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후반의 나이에 7년 다닌 직장 퇴직 고민 하는데 정말 여러모로 문제가 많네요.
일단 인력관리쪽으로는 대기업인데
제가 지금 소나타 새차 산지가 2년차인데 벌써 13만을 뛰었습니다.
계속 돌아다녀야 하고, 그리고 급여가 그리 많지도 않구요.
직급 올라가기도 어렵고, 그냥저냥 평사원은 과장이 거의 끝이라고 보면 되고
사람 관리라는게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워서 본청에 맨날 머리 숙이고, 그 본청이 한두개가 아니라 우리가 인력 수급해준
모든 중소기업이던, 소기업이던 다 본청이라서...
너무 지치는데 이쪽으로 일만해서 그런지, 자격증도, 배워놓은 기술도 없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다행히? 결혼은 안해서 먹여살릴 처자식은 없습니다.
여러모로 생각하는데 지금 처한 현실이 너무 힘들어서..
아래서 사고치고, 위에서 욕먹고...
이걸 버틴다고 버티는데 한계가 장난이 아니네요. 숯 많던 제가 아침마다 머리가 한움큼씩 빠져요.
자다가도 깜짝깜짝 놀라고...이상하게
이 나이에 퇴직해서 뭐 할만한게 있으려만은 또 길은 있다고 생각하고 퇴직할가요?
장사 이런건 할 생각은 없고 퇴직금 받으면 지금 사태가 그러니 그냥 여행 이런거 포기하고 집서 한달정도 쉬었다가 구직하려구요.
괜찮으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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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다시
궁극적으론 사업 투자...가 바람직 기능직이래봤자 한정된 재화만을 벌수 있는 노예의 길이라 보기에... | 20.02.27 15: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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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너무 힘들어하시는 심정이 글에 묻어나오는 것 같아서 몇번이고 읽게 되네요... | 20.02.27 1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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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침에 똥싼다고 하고, 거짐 매일... 20분씩 변기에 반대로 앉아서 자요....ㅠㅠ 이제는 지칩니다. | 20.02.27 1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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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이요... 회사에서 정한 수준 이상은 추가 급여가 안나가서 그냥 무료 봉사지요.....10시에 퇴근해서 11시에 집에오고 새벽 4시에 출근한적도 수없이 많네요. 갈 곳이 멀면.. | 20.02.27 16: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