어진걸 계속 입히길래

우리집이 이렇게 가난하구나 ㅠㅠㅠ

했는데 그냥 바빠서 내복 못사줬다네

어쩐지 학교에서 가정 힘든 사람 신청하라고 하는 것 잇었는데

해야하는 것 아니냐니깐 하지말라고 하더라고

[악룡]

우리집도 가난한 줄 알았는데..

가난했어...국장도 풀로 다 받을 줄이야...

[쿠온지 아리스]

힘내자 ㅠㅠ

[디엠칠일공]

얼마나 개바쁘길래 자식옷사줄시간도 없냐

[쿠온지 아리스]

오전 6시에 문 열어서 밤 12시에 문 닫았어 7일 내내 가게 문 열고

[쿠온지 아리스]

그래서 어렸을 때 가족들이랑 놀러다닌 기억이 별로 없네

[황달의러브젤유치원복]

난 어렸을때 라면먹고싶었는데 집에 돈이없어서
옷장의 옷주머니들을 다뒤지니까 딱 800원있더라
그걸로 라면사서 2끼로 나눠먹음

[쿠온지 아리스]

어렸을 때 이런 것도 추억인가 아픔인가

[황달의러브젤유치원복]

그래서 난지금도 돈이있어도 뭐살려고하면
돈계산부터 한 백번함 그래서 나스스로 살돈있다고 계속 되뇌어줘야함
아픔인데 더 발전되서 ptsd가된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