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무진장 했던 그 게임이 30주년 기념으로 리뉴얼로 나온다니...
나이 40먹고 그 추억으로 오랜만에 돌아갔습니다.
음?? 그런데 이게 뭐지?
알던 맛인데... 뭔가 쉰네가 난다 ㅋㅋ
(농담입니다)
주말 하루동안 8명 클리어하고 5명 남았습니다.
난이도로 치면 하급 캐릭터들만 남은 상태라서 주중에 모두 클리어 하게 될거 같은데요.
본격적인 소감을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좋았던 점>
1. 생각보다 리뉴얼 그림체가 보다보면 괜찮게 느껴진다.
2. 버그가 안보인다. (프린세스 메이커2 리제네레이션은 1엔딩, 1종료 필수)
3. 원작보다 게임 속도가 빠르다. (1시간 반이면 1개 엔딩 봄)
4. 원작보다 원화 CG 애니메이션이 많이 좋아진것을 느낀다.
<나빴던 점>
1. 클리어를 8명 달성해도 미니게임과 갤러리모드가 오마케에서 풀리지 않는다. (9000엔 짜리를 사야 풀리나???)
2. 인터페이스도 리뉴얼 디자인을 좀 해주지.... 특히 인터페이스에서는 개선된 폰트가 적용안됨.
3. 게임 진행 OST중에 몇몇 화음 안맞는 것이 매우 거슬림. (이것도 추억인가..)
4. 엔딩 스킵이 안된다.... (그냥 의무감으로 깨는 캐릭터는 보기 싫은데..)
6600엔주고 샀는데 최종 소감은..
팬으로서는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뭔가 더 추가해 달라고 하면 원작 파괴일지도 모르겠고,
딱 경계를 잘잡은거 같습니다.
주말 내내 스위치 붙잡고 거실 대형TV에서 2D조각들과 연애질 하는 것을 본 마느님이 한심한 듯 처다보긴 했습니다만,
오랜만에 그녀들과의 만남에 추억이 새록새록 피워 올랐던 주말이 였습니다.
(2025.06.02 보충)
13명 다 깨고 난 다음에 추가적으로 팁을 드리자면
13명 다 깨면 올클리어 축하 음성과 함께
전 캐릭터가 다 나와서 축하해주는 일러스트가 1장 나옵니다.
그리고 갤러리모드(앨범모드)는 엔딩후 제작자 크레딧 다 올라가고
마지막에 나오는 캐릭터 일러스트에서도 10초간 아무것도 누르지 않고 버텨야 해금됩니다.
단 1명만 앨범모드에 들어가기 때문에 마지막에 본 앨범모드 캐릭터만 저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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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있습니다. | 25.05.20 0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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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할때 고를 수 있습니다. | 25.05.21 15: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