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동킹콩 바난자 클리어 - 후기. 단점이 저에겐 더 많아요. (스포살짝)

[나르디안]

동킹콩이란 게임은 오락실에서나 한두번 해보고 마리오의 시작게임에 출연한 녀석이란 정보 정도만 있고

횡스크롤 액션(어드밴쳐?, 플랫포머?)게임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스위치2를 사고 할게 스필릿 픽션, 마카월드 밖에 없어서 바난자도 한번 경험은 해보자고 해서 시작을 했고 오늘 엔딩을 봤네요. 

31일부터 사고 8/1일부터 했으니 대략 3일만에 엔딩을 봤습니다. 찾아야 할 것들 거의 80%는 찾으면서 했네요. 

이제부터 저의 개인적인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단점.

1. 카메라 앵글이 요상하다?

- 바난자는 특히 카메라 앵글 문제가 계속 대두되었습니다. 제가 3D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아니고 좀 황당할 정도로 이상하더군요.

   물론 바난자만의 특색있는 부수는 기믹 때문에 이런 황당한(?)앵글까지 도입한 것 같긴 한데...글쎄요. 흐음...

2. 조작이 요상하다?

- 내가 원하는 타이밍이 안 맞는 바난자도 있고(점프 특기) 조작의 일관성이나 맵과의 기믹에서 일관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꽤~ 보였습니다.

   젤다 야숨, 왕눈에서 보기 아주 힘든 상황들이 자꾸 벌어지니 맵 자유도가 높은 것 같다가도 아닌...-.-;;;

3. 선택적 오픈월드?

- 솔직히 오픈월드는 아닌데 맵은 오픈월드틱 합니다. 제한적인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왠만한건 다 부술 수 있고 이로 인해서

   에로사항이 꽃피는 경우도 있었지만 메인은 못 건드리게 컨트롤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플레이를 하면서 흥미가 슬슬 떨어지더라구요.

4. 계속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게되는?

- 뭐랄까...마음껏 다녀도 돼. 그런데 결국 이 쪽으로 안 가면 안돼~ 이런 경향이 강합니다. 이런 성향이 아닐꺼라 생각하고 시작 했다가 적잖이

   당황을 하면서 플레이 했고 그냥 쌩까고 갈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스토리가 중심인 게임이 요상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맵만 마음껏 부수고 찾다가 메인 스토리 따라 달렸습니다. 

5. 스토리가....글쎄....흐음.

- 스토리는 호불호가 확실 할 것 같습니다. 전 불호. 음악이 메인인양 움직이지만 음악이 좋냐...하면 전 별로였습니다. 한 스테이지 전체가 음악

   관련 스테이지가 있는데 그 스테이지 음악만 좋았고 나머진...특히 폴린의 음악은 저에겐 마크로스 멘메이 노래 같아서 별로...이 노래로 감동을? 

   요런 느낌이었습니다. 

6. 캐릭터가 매력이 약하다.

- 네. 동킹콩의 캐릭터는 저에겐 별로 였습니다. 매력이 너무 없어요. 왠만한 닌텐도 IP 캐릭터들 좋아하는데 가장 불호 캐릭인 것 같습니다. 

장점.

1. 진짜 속시원히 부술 수 있습니다.

- 설마 여기까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술 수 있어서 속은 편했습니다.

2. 그래픽표현이 좋습니다.

- 진짜 아트표현이나 풍경이 예술입니다.

3. 신선한 기믹 및 도전과제들.

- 신선한 문제풀이나 도전과제들은 진짜 재밌습니다. 가끔 이해가 안가는 것들이 1~2가지 있는데 그냥 빡쳐서 포기 했습니다. ㅎㅎㅎㅎ

4. 맵디자인.

- 네. 이 것은 정말정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 하고 싶습니다. 아.....광차 빼고...-.-;;;

아무튼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반복적 플레이의 반복이 너무너무 힘들었네요. 부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카요디HG]

엔딩까지 보셨는데 아직도 동킹콩이라뇨!
동키콩 입니다 ㅎㅎ 오픈월드는 아니고 샌드박스가 맞는것 같습니다 장단점 다 공감가는 내용이네요:D

[나르디안]

아하. 동키콩인가요? ㅎㅎ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다보니. 샌드박스. 기억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JoonKimDMD]

저에겐 단점이 너무 많게 느껴졌습니다. 챌린지같지도 않은 수백가지의 챌린지로 맵을 도배해서 흐름을 끊어먹고, 바나나를 모아 업그레이드 하는 시스템인데 보상이라곤 쓸때없는 업그레이드이다보니 업그레이드와 수집욕 둘다 날려버린 요소가 되었고, 바난자 변신이 주가 되어야할 게임인데 변신이라곤 딱 얻었을때 테스트용으로 이용해먹게 마련해준거 말곤 쓸때도 없어서 응용도 실패했고, 적들도 시작부터 끝까지 같은적 2~3개만 무한 반복으로 끝. 장점을 찾아보고 싶었으나 찾지 못하겠더군요. 동키콩 슈퍼닌텐도때도 가능했던 물속 수영이 불가능해져서 물에 들어갈때마다 그냥 게임을 만든다 만건가 싶은 느낌도 들고.

[나르디안]

그래서 전 추천 한다면.

1. 맵을 부수지 말고 진행해라. 뭔가 특이점이 있어서 부순다면 괜찮지만 물건 찾기 기능으로 보여서 파괴 하면서 가지 마라.

2. 수집물을 모으지 말아라.

3. 필드를 돌아다니고 특이점이 보이는 곳만 가봐라. 절대절대 필드를 마구잡이로 부수지 마라. 라고 조언 합니다. ㅎㅎ

[JoonKimDMD]

챌린지 전부 스킵하고 그냥 일자 진행으로 스토리만 쭉 밀면 차라리 훨씬 매끄럽게 진행될거 같아요. 문제는 챌린지 입구들로 맵을 도배를 해놔서 이걸 그냥 스쳐지나가자니 게임의 반 이상을 스킵하는 느낌이 들어서 찜찜. 그러나 스킵 안해도 얻는건 없음 ㅋㅋㅋ.

[Vanness]

정확하게 제가 느낀 것과 동일하네요. 발매 당시 평론가들 평점이 높길래 나만 안 좋게 느끼나 했더니 너무 공감됩니다. 그냥 부수는거 바나나모으는거 쌩까고 일자 진행해서 엔딩이나 봐야겠어요

[White Koala]

마리오였으면 무조건 소장용으로 다운로드판 구매하는데 동키콩이라 중고 패키지로 사려구요.
저도 동키콩 캐릭터 매력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래도 평판이 좋아서 언젠가는 하려고 합니다.

[나르디안]

부수지 말고, 수집하지 않고 하면 최고의 게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보나이트]

저는 아직 1200층이긴 하지만,
딱 생각나는 단점은 바난자 변신모드를 강제하는 맵이 딱히 없다는 점이네요.
바난자 스킬 얻는 맵에서만 잠깐 쓰고 말았네요. 창의적으로 써야하나봐요.

[JoonKimDMD]

창의적으로 쓸것도 없어요. 1500층까지 왔는데 진짜 바난자는 쓸모 없음.

[나르디안]

특이한 위치에 있는 수집물품을 찾을 때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ㅎㅎ

[중고엑엑]

전 엔딩까진 좀 남은 거 같은데 지금까지 느낀 단점은 반복플레이가 심하다임
무슨 게임이든 반복이 없는 게임은 없고 그 반복플레이를 재밌게 만드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동키콩은 그 반복플레이가 재미없다는 아닌데 지역마다 있는 동일한 퀘스트(?) 그리고 계속 보는 바나나 먹는 장면...
돈이랑 지도 파밍을 위해 강제되는 느낌의 지형 파괴 재밌는 반복플레이도 진짜 죽어라 계속 반복하니 지겨워짐
적이 다양하지도 않음 가장 재밌게 플레이한 구간이 100층이랑 그 타조로 첨 변신하고 클리어한 층이였음

[JoonKimDMD]

진짜 제목을 동키콩 무한반복으로 바꾸던지 해야지 이번 작품 테마가 데자뷰인지 같은 챌린지랑 적이랑 비슷한 구성의 진행을 몇시간을 하는건지…스테이지에서 다음 스테이지로 바뀔때 추락하는 장면도 너무 지겨워서 제발 스킵 했으면 하는 생각만 들다보니 다음 스테이지가 기대도 안됐어요.

[나르디안]

아하. 추천을 한다면 절대 파괴를 하지말고 수집하지 말고 주변 풍경을 즐겨라고 하고 싶네요. ㅠㅠ

[나르디안]

저와 정말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바나나 먹는 장면이 짧은 것도 아니고 스킵도 안되고 이쁘지도 않고...-.-;;

[JoonKimDMD]

자고 싶어도 잘때마다 폴린이 자꾸 말을 걸어서 무시 버튼을 누르는데 이것도 옵션에서 제발 말 걸지 못하게 하는게 있던지 해야지...이 여잔 잠도 안자나 ' - ' ;;; 이런식으로 짜증나는것들이 게임전체에 걸쳐 반복하도록 디자인한건 너무한거 같아요. 잘때가 되면 아...또 짜증나게 말걸겠구나, 스테이지 바뀌면 아 짜증나게 또 추락하겠구나...이런식으로 한두번도 하기 싫은데 수십번을 하도록 설계해놔버림. 수수께끼 3개 문제중 3번째꺼만 틀려도 또 다시 1,2번째 질문 다시 읽고 답변시키고...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렇게 만든건지.

[루리웹-2206666233]

변신을 아끼지 않고 쓰면 좀더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이지 금방금방 차서 변신 끝나면 또 변신하고 하면서 놀 수 있는데 대부분 아끼느라 기본 형태로만 플레이하니 변신도 의미가 없고 단조로워지는 것 같아요

[나르디안]

전 변신을 계속 사용 했습니다. ㅠㅠ

[스위트야옹]

저도 아직 초반이긴한데..처음엔 신박하다가 계속 부수기만 하니 조금씩 지겨워지고 길게 이어서 플레이를 안하게 되네요 ㅠㅠ
그리고 동키콩 귀여운 케릭이긴하지만 마리오에 비하면 매력이 크게 없는것 같아요 저한테는요
분명 재미는 있는데 이상하게 오래 잡지는 못하는 게임이네요
많은 분들이 마리오 오딧세이랑 비교하시던데 저한테는 마리오가 훨씬 나았습니다 ㅎㅎ

[나르디안]

저도 마리오에 한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