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멘섬에서는 매년 투어리스트 트로피 레이스, 일명 TT레이스가 열립니다.
맨섬의 약 60km에 달하는 공도에서 달리는 레이스로
1907년에 시작한 이래 사망자(관중 포함) 수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코너 대부분이 블라인드 코너라 매우 위험해 담벼락에 들이받아 죽거나, 관중과 부딪히며 죽는 사고가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레이서 Richard Milky Quayle도 이 레이스 참가자 중 한명이었습니다.
과거 1994년 슈퍼 스포츠, 1996년 250cc Manx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적이 있습니다.
6주 전 레이싱에서 사고를 겪었지만 아직 다 낫지도 않은 채 레이싱에 참가합니다.
하지만 코너를 돌다가 담벼락을 치는 바람에 균형을 잃고 벽을 그대로 들이받고 말았습니다.
당시 속도는 시속 135마일, 약 217km 였습니다.
다행히 리처드는 살아남았습니다.
217km 사고를 겪고 폐에 부상을 입고, 신장이 이탈했으나
헬멧과 레이싱슈트를 입은 덕에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 레이싱계에선 은퇴했습니다.
오토바이는 아직 타고 다니고, 때로 레이싱 경기에 해설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IP보기클릭)10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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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로 보기만 해도 섬뜩하다 | 20.03.28 17:1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