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은 깔끔함. 세컨드랑 비슷한 수준인데 해상도 높고 깔끔하고 프레임도 당연 부드러움.
근데 큰 기대는 금물, 해상도랑 프레임만 낮추면 스위치1로도 충분히 가능한 그래픽.
전투는 뭐 잡 체인지 시스템 자체가 치트키급이라 노가다랑 성장하는 재미가 있고 타격감이 좋음.
그리고 편의성이 지림, 전툿시 2배속, 4배속 선택 가능함. 근데 좋은 건 2배속을 하나 4배속을 하나
전투가 뭘 하는지 다 알아볼 수 있고 엄청 자연스러움. 특히 2배속은 전혀 어색하지 않고 기본적인
전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피디함과 자연스러움을 잘 갖춤.
4배속도 마찬가지.. 이게 신기함. 전투 자체가 연속 히트 위주라 배속 올리면 스피드감과 타격감이 더 살아남.
또 오토 전투 지원하는데 단순 평타 위주나 자기 마음대로 싸우는 오토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일일이 전투
방법 설정해서 6개 정도 저장이 가능해서, 일반적인 오토 전투에 비해 훨씬 효율적임.
모 게임처럼 오토하면 평타만 후려치는거랑은 차원이 다름.
거기에 인카운트도 50%, 150%, 200%, 400% 이런식으로 조절 가능해서 노가다 하기에 최적화.
즉, 4배속까지 지원하며 커스트마이징 가능한 오토 전투 시스템으로 인해서 노가다 걱정이 없음.
정말 쾌적함.
성장 체감 또한 좋습니다. 레벨, 잡레벨 올리면 확실히 강해지는 게 보이고요, 무기 하나 좋은 걸로 업그레이드
해도 데미지가 팍팍 오르는 게 보입니다. 방어구 역시 마찬가지.
난이도는 하드 기준 꽤나 어려움, 특정 보스는 마법을 이용해서 속성 데미지 입히지 않으면
말도 안되는 범위기로 아군 녹인다던지(그런데 설명이 없어서 모르면 당함), 특정 몹은 때리면 자꾸 친구 불러와서
죽이다죽이다 지쳐 아군이 털린다던지.. 등등 어려운 편임(하지만 쉬운 노가다로 어찌저찌 다 극복이 가능함)
던전 구조는 현재까지 복잡하거나 넓지 않고 적당한 크기에 간단한 구조임.
스토리는 아직 20시간이라 뭐라 못하겠는데 현재로서는 그냥 평범함, 하지만 나중에 반전도 많고
스토리로 호평받은 게임이니 기대감 업.
음악도 훌륭하고 전체적으로 수작이라 봅니다.
그런데 큰 단점이 2개 있으니, 일단 마을재건은 좋은 무기나 방어구 등 장비, 아이템 수급이 가능한데 뭐 좀
하려면 기본 몇 시간임(실제 시간으로.. 게임 안해도 스위치 내장 시간으로 영향 받는듯)
그런데 친구 1명당 이 시간이 줄어들어서 강제로 친구 추가를 많이 해야 게임이 쾌적함.
예로 그냥 개발하면 5시간 걸리는 걸 친구 3명 동원하면 2시간, 5명 동원하면 30분 이런식임.
게임상 친구 추가 안해도 친구를 조금씩 주는데, 이걸로 턱없이 부족하고 친추를 많이 해야 함.
그리고 가장 큰 치명적인 단점은 미니 게임.
미니게임으로 포인트 모아서 각종 좋은 장비나 인카운트 400%해제, 한계 돌파 등 각종 템이나
시스템 해제하는 것 같은데.. 무조건 조이콘 분리해서 마우스 플레이만 강요함.
즉, 프로콘이나 일반적인 조이콘 플레이로 불가.
저는 누워서 휴대모드로만 하고 그립 케이스 분리하기도 귀찮아서 미니 게임 포기함.
대충 이렇습니다. 진짜 미니게임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요. 마우스 모드 강요라니.. 짜증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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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2 전용 타이틀이라는거 어필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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