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블 얼티밋 얼라이언스 3
솔직히 완전 나쁘다 이런 정도는 아닌데 확실히 재미는 없더군요.
공격도 단조롭고 맵구성도 좀 지루하구요. 1,2편 구매했지만 그다지
재밌게 하지는 못했구요. 3편은 좀 다를 줄 알았는데 재미면에서는
크게 다를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중고로 매각하고 싶은 타이틀 중 하나
장점: 좋아하는 마블캐릭터들로 팀을짜서 직접 조작하고 성장시키며 플레이가능
단점: 타격감도 빈약하고 액션이 너무 단조롭고 맵 구성도 그닥임. 시점 및 카메라가 매우 별로
2. 드래곤볼 파이터즈
엑원엑스용으로 샀었는데 손이 잘 안가서 이번 할인할때 파이터즈에디션+파이터즈패스2를
같이 사버렸습니다. 대전시에는 의외로 큰차이가 없어서 놀랐고 스토리모드에서의 컷신에서는
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하지만 컷신은 별로 의미가 없기 때문에 크게 신경은 안쓰이더군요.
컴까기만 하고 있는데 상당히 좋습니다. 엑원엑스는 그래픽은 좋지만 휴대하면서 플레이도
불가하고 부팅한번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손이 잘 안갔는데 스위치용으로는 접근성
이 뛰어나서 자주 잡게 되더라고요. 정말 재밌는 게임입니다.
장점: 놀라운 포팅, 아시다시피 캐릭터 대전격투로서 완성도는 독보적 (나루토 스톰4 조차도 아예 비비지도 못함)
단점: 미세하게 느껴지는 약간의 프레임드랍, 스토리모드에서의 컷씬 퀼리티가 좀 많이 떨어짐
3. 낚시 스피리츠
최근 산 게임 중에서 가장 잘샀다고 느껴지는 게임. 크게 메달모드랑 모험모드가 있는데
메달 모드는 아케이드 게임센터에 있는 플레이방식을 스위치로 포팅한 것이고 모험모드는
스위치 전용 모드인데 둘의 플레이방싱이 완전히 다릅니다. 아케이드는 메달을 모아서 낚시
대를 사용하고 스킬을 쓰고 스테이지를 개방하는 방식인데 2인용까지 가능합니다. 다른
낚시 게임들과 다르게 템포가 아주 빠르고 다양한 장소와 어종, 중간보스와 보스 몬스터
물고기, 랜덤으로 나타나는 희귀어종 등등이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킵니다. 모험모드는
약간의 RPG요소가 가미된 모드로 자원을 모아 낚시대를 만들고 업그레이드 하면서 새로운
장소의 새로운 물고기를 사냥(?)하는 느낌으로 플레이하는 모드입니다. 메달모드와는 다르게
물고기의 체력을 깎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서 보다 RPG적인 감각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아쿠아리움에 물고기도 모아놓을 수 있고 모아놓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등 다양한 잔재
미와 수집요소들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추가적으로 VS모드는 파티모드의 일종인데 다양한
낚시 대회들을 (다양한 어종 많이 잡기, 가장 큰 물고기 잡기, 가장 많은 KG양의 물고기 잡기)
최대 4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한 모드입니다. 이 모드는 메달모드에서도 주기적으로 나타나고
2인까지 같이플레이 가능하며 나머지 2인은 CPU가 담당하게 됩니다. 조작은 모션 컨트롤러
로 하며 1인플레이시엔 조이콘 2개로 한쪽이 짝대기 한쪽은 릴감기와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
하며 다인플레이시는 조이콘 1개로 짝대기와 릴감기 기능을 같이 사용합니다. 모션 컨트롤만
지원하기 떄문에 휴대모드로는 플레 불가합니다.(테이블 모드는 OK)
장점: 기존 낚시 게임같지 않은 빠른템포, 꽤 좋은 그래픽, 다양한 게임모드. 수집요소, RPG요소, 뛰어난 모션컨트롤, 찰진 HD진동
단점: 노한글, 노영어, 일본어 Only (메달모드는 일본어 몰라도 금방적응해서 플레이가능하나, 모험모드는 언압이 좀 있습니다. 익숙해진 후에는 좀 괜찮음)
4.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소문대로 아주 잘만들어진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전투파트와 성장요소와 같은 것들은
상당히 만족해가면서 플레이하고 있고 인물간의 커뮤니케이션 요소도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 됩니다. 취향에만 맞으면 할것도 많고 다회차 요소도 얼마든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산책파트 특히 그중에서도 분실물 찾아주는 부분은 매우 귀찮게 생각되며
1부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템포가 좀 느릿느릿한 분위기라 취향에 딱 맞다고는 하기가
어렵네요. 갓겜이라고 칭송받고 있지만 성질이 급하고 컷씬 많은 게임 싫어하는 저로서는
갓겜까지는 아니고 그냥 재미있는 게임정도로 가끔 생각날때 30~40분씩 플레이하고 저장
하고 끄고 있습니다.
장점: 취향에만 맞으면 초갓겜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단점: SRPG를 좋아하더라도 저같이 성질급하고 잔심부름 같은 퀘스트 극혐하는 사람에게는 불호 요소가 꽤 있음
5. 피싱 스타 월드 투어
낚시 스피리츠에 감동받아서 사본 낚시 게임인데 낚시 스피리츠가 완전 차별화된 아케이드
방식의 게임플레이라면 피싱스타는 전통적인 방식의 아케이드 낚시 게임입니다. 역시 모션
컨을 이용해서 플레이하며 특이사항으로는 화면상의 낚시대와 조이콘의 수평을 주기적으로
캘리브레이션 해줘야하는데 버튼하나로 즉시 캘리브레이션할 수 있어서 단점이라고 할 것
끼지는 아닙니다. 낚시 스피리츠 보다는 게임 템포가 느리며 다소 반복적인 부분이 있어서
약간 지루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어종과 장소가 있는 전통적인 방식의 아케이드
낚시 게임이라 나름의 가치는 있습니다. 또한 낚시 스피리츠와는 달리 모션 컨트롤러가 아닌
일반 컨트롤도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모드로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노한글이지만 영어는
지원합니다.
장점: 전통적인 방식의 아케이드 낚시 게임, 의외로 잘 다듬어져 있음, 휴대모드 플레이 가능, 다양한 장소와 어종, 수집요소
단점: 게임플레이가 약간 반복적이고 단조로워서 다소 지루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음.
6. 스팀월드 퀘스트
관심있게 지켜보던 게임인데 최근 업데이트와 20% 할인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로그라이크가 아닌 RPG 버젼 다키스트 던전에 카드 덱빌딩 요소를 녹여낸 스타일
같으며 분위기는 밝은 편입니다. 워낙에 호평이 많았던 게임이라 재미는 어느정도 보장이 되어
있구요. 카드 모아서 덱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전투도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고요. 장르는
다르지만 슬레이더 스파이어와 같은 덱빌딩 게임에 흥미 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노한글이라 언압이 좀 있긴 한데 전투 할때 언압은 크지 않으며 일반 대화
할때는 언압이 약간 있습니다. 근데 저는 어차피 한글판이라도 대화는 대충읽고 넘기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글판이 100배 더 좋긴합니다.
장점: 다양한 장르의 장점만을 뽑아서 만든 독특하지만 대중적인 느낌의 덱빌딩 RPG 게임
단점: 노한글, 다소 짧은 플레이타임. (엔딩은 못봤지만 20시간 이내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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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9.08.16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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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드려요^^ | 19.08.16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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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쿠ㅐ스트랑 낚시스피리츠 눈여겨보던 겜인데 질러야겠네요 덕분에 ㅋㅋㅋ | 19.08.16 20:44 | |