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투시가 어려운 이유는...

[서린언니]

모든 사물이 투시에 맞춰 가지런히 놓여있지 않기 때문이죠. 기준이 되는 사물을 잡아서 그걸 가지고 판단해야 하는데

간단히 생각해보세요. 눈높이 아래의 사물은 윗면이 보이겠고 위로 가면 아랫면이

좌로가면 오른쪽 오른쪽의 사물은 좌측면이 보이게 되겠죠.

소실점을 1개로 잡았을때 거기에 맞는 사물을 약 60%정도 배치한 후에 나머지 원형이나 조금 돌아간것들, 기울어진것들을 

그려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컴퓨터가 아니므로 돌아간 것이나 기울어진것을 완벽히 그릴 수 없기에, 

최소한의 조건 (이 구도와 이 공간에서 위아랫면, 좌우측면중에 어떤것이 보이게 되는가를 생각)을 지킬 수 있으면 

투시가 다소 틀리더라도 그렇게 어색하게 보이지 않게 됩니다. 

............. 말로는 이렇게 간단한데 이렇게 되기까지 7년정도 걸렸습니다. 죄송 -_-;

[NA_MO]

오우..눈이....

[NA_MO]

대충 감이 오는데...역시 난독증이 있어 눈이 어지럽네요... 어우....

[★QB先生★]

역시 배.신의 내공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군요 .

[파스토조]

저도 하다보면.. 점점 형식을 버리게 되고 정확히 맞추지 않게 되더군요..
하다보면.. 하다보면.. 어느선에서.. 보통 인간이 신경써서 들여다 보지 않으면..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파거나 신경쓰고 싶진 않기도 하고..
그림을 보면서 소실점이나.. 구도공식을 계산 하는 사람은 아마 소비자나 독자가 아닐겁니다..
공부는 필요하지만.. 너무 정교하게 기계적으로 집착해서 얻는 효과는 공부기간에 비해 너무나 적죠..
저도 큰 기본만 따지고.. 나머지는 눈에 거슬리는 요소만 없게 대충 그려넣는 편..
하지만.. 일반인도 이상하게 느끼는 형태나 구도라면 신경써야겠죠. ㅋㅋ

리얼실사풍의 그림을 그려야 할경우는 많이 신경쓰입니다..

[서린언니]

딱 어색하지 않게만 해주면 되는거 같아요. 필요할때 조금 자세하게 파주고... 시간은 항상 모자라니까요.

[flydock]

역시 배경신다우십니다. 체계적으로 이렇게 알려 주시니 고마워요

[18살!!]

삠삠삠삠삠삠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