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용자 시리즈가 좀 더 모이면 쓰려고 했는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이렇게 또 한 번 추억여행 하며 글을 끄적입니다.
국민학생 때였나 초등학생 때였나 이제는 가물가물한 시절에
처음 용자를 접하고 DX 완구도 몇개 가지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간, 카옹, 선가드, 드라이어스 정도? 마을 친구들하고 이것저것 바꿔 가지고 놀아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용자물에 대한 기억, TV에서 못 보면 비디오를 빌려보기도 하고
공테이프 사서 매일매일 녹화해서 계속해서 돌려보던 기억도 납니다.
녹화한 테이프들도 이사하며 눈물을 머금고 6년? 7년 전쯤 모두 폐기했네요.
그랬던 추억의 용자들이 다시금 부활 한 듯 엄청난 기세로 출시되는 지금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출시 전 정보를 얻는 것, 예약판매 방송을 보며 게스트들이 설명하는 것
예약 구매를 누르는 그 순간마저도 설렘 그 자체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용자 입니다. 다간.
더 합체 시리즈의 스타트이며 비록 설계 미스인 부분 때문에 이슈로 인해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용자이며 서브 용자들도 모두 출시 예정이니 장식장 한 칸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을 거 같네요.
마이트가인은 TV 방영보다는 비디오로 많이 접했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없는 것도 있고 자금의 압박... 비디오 1편당 1,000원 이라는 거금을 초 중학교 시절에는
감당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시청은 못한 용자이네요.
그래도 뱅크 신이 상당히 멋지고 노래도 아주 좋아서 기억에 남는 용자입니다.
솔직히 다그온은 못 봤던 용자입니다.
언제 방영했는지, 이런 용자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매우 늦게 안 용자이지만 뭐 있겠습니까
유튜브에서 보고 그 톡특한 전대물 느낌의 감성에 취해서 시리즈 요약을 몇 번이고 되돌려 봤습니다.
그리고 센티넬에서 내는데 와... 이건 물건이다 싶었습니다. 역시 용자!
마지막이죠. 용자왕 가오가이가
현재진행형으로 가장 많이 보유한 용자네요. 제품도 엄청 많이 출시되고 있고 아직 구매하지 못한 물건도 있지만
제 기준에서도 가장 많이 수집될 거 같은 용자입니다.
개인적으로 포즈플러스 제품을 매우 좋아하는데 초룡신이 나오면
그다음은 격룡신도 나올 건데 그 섞어서 합체하면 2체씩... 와 돈이 녹아내리겠네요 ㅎㅎㅎ
돈은 녹지만 상상하면 늘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런 용자들을 지금에서는 아주 멋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니까요.
단체 샷도 찍고 싶었는데;;; 촬영 부스가 터져나갈거 같아 개별로 촬영 하게 되었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이벤트 열어주신 토와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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