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인가 여름인가, MG 스트라이크 E 루카스 기가 재판된 걸 냉큼 집어온 다음 봉인하고 있다가 부랴부랴 만들었습니다. 이걸로 스트라이크 E를 두 개째 만들게 됐는데, 지금 만들어도 참 재미있네요. 특히 문제의(?) 스타크 제간을 만들고 나서 그런지, MG가 왜 MG인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고 말이죠.
그리고 예전부터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던 어나더 트라이얼 런처 스트라이커, 어나더 트라이얼 바주카 스트라이커를 만들어서 스트라이크 E에 달아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1/100 레겐 듀얼의 바주카 스트라이커 팩(본체는 사라진지 오래)과 MG 소드/런처 스트라이커 팩을 2개 사놨죠. 그런데 백팩 옆이 좀 툭 튀어나온 감이 있어서 조인트를 백팩 안에다 넣어볼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그나저나, 스트라이크E에 I.W.S.P.는 정말 잘 어울립니다만, 메뉴얼에 델타 아스트레이 4화에서 IWSP를 뺏아서 달고 나오는 장면이 실렸는데 그것만 놓고 보면 루카스 탑승기와 똑같은 색이지만, 그게 IWSP 장착시의 색인지 원래 스웬 탑승기가 루카스 기체와 같은 색인지는 도통 알 수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