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만듦새가 좋습니다. 제가 큰 기대가 없어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실물 사용해보니 겉면 질감도 좋고 디자인도 실물이 사진보다 낫더군요.
요즘 나오는 스팀덱 같은 종류들이 너무 커서 부담스러웠는데 화면이 크면서도 부피는 얇아서 보기에도 좋고 그럼에도 파지감도 좋더군요.
다만 무게는 확실히 1때보다 무거워서 들고 하는 것도 좀 부담스럽고 누워서 하는 건 옆으로 하는거 아니면 힘들더군요.
무엇보다 맘에 드는 점은 1에서 로딩이 길었던 게임들의 로딩이 많이 줄고 프레임이 개선되었다는 겁니다.
몬헌 라이즈, 니어 오토마타, 등등 전반적으로 아 좀 줄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는 됩니다.(몬헌은 해상도 패치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최악의 로딩이었던 바하 레벨레이션2와 라이즈 오브 드래곤은 느낌상 절반정도로 줄었습니다.
기기 성능으로 로딩과 프레임이 형편없어서 포기했던 SIFU는 진짜 쾌적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스위치2 자체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나올 게임들 기대도 되구요.
그런데 사실 가격은 좀 모르겠어요. 소형기기 시장에서 이해 안가는 가격은 아닌데. 타이틀 가격도 그렇고…용량이라도 512 넣었으면 모르겠는데.
저는 마카월드 세트가 아니면 미리 구매하는 게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가 우연히 세트에 당첨되서 사게된거라 막 급하게 구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카월드 재밌습니다. 카트류 레이싱 게임 좋아하는 분은 강력추천.)
결론은 구할 수 있다면 구매해도 크게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구요. 기다려서 할인 받고 사면 만족감은 더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건 뭐.. 다른 영상이나 글에도 많으니 참고 하시면 될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닌텐도는 프로콘1도 깨우기 좀 다시 넣어주면 좋겠습니다. 프로콘2 또 사기 싫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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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너무 귀찮아서 그냥 독 모드롤 안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러다 결국 프로콘2 살듯하네요 ㅋㅋ | 25.06.19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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