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밖에 나가 동네를 거닐어도, 배달앱을 살펴봐도 있던 집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없던 집이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그런 세상.
배달앱에 초밥 카테코리를 선택하니, 처음보는 호주에서 온 스시라는 집에 눈에 들어와 배달시켜봤습니다.
26피스 스시도시락세트(26,900원)
뭔가 웅장하네요.
하나하나 뜯어보면 저렴한 균일가 회전초밥집 같은 느낌입니다. 흰살/붉은살의 진짜 생선초밥보다는 다른 결의 초밥이 많고, 소스로 안전함을 택한 느낌.
근데 이 특유의 초딩맛? 쌈마이한 맛?이 나쁘진 않죠.
먹으면서 궁금해서 찾아보니 호주에서 초밥집 하시던 분이 창업하신건지 운영하시는건지 하는군요.
'한국인의 절반 가까이 생초밥을 못먹는댄다'는 메시지와 함께, 정통초밥보다는 퓨전초밥을 추구하는 브랜드였습니다.
와이프랑 넉넉하게 먹고 싶어서 12피스 스시도시락세트(15,900원)도 하나 더 시킴.
리뷰이벤트 새우튀김(100원), 잘 먹었습니다.
초밥 잘 쥐어주시는 오마카세계열이나 정통초밥집도 좋지만, 한번씩 이런 초딩입맛이 땡길 때가 있단 말이죠.
by iPhone 15Pro
(IP보기클릭)124.46.***.***
(IP보기클릭)218.145.***.***
(IP보기클릭)114.202.***.***
(IP보기클릭)119.202.***.***
(IP보기클릭)58.126.***.***
(IP보기클릭)1.224.***.***
(IP보기클릭)10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