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키카드 보면 딱 떠오르는 게 하나 있는데..

[『류화영』]

바로 지금은 완전 사라진 두툼했던 메뉴얼.. ( 결국? 결론은 기업만 이득에 소비자만 완전 불이익)

그때 메뉴얼 사라지면서 반응도 키카드처럼 두갈래로 갈렸죠. 

어차피 읽지도 않았다라는 둥 뭔 지구를 눈물나게 생각해서 에코 어쩌구 했던 기억.. 

거기다 닌텐도는 한술 더떠서 위유 북미판 게임 패키지는 안을 열면 디스트 내부가 휑하니 뚫려 있었죠 ㅋㅋ

얼마나 게임 패키지가 부실했던지… 그때만 생각하면 와 위유는 망할만 했네요. 

지금 제 느낌도 똑같습니다. 

닌텐도는 배가 불러요. 

미국 유툽어들 살펴보고 있는데 부정적이로 보는 사람들 엄청많고 절대 안 산다고 하는 사람 많습니다. 

저도 취미를 바꿀정도의 각오로 아닌 건 아닌거라는 생각으로 수정이 없다면 절대 안 살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닌텐도는 진짜 배가 불렀어요. 

배째라며 장사하고 있는데 이걸 옹호하는 유저들은..좀 답답하네요. 

[『류화영』]

장담컨데 절대 스위치 같은 인기 끌수 없습니다. 이미 닌텐도가 만들어놓은 구매장벽이 많은데 스위치 1같은 판매치를 기대하는 게 웃긴거죠. 지금 잘 팔려보이는 건 1의 후광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닌텐도가 생각하는 목표치는 절대 달성할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FLOW.T]

애초에 스위치는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이 있어서 이만큼 팔린 거니까, 닌텐도도 바보가 아닌 이상 그 정도는 다 알고, 그렇게 팔리지도 바라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단기 목표는 쉽게 달성될걸요... 유튜버나 게임 커뮤니티와 달리 대다수 일반 구매자들의 시선은 우리와 많이 달라요. 닌텐도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는 유튜버+게임 커뮤니티의 여론만으론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이런 게임 패키지를 누가 사?"라고 하는 것도 게임 매장이 아닌 일반 마트에 가면 잘 팔리고, 실제로 모든 게임 플랫폼 가운데 패키지 판매가 가장 많고 활발히 이루어지는 건 스위치 뿐입니다... 실드가 아니라 인정할건 인정해야 해요. 만일 스위치 1도 당시 유튜버들 + 게임 커뮤니티 반응대로라면 성능 구린 게임기인데 가격도 싸지 않은 게임기라고 진즉에 망했어야 합니다.

[HuyStyle]

다른걸 떠나서 지금 일본에서 예약구매 200만대 넘게 예약 완료 된거 아닌가요????
스위치1 때 같은 판매치를 다 보일진 모르겠으나 시작 자체는 넘어설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키카드 얘기도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그걸로 회사가 이득을 차리냐 아니냐 이런것 보다 그것에 대한 거부감이 얼마냐가 문제일듯합니다.

어느 커뮤니티나 불만인 사람들이 글을 적극적으로 쓰기 때문에 여기에 보이는 불만들이 대표성을 띤다고 보기는 힘들듯 하네요.

위에 분들이 언급 하셨들 대부분의 라이트 유저 들은 크게 신경안쓸거 같아요.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여기 커뮤니티 활동하시는 분들중 생각보다 다수가 신경 안쓸거 같기도 하구요.

메모리 카드도 1~2년 지나 가격이 떨어지면 불만은 더더욱 줄어들겠네요.

[루리웹-4643147156]

일부 인터넷 여론만 보고 판단하는게 좀 웃긴게
포켓몬 소실 스바만봐도 여기서는 쿠소겜 역대급 쓰레기 똥폐기물 취급받고 구입하면 호구, 절대로 안산다는 여론이 많았는데
정작 둘다 판매량 2600만장 찍고 판매량 나란히 2.3위찍었잖아요. 개개인의 평가는 둘째치고 루리웹이나 유튜브 반응이 다가 아니에요.

[루리웹-0146012932]

키카드를 옹호한다기보다 대안이 없으니 어쩔수없는 상황인거죠
이미 PC는 ODD가 아예 없어져서 드라이브를 구하기도 힘들고 콘솔은 ODD드라이브를 기본으로 빼버리고 옵션 판매중이죠...
ODD 패키지 사도 키카드처럼 데이터가 다 안들어있는 경우도 많고, 다 들어있는 경우도 인스톨 강제고요
DL은 이미 시대의 대세이고 패키지는 도태를 피할 수가 없어요
나이든 올드게이머들만 패키지에 추억이 있는거지 이미 미래 세대들은 패키지 사는걸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접하는 게임기가 스마트폰이고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 같은 DL을 더 자연스럽게 여기니까요
스위치2가 낀세대라 패키지를 하위호환과 팬서비스 차원에서 남겨놨을 뿐 다음 세대 부터는 아예 사라질 운명입니다.

[yarra8282]

기업 돈으로 스토리지 사서 패키지 만들기 싫다 ㅇㅋ 근데 왜 싼 스스디 놔두고 비싼 sd카드 강제함? 남의 돈을 조스로 보는게 문제지

[중고엑엑]

패키지와 DL의 단점을 합친 물건인데 옹호하는 사람들 많은 거 보면 신기함

[키바TM]

케이스 구멍 슝슝은 서양? 북미쪽에서 있었던 친환경 정책때문 아니었나요?
정책 영향력 안에 있던 엑박도 똑같이 케이스를 발매했던 걸로 기억해서요.
반대로 일본은 상관 없었는지 wiiu 일본판의 경우 케이스가 멍쩔했고요.

[『류화영』]

그래서 결국 손해는 소비자만 봤죠. 계속 이어지는 정책도 아니었고 그런 명목으로 원가절감 이득만 기업만 봤을 듯 하구요.

[HuyStyle]

그게 게임회사의 문제는 아니자나요.
국가 정책인데 말이죠.

그리고 구멍 뚫는걸로 원가 절감이 될까요???
오히려 손해 일수도 있습니다.

[LUCIDO]

3DS가 일본도 구멍숭숭이긴 했습니다.
닌텐도가 환경 어쩌구 발표했던 거 같긴한데...

[メ한조ξ]

구멍 뚫으면 실재로 뚫린만큼 자제를 안쓰는게 아니라 통으로 만든 다음에 떼어내는 방식으로 제조되기에 손해죠.
환경이 어쩌고 하는데 그냥 보여주기 식입니다.
어차피 소비자한테 와서 쓰레기가 되나 공장에서 쓰레기가 더 나오냐 차이일뿐이라

[HuyStyle]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
그냥 무조건 까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 대목이네요 ㅎㅎㅎ

[다크데몬즈소울]

키카드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이건 세 콘솔 중 유일하게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스위치의 시스템 상으로는 닌텐도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감안하고 넘어가는 겁니다. 백기가가 우습게 넘어가는 요즘 게임들을 광매체가 아닌 카트리지에 담기에는 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죠.

[『류화영』]

자꾸 왜 기업편에 서서 얘기를 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용량 문제가 있었다하면 블루레이를 채택하면 될 것 입니다.
하지만 닌텐도는 절대 그렇게 하지않죠. 하위호환 때문에 라는 이유로 모든 손해는 소비자가 보는데 이걸 옹호해야 한다고요?
저는 절대 그렇게 볼수가 없네요.
모든 정책에서 닌텐도는 한치도 양보없이 소비자에게 지출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터무니 없네요.

[몽둥이망둥어]

휴대용에 블루레이를 어떻게 넣나요?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요시에탄마리오]

PSP에 UMD달고 나오다가 PSP GO나 VITA에서 UMD를 버릴정도로 휴대용이랑 광학매체랑 상극인데 블루레이를 달고나오라구요?

[『류화영』]

제 말뜻은 닌텐도는 소비자가 손해를 보지 본인들은손해를 보지 않는 정책을 쓴다는 겁니다.
메뉴얼도 그렇게 고객들 반강제로 납득시켜서 사라졌고 (과연 사라질 필요가 있을까요?) 지금도 달라진 거 없이 본인들 유리한 상황에 소비자를 납득시키려고 하고 있다는거죠.

[HuyStyle]

회사라는게 그렇게 굴러가는겁니다.
그게 싫으시면 그 회사의 제품을 사지 않는것이죠.

회사만 이득이라고 하시는데 회사는 이득을 보는 단체입니다.
소비자는 손해를 보는게 아니고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마치 소비자는 무조건 사야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그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소비자는 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wii u의 판매량을 보시면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회사의 방침에 따라 판매가 안된다면 그건 회사의 손해가 되는것이죠.

[루리웹-0146012932]

거치형에서 조차 광학매체는 사라지는 추세입니다...요새 게임을 구동하기에 광학매체는 너무너무너무 느려요

[요시에탄마리오]

그래서 플스나 엑박은 패키지에 두툼한 매뉴얼 끼워주나요?

[루리웹-115225744]

휴대용에 광학매체 넣으면 당장 구동모터와 렌즈 때문에 전력소비도 증가하고, 충격에도 취약해집니다. 당장 UMD 넣었던 PSP를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죠.

그리고 소비자는 기업을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게 맞습니다. 다만 그 반대도 성립합니다. 이것도 PS2와 PS3 게임 타이틀 현지화 갯수를 생각하면 답이 나오죠.

[LUCIDO]

기업에 포커스를 너무 맞추시는 거 같은데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게 당연하죠.
개인 간의 거래도 손해 안 보려고 난리인데 기업이 안 그럴까요?

그리고 기업편에서 이야기를 하냐라는 것도 웃긴게
여기서 댓글 쓰는 분들은 기업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현실성 있는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다크데몬즈소울]

블루레이를 채택하면 된다는 말에 뭐 할말이 없네요. 플스나 엑박같은 거치형 콘솔도 디스크 버전을 없애려고 dl을 확대하거나 구독제로 넘어가려고 열심히 간보는 중인데 휴대용인 스위치에 디스크를 다시 넣으라구요? 소비자가 기업의 편에 설 필요는 없지만 안돼는걸로 억지는 부리지 말아야죠.

[루리웹-115225744]

그리고 하나 빼먹은 게 있어서 추가하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터나 렌즈가 추가되는 만큼 발열에도 더 취약해집니다. 스위치1도 부하가 걸리면 냉각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광디스크 관련장치 발열까지 추가되면 PS1의 드래곤 퀘스트 7처럼 과열과 과부하로 기기가 멈춰버리는 결함이 부활할지도 모르죠.

[LUCIDO]

저는 게임 소프트를 대략 1000개정도 모은 콜렉터인데 키카드 살겁니다.

제가 키카드 이전, PS4 즈음부터 Day1 패치가 필수가 되고 나서 계속 고민하던 건데 콜렉터 중에 20~30년 지나서도 그 게임을 지금도 많이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콜렉터는 말그대로 그냥 수집만 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저는 슈퍼패미컴이나 GBA 같은 90년~00년대 게임을 아직도 가끔은 켜보는 수준으로는 하고 있지만 최신 게임하기도 바쁘더군요.

거기다 구 기종은 정품을 가지고 있어도 롬 추출해서 쓰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레트로 게임은 중고 시장 가보시면 소프트웨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에 패키지와 매뉴얼, 사이드, 엽서, 광고지 등의 부속물입니다.

게임 내용 보다는 패키지에 더 신경 쓴다는 말이죠.

스위치2의 키카드도 20~30년이 지나면 결국은 케이스, 키카드의 실물 매체 존재 여부만 중요하지, 안에 있냐 없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yarra8282]

오래된거 모으다 보면 결국엔 인쇄물이 가장 큰 가치가 되는건 맞더라고요 패미컴만 봐도 알팩 곽팩 갈리듯이요

[LUCIDO]

'컬렉터'는 이걸거다라고 단정지어서 말씀하시는데 님이 얼마나 게임을 모으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님이 모으는 가치와 다른 사람이 모으는 가치는 다르다는 겁니다.

[마이온]

다른 사람들이 컬렉터로서의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는지는 별 관심 없고
저는 자신을 게임 컬렉터로 정의하고 있고
넘버링 시리즈 깔맞춤해서 패키지로 책장에 진열해두는 거에서 가장 만족을 얻고 있기에
DL판이랑 키카드 중에는 당연히 키카드 패키지 사모을겁니다
몬헌 모을때 DL 코드 들어간 선브레이크보다는 훨씬 만족감이 높겠네요
컬렉팅이라는게 결국 전부 자기만족인데 누구 멋대로 수집의 가치를 제로로 단정하는지

[몽둥이망둥어]

계속 본인이 정한 ‘진짜 게임컬렉터’ 기준을 남한테 강요하시는 것 같네요.
키카드 좋아하는 사람은 게임이 아니라 부속품을 수집하는 거다? 그건 그냥 본인 기준이지, 수집의 가치를 남이 정해줄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많은 컬렉터가 거부감을 표현한다”, “대부분이 환영하지 않는다”는 근거가 뭔가요? 설문조사라도 있으신가요? 그냥 커뮤니티 반응 몇 개 본 거면, 그건 전체 의견이 아니라 본인 관찰에 불과해요.
수집이란 결국 “그걸 왜 소중하게 여기는가”의 문제지, 그게 롬이냐 코드냐 키카드냐는 각자의 선택일 뿐입니다.

[LUCIDO]

저는 제가 게임 컬렉터라고 생각하고 키카드를 살 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원래 인터넷은 불만의 글이 더 많은 곳입니다.
불만 없이 그냥 사는 사람들은 저와는 다르게 글 자체를 잘 안 써요. 인터넷 여론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SSoWhat]

키카드가 dl에 비하면 카드를 꽂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카트리지에 비하면 내부 용량을 차지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기본 용량이 크거나 sd카드가 싸면 모르겠는데 둘 다 아니라 좀 짜증나네요

[돈깡]

일빈사람들은 키카드 풀카트리지 구분도 못할 가능성 99%. 그냥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건데 닌텐도는 실제 디수는 일반사람일거라… 라이트게이머들인 일반사람들에게는 키카드냐 아니냐보다 얼마냐가 더 중요하죠. 비싸면 안하면 그만 정도가 딱 일반적인 콘솔게임을 생각하는 마인드이니까요.

[타임로드♣⊙]

팔리긴할텐데 한계가 있겠죠.
게임 여러개 사는 사람들은 불편해서 그냥 다운로드로 넘어갈듯.

그러면 패키지 생산량 줄어들고 스위치3에는 패키지 판매량 운운하며 안 낸다고 할지도 모르죠.

[marian]

스위치2는 퍼스트만 한다고 생각하셔야죠.
저도 개인적으로 키카드 싫어 해서, 서드는 기대 안합니다.
서드는 다른 플렛폼으로 구매 하던지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