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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모르는 초짜 의무병이 잘못했네 다 이 사람 때문이네
(IP보기클릭)14.43.***.***
스님은 직접 살생한 고기만 아니면 먹어도 될텐데 대단하신 분이시네
(IP보기클릭)221.157.***.***
그때 당시 나랑 같은 소대원이었던 애한테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아내게 되어서 추가함 * 1) 바로 앞에서 당시 상황을 본 그 소대원에 의하면 그 스님 안경은 착한 뚱땡이가 밟은게 아님. 착한 뚱땡이가 어떤 물건을 자기 관물대에 대신 올려달라고 부탁했는데 (군화를 신고 있어서) 그래서 그 스님이 물건 옮겨주다가 자기가 벗어놓은 안경을 모르고 자기 무릎으로 찍음. 그때 착한 뚱땡이가 되게 미안해하길레 나는 걔가 밟은줄 알고 있었음. 이건 바로 앞에서 그 상황을 목격한 동기한테 지금 정확하게 다시 들은 얘기임. 2) 그리고 그 착한 뚱땡이는 엄청 착한 뚱땡이가 맞음. 그 스님 병원 실려갔다 왔을때도 옆에서 계속 챙기고 도와줬던게 바로 그 착한 뚱땡이임. 이건 그 스님 주변 소대원들이 전부 다 알고 있는 사실임. ------------------------------------------------------------------------- 그리고 뚱땡이는 진짜로 착한 뚱땡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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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분은 수행의 일환으로 군대 오신듯 .. 대단하네
(IP보기클릭)211.229.***.***
분노를 전투력으로 승화시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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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직접 살생한 고기만 아니면 먹어도 될텐데 대단하신 분이시네
(IP보기클릭)118.219.***.***
식당에서 나오는건 강 먹는다고하던데 회 같은 것들 내가 먹기 위해 그것들을 죽여야 되는것들은 안먹는다고 함 | 17.08.11 01:29 | | |
(IP보기클릭)121.163.***.***
자기를 대접하기 위해서 죽이는 건 안됨. 이미 죽어있는걸 먹는 것 자체는 상관없음. 또 티벳에선 고기를 먹고 의식같은걸 치르던가? 했던걸로. 이유는 티벳에선 고기 안 먹으면 굶어죽음. | 17.08.11 01:40 | | |
(IP보기클릭)183.101.***.***
바로 그거지 치킨같이 불특정 다수를 먹이기 위해서 그냥 엄청나게 죽이는거잖아, 그거는 괜찮지만 횟집에 가면 나 때문에 생물을 죽이는 거니까 안되는 거지. 하지만 종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냥 고기 못먹는 경우도 있데 | 17.08.11 01:41 | | |
(IP보기클릭)1.229.***.***
애초에 불교 자체가 고행이나 이런저런 금제, 금식 걸던 기존 종교들에 대항해서 나온 종교임.... 상좌부 불교때는 거의 금제 없었고 대승불교 와서 조금 생긴정도임... 그마저도 지나치게 욕망을 탐하지 말라거나 해를 끼치지 않는 이유의 금제지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기 위한 금제가 아님. | 17.08.11 01:44 | | |
(IP보기클릭)1.229.***.***
무엇보다 자기 몸 상하게 하는거 종교적 차원에서 안좋아함. 남 몸 상하게 하는건 말할것도 없고. 동자승 같은경우는 그냥 다 먹게하는걸로 알고 있음. 환자도 그렇고 | 17.08.11 01:45 | | |
(IP보기클릭)1.229.***.***
무엇보다 조계종은 시대에 맞춰서 탁발을 금지해서 그렇지 본인 대접하기 위한게 아니라 탁발받은거면(구걸해서 얻은거면) 걍 주는대로 다 먹어야했음. | 17.08.11 01: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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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나 불교대학에서 일할때 지방 절에 일때문에 가끔가서 보면 동자승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먹임 환자도 고기 먹이고 | 17.08.11 02:31 | | |
(IP보기클릭)210.210.***.***
막 꽉 막힌 그런건 아닌가보네. 꼭 필요할때만 하고. | 17.08.11 0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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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전투력으로 승화시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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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분은 수행의 일환으로 군대 오신듯 ..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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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송도 ㅋㅋ | 17.08.11 05: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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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모르는 초짜 의무병이 잘못했네 다 이 사람 때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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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듯 | 17.08.11 01: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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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그런 상태로 행군까지 했을라나; 절대 뺄 성격이 아니시니 | 17.08.11 01: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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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 나랑 같은 소대원이었던 애한테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아내게 되어서 추가함 * 1) 바로 앞에서 당시 상황을 본 그 소대원에 의하면 그 스님 안경은 착한 뚱땡이가 밟은게 아님. 착한 뚱땡이가 어떤 물건을 자기 관물대에 대신 올려달라고 부탁했는데 (군화를 신고 있어서) 그래서 그 스님이 물건 옮겨주다가 자기가 벗어놓은 안경을 모르고 자기 무릎으로 찍음. 그때 착한 뚱땡이가 되게 미안해하길레 나는 걔가 밟은줄 알고 있었음. 이건 바로 앞에서 그 상황을 목격한 동기한테 지금 정확하게 다시 들은 얘기임. 2) 그리고 그 착한 뚱땡이는 엄청 착한 뚱땡이가 맞음. 그 스님 병원 실려갔다 왔을때도 옆에서 계속 챙기고 도와줬던게 바로 그 착한 뚱땡이임. 이건 그 스님 주변 소대원들이 전부 다 알고 있는 사실임. ------------------------------------------------------------------------- 그리고 뚱땡이는 진짜로 착한 뚱땡이였다
(IP보기클릭)121.163.***.***
괜히 착하다는 수식어가 계속 붙어서 등장하는게 아니었군. | 17.08.11 01: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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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08.11 02: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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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랑 괴리된 곳이라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상하진 않거든. | 17.08.11 02:18 | | |
(IP보기클릭)180.230.***.***
굉장히 광범위한 곳에서 다발적으로 같은 이야기가 들리면 진짜라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이지? | 17.08.11 02: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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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이 얘기하는데? | 17.08.11 07: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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