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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90년대 초반 서울대 원탑 학과.JPG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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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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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배때지가 든든해야 꿈을 꿀만 하거든.
19.10.19 10:25

(IP보기클릭)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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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산업에서 주도자가 못되는 이유 근데 뭐 지잡대 졸업한 내가 말해봐야 웃기고
19.10.19 10:27

(IP보기클릭)12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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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는 공부잘하면 나라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려는 사람들이 지금보단 많겠지
19.10.19 10:26

(IP보기클릭)12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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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꿈 꾸더라도 주변에서 돈 되는일 하라고 들으면서 자랐는데 우리보고 꿈이 없다고 ㅈ..랄 하지..
19.10.19 11:03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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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아버지께서 대입 준비하던 70년 말에는 대학교 지원을 전기대학, 후기대학 이런식으로 나눠서 학생을 선발했다고 함. 당시 물리학도를 꿈꾸던 큰아버지께서는 전기대학에 당시 최상위 학과인 서울대 물리학과를 소신 지원하셔서 광탈하셨고 할아버지의 강권으로 재수를 포기하고 후기대학으로 경희대 의대를 가심(당시 경희대는 의대빼고는 이름도 없던 대학 취급). 물리학과가 아닌 타과로 안정 지원했으면 서울대 타이틀을 달수도 있었는데 못하고 경희대를 가신게 큰아버지로서는 항상 아쉬웠다고 함. 그런데 90년대 말 IMF사태가 터지고 서울대 자연과학, 공대 등을 졸업했던 고등학교 동창들이 대부분 실업자가 되는걸 보고(그 이후로 지금까지 백수 생활하신 분도 많다고 함.) 큰아버지께서는 누누이 자격증있는 직업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하시던 할아버지의 혜안이 옳았고 전화위복이 되었음을 깨달으셨음.
19.10.19 11:11

(IP보기클릭)1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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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되더라고요
19.10.19 11:14

(IP보기클릭)2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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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전이면 진짜 꿈만보고 달려도 될거 같은 시대였거든. 애들 장래희망 물어보면 대통령, 과학자 줄줄히 나오던 시절임. 투자보다 현실 문제임. 기초 과학 분야 투자보면 지금이 그 때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모자라지 않음. 옛날에는 특정 인재만 선별적으로 지원해서 유학보내기 급급하던 시절인데.
19.10.19 11:29

(IP보기클릭)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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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학문도 아니고 기초적인 국영수조차 힘들다고 공부 안 한 게으른 놈이 한국서는 생존보장 안되는 기초과학분야 진출 안 하는 사람들이나 국가정책, 사회한테 뭐라 하는게 웃기지
19.10.19 11:43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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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두분이 80년대에 서울대 물리과 나오셨는데 그분들 동기들 얘기 들어보면 교수 아닌 사람은 죄다 물리랑 전혀 상관없는일 함 근데 교수는 결국 전체 to가 적음
19.10.19 11:54

(IP보기클릭)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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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왜 웃김
19.10.19 11:17

(IP보기클릭)222.99.***.***

기초학문이 성장못하고 ↗밥에서 머무는 이유인가...
19.10.19 10:24

(IP보기클릭)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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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배때지가 든든해야 꿈을 꿀만 하거든.
19.10.19 10:25

(IP보기클릭)121.167.***.***

BEST
저때는 공부잘하면 나라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려는 사람들이 지금보단 많겠지
19.10.19 10:26

(IP보기클릭)121.130.***.***

BEST
우리가 신산업에서 주도자가 못되는 이유 근데 뭐 지잡대 졸업한 내가 말해봐야 웃기고
19.10.19 10:27

(IP보기클릭)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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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점-
그게 왜 웃김 | 19.10.19 11:17 | | |

(IP보기클릭)121.130.***.***

BEST
한달용돈10만원
고급학문도 아니고 기초적인 국영수조차 힘들다고 공부 안 한 게으른 놈이 한국서는 생존보장 안되는 기초과학분야 진출 안 하는 사람들이나 국가정책, 사회한테 뭐라 하는게 웃기지 | 19.10.19 11:43 | | |

(IP보기클릭)222.107.***.***

-청일점-
우리나라가 신산업에서 주도자가 아니라고? 너무 옛날식 사고방식인데 | 19.10.19 12:16 | | |

(IP보기클릭)223.33.***.***

-청일점-
비평에 니 스펙이 무슨 상관임 | 19.10.19 12:50 | | |

(IP보기클릭)58.150.***.***

-청일점-
지잡대 출신이라도 말하고 싶은건 말하시면 됩니다. | 19.10.19 15:23 | | |

(IP보기클릭)58.234.***.***

-청일점-
학력 높은 사람이나 전문가가 말하면 설득력 플러스되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뭐..말도 못할것도 없지 | 19.10.19 18:32 | | |

(IP보기클릭)223.62.***.***

저땐 노가다를해도 배때지가 불러갔거든요
19.10.19 10:29

(IP보기클릭)12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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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꿈 꾸더라도 주변에서 돈 되는일 하라고 들으면서 자랐는데 우리보고 꿈이 없다고 ㅈ..랄 하지..
19.10.19 11:03

(IP보기클릭)104.167.***.***

지금도 수학과나 물리학과같은 자연과학 난이도 원탑과들은 거기 졸업했다는 것만으로도 머리 좋은거 인증이라 취직에도 별 문제는 안될 걸.
19.10.19 11:08

(IP보기클릭)1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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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an
문제 되더라고요 | 19.10.19 11:14 | | |

(IP보기클릭)175.211.***.***

Atman
물리학과는 공대쪽에 연결시킬 수 있는 응용물리를 하거나 수학과는 금융 쪽으로 가지 않고 순수과학 쪽으로 진로 잡으면 취직 안됨 | 19.10.19 15:49 | | |

(IP보기클릭)58.234.***.***

Atman
설수리는 ㄹㅇ 머리 쩐 사람들이 모이는 동네더라 | 19.10.19 18:33 | | |

(IP보기클릭)61.85.***.***

ㄹㅇ 울 아버지도 원래는 공대쪽 가볼까 했다가 의대 가셨다는데
19.10.19 11:10

(IP보기클릭)121.133.***.***

벼락맞은날
저희 아버지도 똑같은 말씀하셨는데요 ㅋㅋ | 19.10.19 12:18 | | |

(IP보기클릭)118.235.***.***

BEST
우리 큰아버지께서 대입 준비하던 70년 말에는 대학교 지원을 전기대학, 후기대학 이런식으로 나눠서 학생을 선발했다고 함. 당시 물리학도를 꿈꾸던 큰아버지께서는 전기대학에 당시 최상위 학과인 서울대 물리학과를 소신 지원하셔서 광탈하셨고 할아버지의 강권으로 재수를 포기하고 후기대학으로 경희대 의대를 가심(당시 경희대는 의대빼고는 이름도 없던 대학 취급). 물리학과가 아닌 타과로 안정 지원했으면 서울대 타이틀을 달수도 있었는데 못하고 경희대를 가신게 큰아버지로서는 항상 아쉬웠다고 함. 그런데 90년대 말 IMF사태가 터지고 서울대 자연과학, 공대 등을 졸업했던 고등학교 동창들이 대부분 실업자가 되는걸 보고(그 이후로 지금까지 백수 생활하신 분도 많다고 함.) 큰아버지께서는 누누이 자격증있는 직업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하시던 할아버지의 혜안이 옳았고 전화위복이 되었음을 깨달으셨음.
19.10.19 11:11

(IP보기클릭)61.105.***.***

.원할머니보고쌈.
학벌보단 자격증이 중요한게 당연하지 지거국 변호사 vs. 서울대졸 법률 사무소 사무장 어...? 사무장 연봉이 더 높겠네? 데헷 | 19.10.19 12:19 | | |

(IP보기클릭)58.234.***.***

빅세스코맨김재규
..? | 19.10.19 18:34 | | |

(IP보기클릭)223.57.***.***

돈이야 머 먹고살만큼만 있으면 되거든 지금은 그게 힘드니
19.10.19 11:14

(IP보기클릭)218.37.***.***

저시절에는 지금은 비록 돈이 없어 잘 못 먹어도 열심히만 살면 기업이 뒤에서 밀어주고 국가가 보장해준다는 분위기였어서 그래. 자원의 풍족함은 오히려 지금인데 저때 부자들인사람들인 것처럼 쓰는 덧글들 무엇. imf 때 기업이 직원을 챙기는 건 당연하다는 암묵적인 룰이 깨지는 바람에 자기는 자기를 먼저 생각해야된다는 풍조가 생긴 이후로 꿈을 지키기 어려워져서 우리가 힘들어진거지. 해외물품 구매 제한 있고 해외 여행도 제한 푼지 정말 얼마 안됬던 시기임.
19.10.19 11:14

(IP보기클릭)218.37.***.***

choenma
참고로 현재 일본의 기업 풍조가 이직 많은 사람들을 매우 싫어하고 연봉이 느리게 올라가는 이유인 것도 최대한 기업이 한기업에 남아있는 직원인 만큼 끝까지 챙겨주려는 그런 마인드 였던 것에서 시작됬었던 것이 변질된거고, 한국은 imf를 거하게 치러서 imf 터지기 전 한국내 대기업 절반이 imf때 터지는거 보고 그 풍조가 확 사라져버렸고. | 19.10.19 11:17 | | |

(IP보기클릭)175.223.***.***

경제 문제가 터지면 자연과학 같은 곳에 투자할 자본을 다른 곳에 쓰기 마련이고 그에 따라 자연과학도들도 길을 바꿔야했던 거겠지...
19.10.19 11:27

(IP보기클릭)211.3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8937104399
고대 의대는 수도권 의대는 물론 울산대 의대처럼 대기업 붙은 의대에 비하면 의외로 약한 편이더라 경희대 한의대는 원래도 빡셌는데 한때 의사vs한의사 논쟁 한창 뜨거웠을 땐 비젼 없을지 모른다고 좀 떨어졌다가 한의사들이 분야 확장해서 살아남으니까 다시 좀 위상을 되찾는듯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어쨌든 의대 한의대 치대는 이과 탑티어들이 가는 곳이지만서도 | 19.10.19 12:38 | | |

(IP보기클릭)222.235.***.***

BEST
IMF 전이면 진짜 꿈만보고 달려도 될거 같은 시대였거든. 애들 장래희망 물어보면 대통령, 과학자 줄줄히 나오던 시절임. 투자보다 현실 문제임. 기초 과학 분야 투자보면 지금이 그 때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모자라지 않음. 옛날에는 특정 인재만 선별적으로 지원해서 유학보내기 급급하던 시절인데.
19.10.19 11:29

(IP보기클릭)223.38.***.***

BEST
삼촌 두분이 80년대에 서울대 물리과 나오셨는데 그분들 동기들 얘기 들어보면 교수 아닌 사람은 죄다 물리랑 전혀 상관없는일 함 근데 교수는 결국 전체 to가 적음
19.10.19 11:54

(IP보기클릭)121.133.***.***

스밥
아주 엘리트 집안이시네요 | 19.10.19 12:21 | | |

(IP보기클릭)14.36.***.***

지금 꿈 물어보면 건물주도 나오는 시대니 ㅡ,.ㅡ
19.10.19 12:20

(IP보기클릭)58.126.***.***

그냥...니가 공부로 먹고살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음... 공대,자연계는 결국엔 직장에 얌전히 붙어서 먹고살아야 하지만 의대는 하다못해 그냥 10년간 놀다가 달동네 어디에 개인의원 차려놔도 먹고살수있음... 불법이지만 면허 대여해줘도 됨...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에는 결국 안정이 최고임... 공대,자연계는 그래서 공기업이나 교직이수에 매달리는겨... 물론 그냥 내 한몸 어디 갖다던져놓으면 어디든 먹고산다는 확신 있는 사람들은 사실 지금도 꿈을 더 추구하는편이지 서울 연세 고려 한양대에서 기술고시 괜히 독식하겠냐? 카이스트 포스텍 유니스트 이런 진짜 극소수 공대 제외하면 한국 TOP4 공대가 저 넷이잖아... 비단 저기만 그런것도 아닌게 상위권 공대일수록 대학원,대기업 지향이 크다고 하고... 부산경북인하아주 같은 애매한 지거국 하위권 공대(공부 좀 하는 축 공대 중에서)일수록 공기업,공무원 지향이 크다고 하지...
19.10.19 12:21

(IP보기클릭)14.34.***.***

IMF이전이 꿈과 희망의 시대인것만 같지만 IMF사태가 결국 일어난게 증명해주듯이 꿈과 희망의 시대만은 아님. 오히려 현실을 직시했다고 봐야하지. 이전만큼 존1나게 고도성장해서 투자하면 눈에띄게 벌어오는 시기는 절대 오지 않을 것이란거. 실제로 IMF이후로 극복기라 할 수 있는 노무현시기 경제성장률 6%대 이후론 이런 성장률 안나옴 그렇다고 꿈과 희망이 없다기에는 꾸역꾸역 성장중임. IMF이후론 마이너스 성장은 단 한번도 없을정도로
19.10.19 13:04

(IP보기클릭)120.142.***.***

국딩시절을 보냈던 남자애들의 꿈은 거의 과학자였었지.
19.10.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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