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인게이지 매우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도 좋게 말해서

[땅끝에서 오다]

고전적이네요.

복잡하고 절묘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명료한 대의속에 일로정진하는 주인공의

행보에 각지의 영웅들이 가세한다는,

이해하기 쉽고 어떤 의미로는 단순한 각본 덕분에

플레이어에게 와닿는 감각이 편안하고

시뮬알피지의 보다 본질적인 전투에 집중하게끔 만드는 구조입니다.

6장까지 진행하면서도 조금 긴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심플하고 컴팩트한데 여기 또 두터운 인터미션의

추가로 피로함과 부담감을 가중시키며 전투의 연속성을 저해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요.

근데 다행히 전투 후 전장 정리는 양념수준이고 어드벤처 파트는

장소의 간결함으로 여러모로 유저편의성을 도모했습니다.

각본 자체의 수준은 둘째치고 캐릭터별 이야기는 나름 풍부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전해듣는 방법도 손쉽고요.

전투 재밌네요.

하드-캐주얼인데 나름의 진용 구축과 적진영 분석이 없으면 클리어까지 한 둘은 순식간에 눕더군요...

무엇보다 전투 애니메이션이 매우 좋습니다. 

크리티컬 연출은 정말 놀랐어요.

예전 샤이닝포스의 최신작이 제대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나름의 전략적인 긴장감과 전투연출의 감상이라는 양면을 모두 충족합니다.

마지막으로 캐릭터입니다.

디자인이 화사하긴 하지만 너무 가벼운 느낌 아닌가 싶어

사실 썩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연기와 작품내 풍부한 표현으로 나름의 깊이감이 형성되는 걸 보면

작품이 궤도에 오른 후부터는 충분히 감정이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위에 적은 작품의 형태 덕분에 전개속도가 극초반부터 상당히 스피디합니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로든 군살을 다 쳐냈다는 느낌이 강하게 와요.

그렇기 때문에,

작품의 차분한 빌드업을 중시하거나, 다음 전투를 준비하는 인터미션의

어드벤처 파트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보다는

스테이지 진행을 시뮬알피지의 백미로 여기는 분들께 더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땅끝에서 오다]

저도 시뮬알피지는 빨리 다음 전장으로 나가고 싶다! 파라 인게이지 마음에 드네요~

[일본신사게임홍보대사]

스토리가 복잡하지 않고 이해가 쉽다니 보기에는 제 취향이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땅끝에서 오다]

정말 간략하고 단순한 구조라 자연스레 전투쪽으로 집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에이엔4034]

저도 4장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딱 제 취향이네요

[땅끝에서 오다]

저는 7장인데 슬슬 외전도 풀리고 더 재밌어지네요.

[내맘앙팡맘]

맘에 드셔서 다행이네요 ㅎㅎ
어제 새벽4시에 치키 dlc 맵만 클리어하고 자려고 했는데
그 맵만 4시간 걸려서 8시에 잤네요 ㅋㅋ

[땅끝에서 오다]

ㅎㅎ 저도 치카맵 열린 것 같은데 4시간 걸리셨다니 긴장됩니다...
주인공 외 전멸까지 각오해야겠네요~

[내맘앙팡맘]

지금 알았는데 실버카드를 ....안먹고 클리어해서 조우전 기다리네요 ㅋㅋ
꼭 실버카드도 드시고 클리어 하시길 !!

[땅끝에서 오다]

엇, 실버카드라면 할인 아이템으로 알고 있습니다. 치카맵에서 얻을 수 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콘솔 유저정보]

깔끔한 문장 적절한 평가

[땅끝에서 오다]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