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7월부터 시작해서 올해 9월달 까지 그룹을 운영중이었습니다. 그룹의 목적은 한국인 외국인 섞여서 오픈채팅에서 떠들고 나아가 실제로 만나서 언어교환도 주고받고 맛집도 가고 수다도 떨고 여행가거나 산책하거나 그런 건전한 취지의 그룹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방장이 겪어야 할 리스크(불이익)이 너무나 컸습니다.
1. 방장인 제가 힘들게 다른 앱에서 끌어모은 한국인 외국인 친구들을 그룹 내에 어떤 회원들은 너무나 쉽게 가로챌려한다. 자기 연락처만 남겨놓고 방을 나가는 사람도 있음.
2. 두마리 토끼는 못잡는다. 모임을 허락하는 순간 서로 연락처를 교환받고 1대1로 수다 떨거나 마음맞는 사람들 끼리 단톡파서 내 그룹에서는 말수가 적다
3. 지나치게 데이트 목적을 갖고 온 사람들이 가혹 있다. 남자든 여자든.
4. 약속 시간 안지키는 사람이 간혹 있다
일단 이정도인데 이중에서 제일 스트레스 받는 게 1번인데, 저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차라리 애초에 이 모임자체를 유료화 시키면 내가 돈을 받고 이득을 취하는거니까 지들끼리 단톡을 파는 그룹에서 말수가 없든 나는 어쨌건 돈을 받은 입장이니까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고 봐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무료로 봉사하고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유료화 시키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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