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 사촌이 증인교라 궁금해서 따라가 봄( 장로인가 지역장인가 뭔가여서 와부인도 교리 공부 없이 그냥 들어가게 해주드라)
애네는 천주교+ 기독교 짬뽕인데 예배 방식은 전형적인 한국 기독교식 (큰소리로 노래부르고 하는) 근데 중간 중간 천주교식 미사 문화도 섞여있음. 고해성사, 성채성사등
예배 방식이 아주 특이한데 목사는(다른 명칭이 있는데 포지션이 목사니 목사라고 함) 개회, 패회 이외에는 구석지에 앉아서 구경만하고
일반 신도가 강단에 올라와 자기가 1주일 동안 연구한(지↗대로 해석한) 성경의 구절을 발표하는 방식임.
그래서 미사시간은 상당히 짧음. 아무래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말을 오래 못하고, 일주일 연구해봐야 분량이 한계가 있어서 전체 예배 시간이 2시간을 못넘기는거 같음.
문재는 소모임이 엄청 많음 .예배가 끝나면 소모임들끼리 뭔가 연구라는걸 하는데 주요 내용은 전도 노하우 전수 , 신입 입문자들 정신교육등임.
목사는 그동안 헌금함 수거해 가고.
그래서 이렇게 해서 제일 말 잘하는 놈을 더 큰 집회로 보내는데. 방식은 똑같은듯
내가 특이 케이스인지 모르지만 종교 권유같은건 없었으니. 사이비가 뭔지 궁금하면 체험해보는걸 추천.
특히 종교인(기독교, 천주교)으로 교리 공부를 한 사람이면 발표하는거 보고 있으면 재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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