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소드편 구매했는데,
첨에 별 관심없어보이던 와이프가 옆에서 뭔겜을 그케 하냐고 하길래 보여줫더니
환장을 하더라
첨부터 자기가 다시 시작한다길래, 그러라고 해서 시작해줬는데
아무도 안하는 풀 포켓몬으로 막 시작해서는,
귀엽다나 뭐라나..
암튼 그렇게 시작하더니 막 두번째인가 세번째 체육관 관장 뚝배기 깨러 가더라
불관장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암튼간에,
스위치좀 줘보래서 엔트리봤는데
죄다 무슨 피카츄, 휘핑크림같이 생긴애, 파오리, 이런애들로만 있는거임
귀여워서 키운대요
그래서 아니 스타팅 풀 포켓몬 어딨냐? 왜 없냐 해서 물어보니깐,
저~기 창고에 쳐박혀있더라구요 ㅋㅋㅋ
거기에 무슨 대왕 거북이 같은애들도 있고, 삐에로인데, 몽둥이 들고있는 친구도 있고...
그래서 얘네 정체가 뭐냐 물어보니깐
키우다가, 진화한거 보고 끔찍해서 다 버린애들이래요
난 포켓몬 게임하면서, 스타팅 버리는 친구는 처음봄.
뭐랄까 스타팅은 좀 애착도 가고 그럴텐데, 그런거 없음, 외모 못생기면 죄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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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동숲 나오면 그냥 스위치 하나 더 사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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