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위치 라이트 짧은 후기

라이트가 치명적인 단점때문에(일부 스틱쏠림) 많이 욕먹고 있잖아요. 사실 이런 후기가 조금 조심스럽긴 한데

그래도 구입해서 일주일가량 써보고 느낀점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다른건 다 차치하고

가벼워진 무게 하나만큼은 인정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 스위치(조이콘장착시) 약 400g / 라이트 약 276g

진짜 정자세로 누워서 할때 손목에 무리가 안갑니다. 그만큼 가벼워졌어요.

기존 스위치로 할땐 누워서 조금만 들고 있어도 대번 묵직하다고 느꼈는데 라이트는 그렇질 않아서 좋습니다. 

게다가 본체사이즈가 작아졌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쓰기에도 조작감이 한결 좋아졌다고 봐요.

발열 및 배터리는 신/구형을 다 쓰고 있지만 신형보단 구형에 더 가깝습니다. 얼추 비슷해요. 

케이스 씌우지 않고 쌩으로 느꼈을때 기준인데 구형과 별차이가 없습니다. 

게임하고 있으면 미지근한 정도..어떤분은 화상입을 정도?라는데 그건 좀 심하게 과장된 얘긴것 같아요 -_-ㅋ

배터리타임은 (젤다야숨,파엠 기준) 구형대비 30~40분 정도 더 길어진것 같지만

이건 어떤 게임이냐 또 밝기를 어떻게 두냐에 따라 차이가 날것 같습니다. 어쨌든 구형보단 오래가요.

그 밖에 버튼감도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누르기가 한결 편해졌어요.

전에는 누를때마다 힘이 살짝 가해졌는데 라이트는 스무스합니다.

액정밝기는 전과 별차이 없는것 같은데 볼륨은 최대치로 해도 약간 작아진것 같네요. 이점은 좀 아쉽습니다. 

진동이 빠진것도 단점이겠구요.

무튼 종합적으로 보면 기기 자체의 견고함이나 마감은 기존 스위치대비 좀더 좋아진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망할 스틱 쏠림현상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가볍게 휴대용으로 쓸 목적이 있는 분들은 라이트를 한번쯤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짧은 후기였습니다..(_ _)

일단 쏠림신경쓰지 마세요 1년 a/s받으시면 되죠
저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조금? 비싸긴하지만 가격대가 비슷한 뉴다수 대체용으로 쓰기에 괜찮은것 같아요.

십자키 때문에 지르고 싶음.... ㅡㅡ;
진짜 스위치 십자키는 조이컨이고 프로컨이고 역대급 쓰레기

십자키를 빼먹었는데 누르는 느낌도 괜찮고 무난합니다. 조이콘도 쓸만했는데 음..비교가 안되네요..-_-ㅋ

기존 스위치 같은 경우는 1~2인뿐만 아니라 최대 4인까지 지원하는 게임들을 서포트하기 위해 컨트롤러의 십자제거 + 개별 버튼화가 불가피하죠. 쓰레기가 아니라 방향성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반면 라이트의 경우는 조이콘 분리를 지원하지 않으니 당연히 1인 플레이로 제한이 되고 그에 따른 십자버튼 활성화가 가능한 경우입니다.
스위치 버튼과 조이컨과 프로컨 등이 역대급 쓰레기는 아닙니다 ㅋㅋㅋㅋ 서포트 방향성이 달라서그래요.

그렇죠..각기 지향점이 다르니 좋고나쁘고 할게 못되긴 하죠ㅎㅎ 쓰임새에 맞게 잘 사용하면 그만인것 같아요.

배터리는 용량이 작아졌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