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때이고
3,4학년 때
토요일 학교 끝나면 또랑 가서 고철 줍고 일요일 고철 줍고 이틀동안 수집해서 고물상에 팔면 2,000원 정도 나옴 이게 작은 돈이 아님..
그리고 전신주 교체작업(나무 전신주를 지금의 전신주로 교체 작업 하던 시기라) 그 나무 전신주 볼트만 몇개 모아도 뻥튀기가 한봉지이던 시절에
주말엔 그거 하면 뻥튀기가 잔뜩임...(다만 라이벌들이 많아서 빨리 못 빼면 하나도 못 건짐..)
그리고 그걸 고물상에 팔던 걸로
내 목욕비 230원~에서 좀 고급진 곳이면 400원 쓰고
아부지 담배 솔담배 500원 한갑 사서 가져가면 딱 천원 정도가 남는데
당시 물가 이야기 하자면 보름달 A가 100원 새우깡이 50원 100원 하던 시절이니
1,000원의 위엄을 알겠지?? 500원 이순신장군 지폐 있던 시절임..
중학교 올라가서 용돈 받는데 작은 돈임.. 1,200원 작은 돈인데.. 거기서 또 용돈 받으면
아버지 담배 한갑을 사서 드렸지.. 신제품 88담배 솔담배 보다 몸에 좋다고 해서 600원 이였던 담배를 사서 드리고
나머지로 내 용돈을 함..
그 때부터 집이 좀 풀림.. 그래서 좀 좋아졌고 나는 고등학교를 매우 좋게 마치고
서울에 있는 학교를 갔다. 그리고 빨리 군대를 갔거든..
그리고 제대 후 복학 하고 난 후 IMF
아버지는 걱정 말라는데 뻔한 집 사정 모르는 것도 아니고 아버지한테 진심으로
딱.... 딱..한번.. 등록금 한번만 해 달라고 해서 등록하고 학교 다녔음..
그 때 부터 똥차 알바부터 (아마 모르겠지만 막 호수 연결해서 호롷롷롷 빨아들이는데 지금처럼 관이 좋은게 아니라서 새어 날까봐 연결부위 온 몸으로 잡아야 함)
과외도 하고 전공살려 높은산 고압설치 까지 별거 다 하고 무사히 졸업
그리고 돈 벌면서 내가 벌이다 실패한거 갚고 집 빛도 같이 갚고
악착같이 모아서 집을 샀음..
그리고 루리웹에 집 샀다고 자랑글 올렸다가
금수저 죽창.. 소리 들음..
ㅋㅋㅋ ㅅㅂ놈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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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이들이 바라보는 글쓴이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