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기본적으로 본격적인 사태가 벌어지기도 전에 지역 단위로 사전에 통제나 배척을 한다는건
무고한 피해자들을 만든다는거잖음.
누군가에겐 직장 생계가 저지당하는 조치일수도 있고
서울같은데서 이런 일 벌어졌음 정말 차별대우 일어났겠지.
인권/윤리적인 관점으로 볼때 극단적인 놈들 보면 아주 병 의심 되는 곳은 사람 목숨 갖고 구제 드립도 칠만한 애들이 수두룩해보임.
처음엔 카페같이 서비스 제공 거부지만 노키즈존 사례때도 보면 하나 둘 가능하다 보면 다음으로 상향평준화시키는 애들이 있기마련이고
개인 위생상태 관점으로 볼시 반면에 당연히 사람을 지역적으로 나눌 순 없지. 그러다보니 개개인별의 위생상태를 일반화시키듯 지레짐작할 수 없는거고
전염성이 높은 병이다보니 아예 조치가 없을 수도 없는 노릇이잖음.
우한도 이러한 격리 실패 사유로 어쩌면 조기진압이 안 됐을 요인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러다보니 이게 국제적으로 퍼져버렸고.
자가격리가 아닌
외부 압력에 의한 통제를 사실 찬성하고 반대하는 양측 모두
극단적으로 나사 빠진 놈들 외에는
지역이나 나라 프레임에 맞춰 생각하기보단
창궐 혹은 성행지역이다보니 나랑 내 가족 안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사실 더 많을거 같긴해.
누가 이걸 정치적으로 보겠어. 대다수가.
사실상 내가 어느 입장에 놓여있냐에 따라
주장하는 바를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뭐가 옳다 그르다 생각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 같어.
애초에 그런걸 따질만한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고.
어쨌든 가장 중요한건 이 이상 확진자의 확산이 없어야하고
무고한 사람들이 경제적인거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지 않아야할텐데.
이 두가지는 서로 너무나 모순적인 얘기기도 하네.
병행이 불가능한 두 조건.
역사적으로 볼때 이런 대치 상황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사례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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