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턴'이라는 용어는 의대를 졸업하고 수련의 1년차 때 '보고 배우라'는 등급으로 부르는 계급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즉, 원래는 의학·의료계에서 주로 사용하던 단어였다. 의술은 말 그대로 고도의 기술이라, 수련의 1년차 때 이론을 실제 사람에게 적용시키는 걸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 반드시 인턴이라는 중간 계단이 필요하다. 이러지 않고 그냥 의사라 하여 내보내면, 사고가 많이 날 수 있다. 결국, 인턴은 환자와 의사 모두를 위해서 필요한 중간 단계이다.
하지만 대기업 등 일반적인 회사들이 어떻게 보면 이러한 애매한 위치와 개념을 참고하여, 단기간동안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는 사람을 말한다. '견습생', '견습사원'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였다. 한자문화권에서 실습생(實習生)이라고도 불리지만, 실습하는 대학생을 의미하기도 한다. 인턴은 '수습사원'이라는 말은 의미가 약간 다르다. 일단은 정식 입사한 사원이고(이는 회사마다 다르다), 일정 기간 동안 배우는 단계라고 하여 월급도 정사원보다 덜 주고, 대부분의 기업은 정식 업무 투입도 잘 안 하며 주로 교육과 업무보조를 시킨다. 수습기간에 근무 태도가 불량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대개 채용을 취소한다.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채용한다는 것과 회사에 정식으로 소속된다는 점에서 아르바이트와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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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턴 : 쓰고 기간되면 버리는 계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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