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확인사살이 중요한 이유

[이한 리]

(사건현장을 둘러보는 나치 관료들)

1944년 7월 20일 독일 육군사령부 '늑대굴' 내부에서 군부내 반히틀러 집단인 '검은 오케스트라'가 히틀러 암살을 시도한다

당시 총망받던 독일 육군대령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가 직접 서류가방으로 위장한 폭탄을 회의 중이던 히틀러 옆에다 뒀으나

이후 회의장을 빠져나와서 폭발장면만 지켜봤고 그 누구도 히틀러가 죽었는지 확인하지 않았다

그리고 히틀러는 살아있었다

가방에다 쑤셔넣느라 폭장량이 적었고, 회의장 탁자가 폭발을 흡수하여 방패가 되주어 히틀러는 한쪽 고막만 터지고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다

그 많은 암살자중 단 한명이라도 확인만 했었다면 히틀러는 7개월은 일찍 죽을 수 있었다

[지나가던 보병]

적군을 살리는 마법: 해치웠나?

[이한 리]

해치웠나?!(확인안함)

[Dracorex]

에이전트 아돌프..

[앙베인띠]

[이글부터봐라]

원본좀

[믿지않아.]

가운데 병사: 로리콘이 아니라 살았다

[스트레아]

링크좀

[Alice2]

만화 원본 내용이 정말 궁금한데 꼬부랑 언어 밖에 안나와서 해석할 수가 없음. 대체 무슨 개그였길래 웃은 걸까...

[병맛나는세상]

원본 올려봐. 누군가 번역해주겠지.

[猫ケ崎 夏步]

세 강등이 오리라

[달콤한호빵]

잊을게!

[죗쑤번호-2894549229]

아니 그 원본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Riamu]

ㄱㅅ

[하일D]

아니 저원본말고...

[CONODOM]

젤다

[안양일찐]

그래도 깨어있는 독일인이 있었다는게 중요한거지

[땅꽁당근]

그냥 정치싸움 아니었을카

[코스모스창고]

이대로 가면 독일 망한다고 생각한 반대파들 꽤 있었음..
실제로 실행한 것도 꽤 되고, 가장 아돌프의 죽음 가까이 갔던게, 위의 사건이라 유명한 것 뿐임..

실제로 군부내 반대파도 꽤나 있었다그러더라공...

[이한 리]

오히려 암살 쿠데타에 참여한 대다수 장교들은 딱히 불이익을 받지 않던 상태였고
대부분의 독일인이 파시즘에 광신하던 시대에 자기 목소리를 냈다는건 칭찬할 일이긴 함

[이한 리]

이미 1938년에도 히틀러가 또 전쟁 일으킬 것이라며 쿠데타시도가 있었음

[V53PL]

이게 그 영화구나. 막 개봉했을 때 엄청 재미 없다고 해서 안봤는데 다큐 성격이 짙어서 그런건가? 주변에 본 애들 평가로는 예고편이 다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남는구만.

[난오늘도먹는다고]

다큐가 더 재밌어

[치요야]

꿀잼

[소녀사전]

톰 크루즈 잡는 독일군인이 잘생겼다고 한다

[바바예보 암살사건]

문제는 저때 히틀러 뒤지고 종전협상 이뤄졌으면 우린 높은 확률로 김일성 김정일 찬양했어야했음
독소전 끝나고 소련이 갈데는 한반도밖에 없거든..

[루리웹-4391399747]

일제냐 북한이냐 벼랑끝 설문조사 했는데
진짜 거의 대부분이 일제 선택했더라

[1605CP]

와 이건 생각도 안해봤네

[coefficient]

한창 독오른 소련군이 독일 항복하면 일본 조지러 가야지
말그대로 공산주의vs자유진영 3차대전 났을지도

[야자와 니코니코]

그게 좀 애매하긴 함.
일본 분할 통치 떡밥이랑 연관되는 건데 38선이 그어지는 합의가 되냐 아니냐에 갈리는 건데 그건 베를린처럼 먼저 가는 사람이 임자가 아니었으니까.

[빅세스코맨김재규]

높은 확률로 김일성 탕탕절을 기념하면서 민주공화국을 누릴 확률이 더 크지 않을까?

[KRELL]

소련이 내려오는거 때문에 일본이 핵 맞았는데
그러면 미국이 더 빨리 더 많은 핵을 선사했겠네

[yohan9]

다시 들어가면 잡힐까봐 쫄았나

[난오늘도먹는다고]

아니 들어갈 시간이 없었지 바로 벗어서나서 베를린에서의 동조자들에게 소식을 알리고
군권을 장악해서 히틀러에게 충성하는 세력을 전부 쳐내야 했으니까
그런데 이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서 밍기적거리다가 다 좇됨

[난오늘도먹는다고]

어찌저찌 슈타우펜베르크이 베를린에 돌아온 이후에야 쿠데타 계획이 진행되고
병력이 모였으나 만약의 경우에 히틀러의 벙커와 베를린의 연락을 차단하기로 했던 동조자가 쫄아서 포기했고
그 덕분에 쿠데타는 실패 죄다 숙청행

[아닉넴뭐하지]

마지막에 영광스러운 도이칠란트여 영원하라! 하고 총살당해 죽잖아...

[검은13월]

저때 상황 보면 유리창 다터지고 문짝 다 날아가서 죽었다고 생각할만 했음

[난오늘도먹는다고]

히틀러 암살에 관한 다큐를 보니까 운이 너무 나빳다더라 히틀러 바로 옆에 둔 가방을 다른 장교가 걸리적 거린다고 치워서 떨어진곳에서 터지고

[공챠]

히틀러덕분에 아돌프 죽여서 다행이지

[마크키리세스]

여러모로 일이 꼬였음. 갑자기 회의장소 바뀌고, 폭발력은 부족했고 쿠데타 협력 안한 세력도 많은데다 기타등등...

[[文派]_ksrg]

그런데!

[작은발가락]

확인하러 갔어도 다시 죽일 상황은 안나왔겠지

[이한 리]

권총 빵빵

[영혼의 군주]

결국 히틀러는 나라를 걱정하던 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전직 화가이었던 한 장교에게 암살당하지.

[야자와 니코니코]

젊은이들 다 뒤지고 강제 항복하냐
차라리 지금 국가 구실할 수 있을 때 항복하냐 차이였지.
어차피 쿠데타 대부분이 히틀러 몰아내고 미소 이길 생각은 없었을걸

[에르타이]

그리고 독일과 달리 일본한테는 끝까지 자비를 베풀어 온갖 편의를 다 봐준 조건이 바로 포츠담 선언.
그러나 미국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빡대라기였던 일본은 이것마저 거부해버리고, 인내심에 한계를 넘은 미국은 폭탄 두 대를......

[NEI]

롬멜도 저 암살에 동조해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죠. 처형하기엔 너무 국민영웅이라 권총으로 자.살할 기회를 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