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축이
카쉐어링과 쉐어하우스
이 두가지의 특징은
소유가 아니라 공유라는 점인데
이걸 사업체가 하는 시점에서는
사업은 자선봉사가 아니기때문에
필연적으로 이윤을 남겨야하고
그래서 일종의 임대 개념이 될 수 밖에 없음
논란의
타다 같은 경우도
과거 일종의 도의적이고 자율적이었던
카풀이
공식 서비스 화 된 것이라고 보면 될 듯
타다 가 아닌 카쉐어링은
우리나라에서 흥하기가 어려웠던게
카쉐어링은
사람마다 차를 사용하는 시간이 다름을
전제로
이 사람이 차를 쓰지 않는 시간 동안 저 사람이 차를 쓰고
같은 동네에서 그 사람이 차를 쓰지 않는
시간동안 또 다른 사람이 차를 갖다 쓰는
그런 방식인데
우리나라는 대부분 출퇴근 시간이 일률적이라
딴 사람이 차를 안쓰는 시간동안 내가 차를 쓴다
라는게 힘듬
비슷한 이유에서
쉐어하우스도 흥하기가 힘들었었음
집을 베드하우스 로 쓰는 개념 이라는 점에서
집을 여러 사람이 쉐어하는건데
우리나라는 집돌이 집순이들이 많아서
집이 곧 사생활과 취미의 공간임
그랬던 풍조가
사람들이 국내 여행 헬적화와 저가항공 발달
로 여행을 많이들 다니면서
게스트하우스 문화의 컬쳐쇼크를 받고
거기에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흥하면서
하숙집의 추억이 새로 재조명되면서
여러사람이 단순히 집을 나눠쓴다
이상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쉐어하우스의
장점이 부각되고
쉐어하우스 업체들도
그런 점에 초점을 맞추어
청년들 입맛을 사로잡으려고 노력함
근데 결국 절반쯤의 본질은
자 차를 사기 어렵고
내집마련이 어려운 현실
때문이라는 점이 씁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