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위치 섀도우버스랑 모바일 섀도우버스 다 해본 소감.

[용과GOD이]

모바일은 작년에 좀 즐겼는데 좀전에 다시 해보니 스토리모드가 뭐 좀 추가 되긴했더군요.

근데 그 기본틀은 바뀐것이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바일에 최적화된 플레이 형태고 멀티 대전이

메인컨텐츠 싱글은 그냥 보너스 옵션 정도입니다... 스토리 모드도 그냥 비쥬얼 노블 형식으로 흘러가고

마치 블레이블루나 언더나이트인버스 처럼 스토리와 애니영상 좀 나오다가 배틀뜨고 반복하고 이런 형태입니다

실질적으로 스토리가 있다 뿐이지 플레이어가 rpg게임처럼 뭔가를 사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다 상대에게 배틀을 걸고

성장을 시키고 친구나 동료를 만들거나 하는 요소가 전무 합니다.. 재미없다는게 아니라 스위치판과는 배틀빼고는

게임 자체가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반면에 스위치판은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애니처럼 스토리가 진행이되고 동료를 만나며

우호도를 올리면 덱코드나 카드를 받을 수도 있고 돌아다니면서 마치 포켓몬 잡듯이 좋은 카드나 내가 구하는 카드를

갖고있는 상대를 만나면 언제든지 배틀을 걸어 승리하여 원하는 카드를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렌덤으로 드랍하기

때문에 여러번 승리가 필요할 수 있고 레전드 카드를 가진 상대는 잘 나타나지 않으며 나타나도 강력한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섭퀘를 해서 돈도 모으고 그걸로 카드팩이나 꾸미는 악세사리도 사고 새로운 스토리도

즐기고 대회에 참가해서 랭크도 올리고 상금도 타고 승격시험도 보고 챌린지도 하고 등등 너무나 판이하게 다르며

카드에 등장하는 캐릭터위주로 흘러가는 모바일의 스토리와 카드가 그냥 하나의 스포츠로 여겨지는 스위치 버젼의

세계관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할말은 너무 많지만 제가 봤을때는 카드배틀 이라는 기본 요소빼고는 완전히 다른게임이며. 스위치판은 포켓몬 소실의

그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따라서 멀티플레이의 비중도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디까지나 싱글플레이에 포커스가

맞춰진 게임이라는 겁니다. 이 때문에 저는 단순한 외전이라기보다는 새로운방향성을 갖고 탄생한 상당히 정성스레 

만들어진 싱글플레이어 rpg라는 말을 드리고 싶고 애니와 함께 스위치판 섀도우버스가 유희왕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터닝포인트 정도로 거창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정도로 잘만들었고 재미가 있습니다

마무리 지으면 개인적으로는 정말 스위치판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재미있고 전투라는 요소 빼고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일어가 되신다면) 스위치판을 살 이유가 차고넘치며 평소 카드배틀에 크게 관심이

없던 유져들도. rpg를 좋아한다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그런 굉장한 게임이 나왔다는 생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므마맨]

다좋은데 일어 좀가능해도 요샌 한글화 아니면 눈도 잘 안가게 되던데
굳이 한글판 냅두고 하고 싶진 않네요

[용과GOD이]

맞는 말씀이십니다. 하지만 일어수준이 워낙 낮아서 일어 좀 가능하시면 나중에 세일할때라도 한번 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