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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곰은 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길어서 언덕을 오르는건 잘하지만 내리막길을 내려가는건 못합니다. B : 그럼 내리막으로 달리면 도망갈 수 있는건가요? A : 그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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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척은요? - 곰은 죽은 동물 사체도 먹습니다. 나무로 올라가면요? - 곰은 나무 존/나 잘탑니다. 걍 주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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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거 러시아어 번역이 잘못된거라고 몇번이나 정정해줬지만.... 끝이없이 반복되는걸로 봐서는 이 말도 별 소용은 없겠지만 전달드립니다. 이 기사는 사실과 약간 다릅니다. 인터뷰 영상과 함께 러시아 언론이 해당인물의 병동을 찾아가 직접 말을 들어보는 뉴스영상이 있어서 제가 직접 봤었습니다. CG로 당시 상황을 재현하기도 했죠.. 도끼를 던져서 빗나가고나서 팔로 목을 조른게 아니라... 도끼를 주워서 목을 죽을때까지 존나게 후려쳤습니다. 그게 CG로 만들어져 뉴스에 인터뷰와 같이 실리는 영상도 봤죠. 러시아어로 목을 자르다 / 목을 조르다 이게 한국어처럼 비슷한 모양인지 번역이 잘못되어 오보가 널리 퍼져있습니다. 맨손으로 곰을 잡은게 아니라 도끼로 잡은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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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구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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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사람이 내리막길에서 빠른건 아니라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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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니가 더 맛있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옆사람보다 빠른 건 아무 의미도 없음. 곰은 의외로 미식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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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냥 러시아어로 목을 공격하다 라고 적었는데 도끼가 아니라 목을 조른거면 더 대단해서 조횟수 낚시를 노린 기레기들이 일부러 오보를 냈을지도 모르죠. 아무튼 인간이 만분의 일,십만분의 일의 확률로라도 곰과 맨손으로 맞다이까서 이긴적이 없습니다. 만분의 일의 확률로 이길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동물은 아마 표범이나 재규어 정도로 추정됩니다. 아니 한 십만분의 일..물론 나머진 다 쳐발려서 먹히구요. 왜냐면 정말 성체 늑대를 인간이 맨손으로 이긴적이 있기 때문이죠. 오보도 아니고, 사실 정공법으로는 이런동물 못이기는게 맞습니다. 그사람은 아주 똑똑하게도, 필사적으로 손을 늑대 목구멍안으로 일부러 집어넣어 혀를 잡아당겨 입을 못다물게 하거나(혀가 밖에나온 상태에서 물면 혀씹힘) 목구멍 안쪽 목젖안으로 기도를 막아서 아예 숨을 못쉬게해, 늑대가 손을 물지못하고 오히려 뱉도록 유도하며 필사적으로 질식을 유도하고, 더 무거운 몸무게로 짓눌렀습니다. 결국 질식해 늑대가 죽었죠. 즉, 필사적으로 목구멍안을 공략한다면... 사람 팔의 두께에 맞는 동물에 한해서는 약 만~십만번 정도 싸우면 99.999%는 쳐발려 먹이가 되지만, 0.001%는 이길수도 있습니다. 늑대와 목구멍 크기가 비슷한 표범이나 재규어 정도(재규어와 표범은 크기가 생각보다 훨씬 차이가 적습니다. 특히 목구멍 지름은) 이정도가 한계 아닐까 합니다. 오히려, 이 늑대나 표범이 사냥감으로 삼는 초식동물... 가젤조차 이기기 힘들구요. 얘네들은 물지도 않아서 질식 유도도 불가능. 즉 야생동물 기준으로 100kg가 인간이 모든 훈련을 했을때 (악력 100kg이상, 3대 800이상, MMA 고수) 이길수 있는 한계. 초식이든 잡식이든 육식이든 그이상은 못이깁니다. 소를 이겼다 이것도 다 구라고 그냥 소뿔을 격파술로 격파한게 전부고 죽이거나 치명상 못입힙니다. (소뿔꺽어서 소가 도망갔으니 이겼다하면 할말없지만, 생사여탈권을 쥐는 경우는 없다 이겁니다) 특히....저 곰을 팔로 목을 졸라서 이겼다는 명백한 오보가 나도는게 예전엔 러시아 언론 동영상 링크도 해가며 열심히 오보라고 퍼뜨렸는데 나중에 한 2년쯤 지나면 인터넷에 다시 유행하고 맨날 반복하고... 제가 오보라고 몇번이나 말해도 소용없고 지겨워서 5년쯤 방치하다가 오랜만에 심심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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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곰은 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길어서 언덕을 오르는건 잘하지만 내리막길을 내려가는건 못합니다. B : 그럼 내리막으로 달리면 도망갈 수 있는건가요? A : 그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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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Fury
곰:구른다! | 20.08.11 09: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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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Fury
그렇다고 사람이 내리막길에서 빠른건 아니라서 ㅋㅋ | 20.08.11 1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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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길다? 어 그거 완전 휴먼......... | 20.08.11 10:40 | | |
(IP보기클릭)58.239.***.***
죽척은요? - 곰은 죽은 동물 사체도 먹습니다. 나무로 올라가면요? - 곰은 나무 존/나 잘탑니다. 걍 주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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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3vIwNyqIceE 인간이 내리막에서 달리는 것 보다 빠른... | 20.08.11 12: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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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좀 보여주세요 | 20.08.11 10: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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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두꺼워서 안먹힐것 같ㄷㆍ | 20.08.11 10:35 | | |
(IP보기클릭)211.37.***.***
누구나 계획은 있다. 앞발 한대 맞고 머리통의 반이 날아가기 전까진. | 20.08.11 10:36 | | |
(IP보기클릭)223.62.***.***
있긴 했음. 외쿡아저씨 | 20.08.11 10:36 | | |
(IP보기클릭)118.235.***.***
등에 매단채로 새끼곰들한테 데려갈거 같다 | 20.08.11 1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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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106640088
| 20.08.11 1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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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버섯돌
| 20.08.11 1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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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20.08.11 10: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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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헐...진짜 곰슬레이어 냉 | 20.08.11 10:58 | | |
(IP보기클릭)39.7.***.***
눕고싶다
제가 이거 러시아어 번역이 잘못된거라고 몇번이나 정정해줬지만.... 끝이없이 반복되는걸로 봐서는 이 말도 별 소용은 없겠지만 전달드립니다. 이 기사는 사실과 약간 다릅니다. 인터뷰 영상과 함께 러시아 언론이 해당인물의 병동을 찾아가 직접 말을 들어보는 뉴스영상이 있어서 제가 직접 봤었습니다. CG로 당시 상황을 재현하기도 했죠.. 도끼를 던져서 빗나가고나서 팔로 목을 조른게 아니라... 도끼를 주워서 목을 죽을때까지 존나게 후려쳤습니다. 그게 CG로 만들어져 뉴스에 인터뷰와 같이 실리는 영상도 봤죠. 러시아어로 목을 자르다 / 목을 조르다 이게 한국어처럼 비슷한 모양인지 번역이 잘못되어 오보가 널리 퍼져있습니다. 맨손으로 곰을 잡은게 아니라 도끼로 잡은게 맞습니다. | 20.08.11 11:04 | | |
(IP보기클릭)220.87.***.***
그래도 무섭네여;;;;;;;;; 도끼로 곰을 잡을 정도 민첩성과 괴력?;;; | 20.08.11 11:18 | | |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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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냥 러시아어로 목을 공격하다 라고 적었는데 도끼가 아니라 목을 조른거면 더 대단해서 조횟수 낚시를 노린 기레기들이 일부러 오보를 냈을지도 모르죠. 아무튼 인간이 만분의 일,십만분의 일의 확률로라도 곰과 맨손으로 맞다이까서 이긴적이 없습니다. 만분의 일의 확률로 이길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동물은 아마 표범이나 재규어 정도로 추정됩니다. 아니 한 십만분의 일..물론 나머진 다 쳐발려서 먹히구요. 왜냐면 정말 성체 늑대를 인간이 맨손으로 이긴적이 있기 때문이죠. 오보도 아니고, 사실 정공법으로는 이런동물 못이기는게 맞습니다. 그사람은 아주 똑똑하게도, 필사적으로 손을 늑대 목구멍안으로 일부러 집어넣어 혀를 잡아당겨 입을 못다물게 하거나(혀가 밖에나온 상태에서 물면 혀씹힘) 목구멍 안쪽 목젖안으로 기도를 막아서 아예 숨을 못쉬게해, 늑대가 손을 물지못하고 오히려 뱉도록 유도하며 필사적으로 질식을 유도하고, 더 무거운 몸무게로 짓눌렀습니다. 결국 질식해 늑대가 죽었죠. 즉, 필사적으로 목구멍안을 공략한다면... 사람 팔의 두께에 맞는 동물에 한해서는 약 만~십만번 정도 싸우면 99.999%는 쳐발려 먹이가 되지만, 0.001%는 이길수도 있습니다. 늑대와 목구멍 크기가 비슷한 표범이나 재규어 정도(재규어와 표범은 크기가 생각보다 훨씬 차이가 적습니다. 특히 목구멍 지름은) 이정도가 한계 아닐까 합니다. 오히려, 이 늑대나 표범이 사냥감으로 삼는 초식동물... 가젤조차 이기기 힘들구요. 얘네들은 물지도 않아서 질식 유도도 불가능. 즉 야생동물 기준으로 100kg가 인간이 모든 훈련을 했을때 (악력 100kg이상, 3대 800이상, MMA 고수) 이길수 있는 한계. 초식이든 잡식이든 육식이든 그이상은 못이깁니다. 소를 이겼다 이것도 다 구라고 그냥 소뿔을 격파술로 격파한게 전부고 죽이거나 치명상 못입힙니다. (소뿔꺽어서 소가 도망갔으니 이겼다하면 할말없지만, 생사여탈권을 쥐는 경우는 없다 이겁니다) 특히....저 곰을 팔로 목을 졸라서 이겼다는 명백한 오보가 나도는게 예전엔 러시아 언론 동영상 링크도 해가며 열심히 오보라고 퍼뜨렸는데 나중에 한 2년쯤 지나면 인터넷에 다시 유행하고 맨날 반복하고... 제가 오보라고 몇번이나 말해도 소용없고 지겨워서 5년쯤 방치하다가 오랜만에 심심해서 적어봅니다. | 20.08.11 11:18 | | |
(IP보기클릭)121.140.***.***
사실 닭도 이기기 어려움.. 고등학생때 학교가 해부에 미친학교였는데(생물선생님 남편이 저런 동물실험용 동물 납품하는 사람이란 소문도 있었음) 닭을 해부하는데 클로르포름 쓰면 환경에 안좋다고 죽이고 해부하라는데. 다들 서울에서 산닭을 본적도 없는 애들인데 우리보고 죽이라 하니.. 어쩔수 없이 남학생들몇명이 대표로 잡으라는데 닭목을 비틀면 죽는다는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는거같아서 닭을 목을 비틀었는데 목뼈가 다 부러진채로 미친듯이 날뛰는데 닭몸통 잡고 있던 두명이 놓치고 목은 부러져서 ∩ 이렇게 꺽인채로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교실안을 날뛰는데 3~4명이 붙들고 결국 머리를 미친듯이 때려서 죽여서 잡았던기억이.. 1:1이면 닭도 못이김 | 20.08.11 12: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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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로 잡았다해도 대단하네에... | 20.08.11 1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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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방
곰이 니가 더 맛있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옆사람보다 빠른 건 아무 의미도 없음. 곰은 의외로 미식가임. | 20.08.11 10: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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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이만을 탐하다니 얼마나 고약한 취향인거냐구 | 20.08.11 10: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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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 사람보다 뛰어가는 사람 본능적으로 쫓아가는 맹수들 많아서.. 그냥 어그로 끌리면 되지는거.. | 20.08.11 11: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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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아는 사람은 모두 곰의 배속에 들어갔을테니... | 20.08.11 12: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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