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천 학익동쪽 출장이 생겨 다녀왔습니다.
일을 마치니 4시쯤 되었는데 출출하기도 하고, 서울가서 저녁먹기도 애매하고
언제 또 인천에 올지도 모르고, 날도 더워서 백령도 냉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작년과 동일하네요.
4시쯤이라 손님이 저뿐입니다.
백령도 냉면 먹는 방법입니다.
주문 5분 내로 나온 백령도 냉면입니다.
신맛은 전혀 없고 달달한 사골육수입니다.
메밀면이라는데 툭툭 끓기거나 질기지는 않고
가위 없이도 이로 잘 끊기는 정도의 찰기입니다.
순정 그대로의 육수와 면 맛을 좀 보다가 백령도 냉면의 특징인 까나리액젓을 넣습니다.
2~3방울 뿌리라는데 저는 6방울 뿌렸습니다.
액젓을 넣는다고 짜거나 비리지는 않고 감칠맛이 확 올라옵니다.
후추도 넣어봤는데
개인적으로 후추 차가운 만두국 느낌이 나서 이건 좀 별로였습니다.
바로 근처에 서초/교대역 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버스 올 시간 맞춰 국물까지 싹 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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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장인어른께서 제일 좋아하시던 냉면집이었죠 매년 여름에 먹었는데 올해도 꼭 가서 먹어야 겠습니다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가 힘든게 단점이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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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 보급물자 넣어주는 군생활을 해서 그런가, 나이 40을 먹어도 '백령도'라는 단어는 괜히 탐탁치 않은 느낌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병도 놈의 시키들 나보다 계급 높은 놈이오면 군대는 계급이라고 날 완전 지 후임부리듯이 하면서, 나보다 계급 낮은 놈이오면 해병대부심부리면서 나한테 형님형님하고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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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물포와 도화 사이에 있는 백령면옥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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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보 감사합니다 | 25.07.04 1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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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멸살
돌아가신 장인어른께서 제일 좋아하시던 냉면집이었죠 매년 여름에 먹었는데 올해도 꼭 가서 먹어야 겠습니다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가 힘든게 단점이죠 ㅠㅜ | 25.07.04 2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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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 보급물자 넣어주는 군생활을 해서 그런가, 나이 40을 먹어도 '백령도'라는 단어는 괜히 탐탁치 않은 느낌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병도 놈의 시키들 나보다 계급 높은 놈이오면 군대는 계급이라고 날 완전 지 후임부리듯이 하면서, 나보다 계급 낮은 놈이오면 해병대부심부리면서 나한테 형님형님하고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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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물포와 도화 사이에 있는 백령면옥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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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학교가 거기 있을 때 입학해서 3년을 거기서 다녔는데 그렇게 유명한지 몰랐어요. 말 그대로. 선배들도 그렇고 그 냉면집 맛있다 이런 말을 한 적이 없어서. 나중에 알고 나서 얼마나 아쉽던지. 냉면 좋아하는데 맛도 못보고 말이죠. ㅜㅜ | 25.07.14 2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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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시장역에도 부평막국수라는 백령도 냉면집이 있죠. 고향집 부근이라 이따금씩 오는데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