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도 초에 하던 일 그만두고 한 2년 노니까 모아둔 돈도 다 떨어지고..
일할 땐 70 중반 쯤 됐었는데 그냥 배곪다보니까 자연스레 빠짐
그러다가 18년도에 재취업해서 밀린 빚들도 청산하고 돈도 다시 좀 모이니까 폭식하는 습관이 생김
퇴근하면 편의점에서 도시락 2~3개를 1끼로 먹고...
그러다보니 저지경이 됨 ㅋㅋㅋ
더군다나 운동하다가 족저근막염 걸려서 한동안 못했더니 더더욱 빠르게 찌기 시작함
올 6월에 최고 찍었던게 85.9였는데 불과 작년에도 입었던 바지들 하나도 안맞음
티도 L 입으면 헐렁했는데 이제 XL 아니면 안맞음 -_ㅜ
건강도 건강이고 복싱하는데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서 굼뜨니까 운동도 잘 안되고
맘먹고 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식단조절하고 운동 병행하면서 살 빼는 중인데 오늘 78까지 뺐거든
대강 두 달 동안 8kg 좀 안되게 뺐는데 고작 이거 뺐다고
안맞아서 짱박아둔 바지들 입어보니까 허리가 다시 들어가기 시작했다 ㅋㅋㅋ
09년에 전역했을 때가 60kg였고 그 이후로 계속 쪄와서 입던 바지가 안맞는 경우야 더러 있었는데
다이어트를 처음해보는 거라 안맞던 바지가 다시 들어가지는 건 첨이라서 굉장히 신기함
요새 운동 매일하면서 밥은 정량만 먹으니까 스트레스 좀 쌓이고 그랬는데
또 이런 경험 한 번 해보니 기분이 좋아져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어!
쌀 빼는 친구들 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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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이 전부는 아니지만 자기관리해서 나쁠거없지 목표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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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이 전부는 아니지만 자기관리해서 나쁠거없지 목표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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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줘서 고마워 ㅠㅅㅠ 비쥬얼은 이미 글렀지만 뚱뚱하고 못생긴거에서 그냥 못생기기만 하려고 노력 중이야 ㅎㅎ 올해까지 70이 목표라서 천천히 요요없이 뺐으면 좋겠음 | 19.08.28 23:2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