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높은 퀄리티의 게임 패드 지만 아날로그 트리거가 없다는 점이 감점 요인.
별 기대가 없었지만 모든 점에서 지금까짖 구매한 게임 패드 중 최상위 게임패드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사소하지만 느껴지는 부분에서 개선 된 점이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았습니다.
먼저 아날로그 스틱이 마찰하지 않는 구조는 아주 부드러운 조작감을 전달해 줍니다.
스틱이 갈리는 일이 없어서 미관상으로도 깔끔한 느낌을 오래 줄 것 같습니다.
엑스박스 엘리트 같은 고가형의 금속 재질의 스틱 기둥이 갈리지도 않을 뿐 더러 마찰력이 낮아서 아주 미끈하지만,
그 보다 더 효과적으로 느꼈습니다. 아주 부드럽게 조작되는 기분이 좋더군요.
나머지 버튼들의 경우에도 소소하게 개선되어서 다소 뻣뻣한 기분을 줬던 전작에 비해 아주 적당하고, 부드러운
몽골몽골한 키감을 줍니다. 구분감은 있으면서도 조용하고, 확실히 눌립니다.
마찬가지로 고급화된 게임패드에 종종 들어가는 기계식 버튼의 쫀쫀함(진짜 쫀득- 합니다. 스티키한 느낌이 들정도로)과 비교했을때,
기계식 버튼도 좋지만, 조용하다는 점과 그럼에도 PS의 오랜 전통의 뭉갠 느낌의 불명확한 키감에 비해
확실하게 눌리는 느낌을 주어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아날로그 트리거 없는 버튼식 트리거도 눌리는 느낌이 워낙 좋아서 레이싱 게임이 어렵다는 점을 제외하면,
사실 아날로그 트리거 따위 없어도 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 특징인 이음매 없는 심리스한 조립부도 예상외로 만족감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손으로 쥐는 부분에 접합부가 도드라지지 않고, 미끈하게 설계되어있는데,
아주 부드럽게 손에 감기고, 이질감이 없다보니... 오재미(나이든 분들은 잘 아실법한...)를 손에 꽉 쥔듯한?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사소하다면, 사소한 부분인데, 이게 또 효과적으로 느껴지더군요.
HD진동은 질감표현이 잘되면서도 전작 보다 스무스해서 다소 거친 소음을 내는 일이 줄어서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PS5의 햅틱이 좀 더 나은것 같긴합니다. PS5는 트리거 까지 조합되어서 진동면에서는 독보적이긴 한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문제지요...)
종합적으로... 낭비 같아서 보류하고, 엉뚱한짓(게임큐브콘을 산다던가...)하다가 구매했는데,
스위치 프로콘 1이 없다면, 무조건 강력 추천드립니다. 1이 있어도 매우추천하지만 아무래도 중복투자 같은 기분이 들긴 해요.
개인적으로 신제품 써보는걸 좋아하다보니...
집구석에 패드가... 넘쳐납니다... 파티플레이 따윈 하지도 않는데 말이죠... 다 짐인게 현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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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감이 모든 패드중에 제일 좋음 백버튼은 개인적으론 중지도 애매하고 약지도 애매한 중간 위치인거 같음 패드 마감 보면 가격이 싸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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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에서 아날로그 트리거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아날로그 트리거가 들어갔다면 조작감에서 방해됐을거에요 스위치2에서 사용만 놓고보면 대체 불가 최상급이 맞고 범용으로 보면 말씀하신 부분 포함해서 많이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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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고민했지만 지금꺼지 써본 패드중엔 그립감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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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패드 써봤는데 프로컨1의 그립감을 넘어서는 패드를 못 만나봤어요. 특히 무게배분.. 꽤 묵직함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패드들 쥐었을 때보다 손에 촥 감기는 느낌 요고 제대로 구현한 패드 잘 없더라고요. 촥 감겨서 오래 써도 손에 무리 안 가는 패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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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스.. 별 생각 없었는데, 정말 좋습니다. 쓰잘데기 없는 모듈식이나 요철부 있는 것보다 훨씬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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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쪽에서 가이드가 있는지 보이는 쪽에서는 닿지 않습니다. 십자키는 좀 모호한 감은 없잖아 있긴해요. | 25.06.17 1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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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앤코 조이콘2 용 커버 3거지 중에 가장 얇은 거였던거 같은데 돔형 스틱커버를 끼웠더니 닿지 않더군요. | 25.06.16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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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끼워보고 L은 안닿으니 좌우 바꿔 끼워봐도 R은만 닿네요 ;;; | 25.06.16 1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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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도 그렇더군요. 좀 두께감이 있는 커버(이이네-본래 엑박용)긴 한데, 뭐... 그러려니 합니다. 또 얇은 커버는 쉽게 벗겨지고 밀려서... | 25.06.17 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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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감이 모든 패드중에 제일 좋음 백버튼은 개인적으론 중지도 애매하고 약지도 애매한 중간 위치인거 같음 패드 마감 보면 가격이 싸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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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버튼은 말씀처럼 뭔가 애매한것 같은데, 다른 패드 처럼 레버가 아니라 평평하고 얕은 버튼이라 쥔다는 느낌으로 조작성은 다르지만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 25.06.17 1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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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 하... PS5 패드는 배터리 빨리 닳아서 수시로 바꿔써서 아깝단 생각은 안들었는데, 스위치나 엑박은;; 흠... | 25.06.17 1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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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이네요 PS5 패드는 배터리가 부실해서 안 아깝고 스위치나 엑박은 배터리가 넉넉해서 아깝다는게 | 25.06.17 1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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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놓고 안쓰는 것과 사놓고 어쨋건 계속 쓰는 것의 차이 같습니다ㅎ, 가끔 게임을 장시간 돌리는 날이면, 플5 잡는 경우 패드를 3개 다 돌리기도 하다보니;; 엑스박스나 스위치는 패드를 추가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었다보니... 가격대 생각하면, 플5 패드 배터리는 진짜 안좋아요. | 25.06.19 1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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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에서 아날로그 트리거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아날로그 트리거가 들어갔다면 조작감에서 방해됐을거에요 스위치2에서 사용만 놓고보면 대체 불가 최상급이 맞고 범용으로 보면 말씀하신 부분 포함해서 많이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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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요즘 프로급 패드들은 아날로그 트리거 깊이 조절이 되다보니... 그런 것을 넣어줬으면, 정말 최강의 패드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닌텐도는 패드로 레이싱 게임 하는것에 관심이 없나봐요. | 25.06.17 1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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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고민했지만 지금꺼지 써본 패드중엔 그립감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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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스.. 별 생각 없었는데, 정말 좋습니다. 쓰잘데기 없는 모듈식이나 요철부 있는 것보다 훨씬 낫더군요. | 25.06.17 1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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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컨 1은 개인적으론 왜 그리 호평이지... 그냥 평범한것 같은데... 하고 생각하던 적이 있습니다. 프로컨 2는 고급감마저 생겨서...;; 닌텐도가 왠일로 고급감 까지 챙기나 싶네요;; | 25.06.17 1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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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Serious
여러 패드 써봤는데 프로컨1의 그립감을 넘어서는 패드를 못 만나봤어요. 특히 무게배분.. 꽤 묵직함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패드들 쥐었을 때보다 손에 촥 감기는 느낌 요고 제대로 구현한 패드 잘 없더라고요. 촥 감겨서 오래 써도 손에 무리 안 가는 패드.. ㅎㅎ | 25.06.26 1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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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년대 처럼 버튼을 탭탭탭 하면서 수동 ABS마냥 운전해야 하는 게 단점이죠... 아날로그 트리거를 왜 이렇게 배제할까요? 뭐... 다양한 게임을 하다보면, 의외로 필요없는 기능이긴 한데... | 25.06.17 1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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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것저것 써보다가 레이저 패드도 써보고, 꽤 이것저것 만져봤는데, 이번 프로콘2는 정말 역대급 인것 같습니다. 모든 개선사항이 아주 기본적인 부분이라서 잡스러운 기술(모듈화, 트리거 진동 같은 부가적인...) 없이 최상의 품질인것 같아요. | 25.06.17 10: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