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과 공교육에 대해서 토론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정확한 토론 주제는 3년 전 일이라 기억 안 남)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은 수업에 참여시키지 않아도 좋다."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은 그 수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현이므로 교사 역시 수업에서 그 학생을 배제해도 상관 없다."
"내가 학교에 다니면서 느꼈던 것은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을 끌고 가려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까지 피해를 본다는 점이었다."
"사교육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학교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은 내버려둬도 상관 없다."
발언 자체는 길었는데
대충 요약하면 저런 말이었음.
공교육 현장에 뛰어들겠다는 교사 지망생이 할 소린가 싶었다.
저 마인드는 학원 강사에 더 어울리는 마인드인데.
교수님도 순간 벙쪄가지고 토론 중단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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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iceRed
ㅇㅇ 나도 학교에서 그런 학생 본 적이 없는 건 아니니까 공감은 할 수 있었음. 하지만 교사가 그런 마인드로 수업을 하면 학생을 교육하지 않겠단 의미라... | 19.11.14 01:3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