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여 비틀벅의 더블팬 스프레이부스로 써오다가
이변에 시로코팬 스프레이 부스로 기변하였습니다.
더블팬 스프레이부스도 풍량을 80% 이상까지 올리면 성능은 괜찮았으나,
소음이 너무 컸습니다. 스파맥스 ac-500 콤프 소음따위는 씹어드실만큼....
그래서 결국 기변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중년의 게으름이 있다보니 최대한 나의 수고는 적게 들어가면서
고성능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진행해보았습니다.
우선 완성 후 사진입니다.
시로코팬은 tis-160fs와 140fs 중 많이 고민했습니다. 공간이 작은걸 생각하면 140fs를 선택해야하지만.....풍량이 2배 차이라 결국 160fs로 선택하였습니다.
부스 조명은 저렴한 T5조명 2개를 부착하고, 시로코팬의 수명을 위해 궁극부스용 필터를 집게로 설치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명, 콤프, 시로코팬의 온/오프를 위해 스위치를 자작해달려고 했는데....역시나 중년의 귀차니즘으로 그냥 3구 개별 스위치 멀티탭이 보여 이걸로 대신하였습니다.
최종 소요된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갔네요.
그래도 소음, 풍량 모두 아주 만족합니다. 기성품 부스 구매는 결국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대로 중복투자가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자작제품이 왜 더 좋은지, 어떤면에서 좋은지 공부가 되었네요.ㅎㅎ
품목 | 구매가 | 택배비 | 비고 |
스프레이부스 주문제작(완성품) | 54,000 | 택포 | |
T5조명 2개 | 5,000 | 3,000 | |
궁극부스 필터 | 9,500 | 3,000 | 10개 |
후렌지소켓 | 6,500 | 3,000 | |
슬라이딩월 세트 |
59,400 |
3,000 |
이동식에어컨용 파츠 제외 (함께 주문시 무배) |
시로코팬(TIS-160FS) | 122,000 | ||
150mm 닥트호스 | 11,000 | ||
스텐밴드 2개 | 2,000 | ||
다이소 PP시트지(2ea) | 4,000 | ||
273,400 | 12,000 |
기타 집에 있던 물품들 : 3구 멀티탭, PVC매트, 집게, 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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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맥스 아우라 AC-500 콤프 사용 중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국내에서 구매가능한 모형용콤프 중에는 끝판왕 같습니다.(냉장고 콤프 빼고) 가격은 39만원 정도로 나오는데, 저는 보상판매로 구매하여 5만원 정도 싸게 구매하였습니다. 비틀벅 미니콤프로 보상판매 신청했던건데, 미니콤프는 회수는 담당자통해 연락한다고 하더니 1년 넘게 연락이 없어 그냥 당근했습니다.ㅋㅋ | 24.05.02 1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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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더블팬 부스 쓰는중인데요, 전 그냥 기본장착된 팬 뜯어버리고 TB-95 블로워팬 달았습니다 자바라 꽂는부분에 개조필요없이 사이즈 딱 맞게 꽂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