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첫 공개 당시 까였던 요소 중 하나가 머리가 많이 파묻힘 이라는 것이었는데
그냥 일부러 프라-완제 차이라도 준 건줄 알았더니
이번에 샘플을 공개한 극장판 로봇혼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비율인 것을 보면
의도적으로 저런 디자인을 한 듯 싶습니다.
입이 가려지고 얼굴 노출이 게슴츠레해짐에 따라 좀 더 악역같은? 이미지 연출인 것 같기도 하네요.
(복면이라던가 혹은 갑옷 입을 때 노출을 최소화해서 눈가만 나오게 하는 것 같이)
HG 도색을 미루려던 것도 저 머리 때문이었는데 디자인 문제가 없다는 걸 알고 나니 이쪽도 뽕이 차는 느낌입니다.
특히 입자 방출판~덕트같은 경우 로봇혼은 그냥 무광 노랑도료로 칠해져 있는데
만약 HG는 도색을 한다면 저 부분을 메탈릭으로 칠해 차별점을 둬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
처음엔 단순 덕트인 줄 알았는데 입자판이란걸 알고 나니까 메탈릭도 어울릴 것 같네요.
여러모로 미리 구했던 HG를 그냥 방치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다행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UhAzGLAS_8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기믹은 영상 0:35에 나오는 서브암으로 라이플 카트리지 교체 기능입니다.
보통 탄창정도는 그냥 뒷스커트에 매달고 다니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런 소소한 것들이 리얼로봇 뽕이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
옛날에 처음 봤을 때는 이게 뭔 디자인인가를 넘어 이딴게 건담이라고? 싶었던 것들이 하사웨이 기체들이었는데
꽃히고 나니 매력들이 대단한 기체네요.
+
프라 얘기긴 한데 고관절 교체같은 경우 플라이트 폼을 할 때만 필요한 것이었나요?
제가 알기론 '유닛 장착시 프로포션을 위해 유닛 장착하면 무조건 교체' 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글 중에서
'그냥 일반 고관절도 상관 없고 긴 고관절은 플라이트 모드를 위해 필요한 관절이다'
라는 글이 보여 이게 어디서 나온 정보인지 질문드립니다.
(설명서에도 그런 말은 적혀있지 않고)
(IP보기클릭)61.75.***.***
설명서에 이렇게 명시를 해놔서 유닛 장착할 때마다 바꿔끼워야 하는 거 맞습니다 고관절 길이 긴 놈이 페넬로페용 고관절 길이 짧은 놈이 오디세우스용 플라이트폼 변형시에만 교체하라는 건 금시초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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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ruliweb.com/family/232/board/300079/read/30648553 저도 분명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최근 이런 글과 댓글을 봐서 제가 잘못 안건가 싶었네요 ㅋㅋ; 고관절 강화하면 볼관절을 그만큼 타이트하게 해야 하기에 뺐다 끼웠다는 사실상 부품 박살나는 지름길이니 그냥 고관절 살짝 넓어지는거 감안하고 페넬로페용 고관절로 쭉 가는 게 낫겠네요. | 21.04.29 0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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